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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선배님
서브엠 입니다.
시계 생활을 하게 되면....
금전적이든, 양적이든, 질적이든....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마련이지요.
저 또한 정해진 금액으로 시계 생활을 하고 있고, 시계에만 모든 투자를 할 수 없기에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고 생활 중입니다.
저만의 드림워치로 메인 2개를 고정시켜두고, 나머지 가벼운 녀석들로 기분 전환을 한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내가 사고 싶은 시계는....금액대가 높은데....휴 ㅠㅠ
몇 일전에 친구 녀석이 66만원 티쏘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니....저는 이미 고가의 시계에 많이 적응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티쏘도 분명 좋은 브랜드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브랜드를 떠나서 제가 좋아하는 시계는 다른 디자인이지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시계가 티쏘 정도의 가격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하지만 현실은...천만 단위는 훌쩍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금이 조금이라도 추가가 된다면....ㅠㅠ
저는 저만의 드림워치를 팡~ 하고 터트린 뒤에는 시계 생활의 기준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 정품! 클래식! 성능! " 의 시계였는데,
드림워치 영입 이후, 메인 시계를 제외한 나머지 시계는 디자인만 이쁘면, 브랜드나 성능은 중요하지 않다. 라고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
오늘 이베이를 둘러보았습니다.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어머나....무리를 하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는 예쁜 시계들이 많네요;;;
제가 반한 시계를 몇 점 올려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앞 전에도 한번 올렸던 사진입니다.
그때 구입까지는 하지 않았지요^^
디자인만 봐도 이쁘다고 생각이 되어서 아직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
저렴한 시계는 금장이 가격적으로 고급스럽게 보여서 금장도 마음에 두고 있어요~
혹시...파텍의 노틸러스가 생각이 나시나요??;;;;;
솔직히 처음에 봤을때에는 별로였는데, 볼 수록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눈을 사로 잡은 녀석이 또 있습니다.
파니스에서 무로고로는 많이 나왔었는데, 이 녀석은 처음 보았습니다. ( 대신 버클의 디자인은 무로고와는 다릅니다 ^^)
베젤의 숫자도 노란색, 다이얼 인덱스도 노란색~!
색상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고민 중 입니다 ㅠㅠ
마지막 녀석입니다.
로렉스 신형 젬티와 비슷하게 24시 핸즈는 녹색으로 되어 있구요.
대신 특색이 없다는게 장점이자 단점 입니다.
확실히 위의 노란색 베젤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올해, 몇일 남지않은 결혼식을 맞이하면서, 가난한 자의 시계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위의 시계를 구입하는 것 마저도...만약 사게되면 혼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고민과 동시에
'결혼전에 또 질러봐?' 하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노란색 젬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ㅠㅠ
그냥 그렇다구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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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y Pants
2012.12.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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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렁맨
2012.12.22 16:25
저도같은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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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2012.12.22 17:11
패션계에는 한섬이 있었다면 시계쪽으론 파니스가 있었네요ㅎㅎㅎ;; 대놓고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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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12.22 17:12
헐...윗 모델 파니스 디자인 좋군요.사진에서라면 파택이나 AP 라고 로고만 바뀌면..극찬이 떨어지겠네요 ㅎㅎ
그런데...음..뭐랄까요..사진과는 틀리게, 제품을 딱 받았을때...피니슁하고...색감? 톤? 질감...뭐..그런게...
엇..좀 싼티나....이런거가 느껴지긴 합니다. 제가 색안경을 끼고 볼지 몰라..시계를 모르는 사람한테 보여줘도 비슷한 반응..
파니스는 아니지만, 저도 이베이에서 사진만 보고 혹~ 해서 구매후에 경험한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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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2.12.22 17:24
파텍과 로렉스 디자인하고 비스ㅅ하군요.
저도 처음봤을때는 같다고 생각했는데, 메이커가 다르군요.
대리 만족을 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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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2.12.22 17:38
로렉스는 스테인하트가 있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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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
2012.12.22 19:00
역시 돈없을때는 참는것이 진리인듯 합니다.
부처님께선 정말 대단하십니다
옷 한벌로 껄껄 웃으셨다니 -
남자의자존심
2012.12.22 20:10
파텍 느낌 파니스 괜찮은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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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2.12.22 20:40
당장 실탄이 부족하면 일단 참는것이 나을 듯합니다
위의 시계들도 이쁘긴하지만 결국에는 원하던 모델 사게되서든요 -
SANGTHEMAN
2012.12.22 23:11
청룡을 가지고 계신 분께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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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2.12.22 23:48
일단 결혼 축하드립니다. 시계야 뭐 나중에도 천천히 사실 수 있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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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2.12.23 04:03
위블로, 파텍, 로렉스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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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
2012.12.23 10:33
파니스...인기 브랜드들의 디자인 카피를 열심히 하는 시계죠. 브랜드 보다는 디자인을 중요시 여긴다면 충분히 즐길만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품, 성능, 마감도 등을 따지려면 쳐다봐서는 않되는 시계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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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2012.12.23 11:19
가난한자의 하이엔드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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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시계
2012.12.23 14:04
전 몇번 저런류의 이미테이션을 구입하다 자꾸 원본(?)이 더 생각나서 결국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젠이면 처음에 관심없어서 그냥 이미로 장난삼아 사고 갖고 있다보니깐 젠을 찾아보게되고 관심갖게 되고 이뻐보이고 마치 내가 추구하던 시계같고 끙끙 앓게 되고 그러다 구입을 결심하고 ..................ㅜㅜ -
강남스타일
2012.12.23 16:59
정말 씽크로율 100%네요...저렇게 만들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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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2.12.23 19:37
저도 정말 없는 돈에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만. 이쪽에는 사실 가품이나 카피품은 꿈도 못꿉니다.
자전거 프레임은 자신의 생명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식 QC를 통과한 걸 원하죠.
아무튼 이쪽세계의 진리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이렇습니다.
"돈을 아끼길 원한다면 한방에 하이엔드"
결국 욕망은 이기기 힘들다 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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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괴물
2012.12.23 22:05
다른건 몰라도 위블로는 구입해볼만하네요 ㅎ 정품사긴아까우니 -
날자고
2012.12.24 08:07
저라면 그냥돈을모으겠습니다.. 저건아닌듯 ㅜㅜ 개인적인생각으론 그냥 짭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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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2.12.24 11:50
처음 모델 괜찮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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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1746
2012.12.24 15:12
아... 호기심에 사더라도 서랍에 넣어두고 손목에는 안 올릴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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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세상
2012.12.25 11:45
이런 브랜드도 있었군요.. 얇은 지갑사정을 생각한다면... 나쁘진 안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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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3.03.24 13:51
돈을모아서 그돈으로 돈벌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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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26 11:14
결혼하시기 전에 마음껏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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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efdfe
2013.11.17 20:21
괜찮군요..
싸던 비싸던 그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디가 녹아있는 모델이라면 괜찮을것같습니다.
파니스의 브랜드 아이덴티디가 카피라면 뭐 할말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