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어쩌다 보니 시리즈화 된 수동
크로노그래프 리뷰. 제 2탄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Ref. 47192 패트리머니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입니다. 무브먼트
피니싱을 즐기고자 한 다면 어떤 메커니즘이 최적일까요? 케이지가 회전하면서 영롱한 빛을 반사하는 투르비용? 알아서 척척척 날짜를 바꿔주는 퍼페츄얼 캘린더? 저는 수동 크로노그래프라고 생각합니다. 옆으로 옆으로 낮은 높이의 구릉이 이어지는 캐링 암 방식(에보슈
중에서는 이제 스윙잉 피니언 방식은 이제 없죠?)의 수동 크로노그래프는 레버다 스프링이다 해서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수공예적이며 아름다워 보면 볼수록 애정이 갑니다. 수공예적이라는 단어에
조금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보충을 하자면 주로 수동 크로 노그래프를 만드는 메이커는 주로 하이엔드로 국한되어 있어 그들에게 있어 피니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브먼트의 포괄적 피니시 ≒ 수공예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이엔드 메이커라면 무브먼트 완성 과정에 있어 피니싱이 차지 하는 비중이 30%가 되어도 괜찮다고 한 APRP의 지우리오 파피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닌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