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뉴엘에 쇼핑하러 갔다가 예거 매장에 들려봤습니다.
복각이라서 그런지 버클이 좀 아쉽습니다.
알람소리도 그대로 재현해서 인지 메모복스보다 약간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약간의 진동도 느껴지는데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요즘 알람이 되는 예거모델에 관심이 좀 많이 생깁니다. 사실 MTTP가 제일 땡기긴 합니다만,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운모글래스라서 망설여 지네요.
알람소리를 비교해 보기위해 메모복스의 알람도 들어봅니다.
개인적으로 메모복스의 깔끔한 소리가 더 좋네요.기계식 시계에 알람이라는 기능은 분명 매력적이지만,사용할일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어나기 힘든 아침에 이 작은 소리로 벌떡일어나 아침을 맞이하기엔 무리가 있긴합니다.
그래도 핸드폰 알람보다는 예거의 알람소리가 더 기분은 분명 좋겠죠.
마지막으로 한떄 위시리스트에 있던....몇번이나 지름을 고민하게 했던....그 놈입니다.
두께가 상당하죠...조금만 더 얇았더라면 지금 손목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매장 방문기 였습니다...ㅎㅎ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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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11.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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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11.05 08:07
일을 벌이려면 일단 내무부장관의 승인이 있어야 되는데....
시계 더사면 이혼을 각오하라고 해서....ㄷㄷㄷ
핸드백 하나 안겨주고 딜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유부남의 비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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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왕자
2012.11.05 11:54
이제 딜하는 일만 남으셨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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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2.11.05 14:48
ㅎㅎ 무서우시겠습니다. 예전 여친땜시 눈치보면서 시계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럴필요가 없어져서 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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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2.11.04 23:57
제가 알고있기론 MTT 딥씨의 알람은 진동의 기능이 더 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리보다는 진동이 강하죠. 물속에서도 확인이 잘 되야하는 이유 아닐까요?
따르르릉~~ 보다는 끼이이이이이이익~~ 이런 느낌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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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11.05 08:11
매장직원도 그말을 하더라구요.
다이버워치이다보니 물속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기 위해 진동이 필요하다구요.
알람소리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디자인이이 맘에 쏙 들어오질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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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2012.11.05 10:05
저 모델이 님의 5002보다 두껍고 큰가 보군요.
맘에 드시는게 없으시면 어쩔수 없이 SIHH '13까지 기다리셔야할것같은 예감이..ㅎㅎ 한 3개월 남았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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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2012.11.05 10:23
이쁘고 멋진 예거 많이 보고오셨군요~
딥씨알람모델은 정말 맘에 드는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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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2.11.05 13:16
예거 복각은 먼가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ㅋㅋ 전 예거 요즘 아껴서 착용중입니다~ 겨울이라 다이버는 왠지 손이 많이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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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
2012.11.05 14:30
아.. Memovox Tributo to Deep Sea의 저 LeCoultre 로고가... 에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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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11.05 19:47
ㅋㅋㅋㅋㅋ 보는눈은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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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11.07 13:02
Sooner or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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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11.05 20:49
일전에 댓글로 예거 알람이를 향한 애정을 표출하시더니 매장서 보셨군요. 메모복스나 네이비씰 알람이 정도가 저도 예뻐보입니당^^
마스터 컴프레서 크로노 모델도 참 멋지네요. 얼마전 네이비씰 티타늄 브레이슬릿 버전을 착용하신 모 회원님과 만난 적이 있는데
예거 스포츠 라인은 브레이슬릿 버전이 너무너무 멋진 거 같아요. 근데 익스트림 월드타임 알람인가? 그 모델은 없었나보군요.
그 모델도 꽤 스포티하면서 정말 멋지던데요. 왠지 민트님과도 잘 어울리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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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
2012.11.06 18:10
저도 방문해서 실착좀 해봐야 겠습니다.
방문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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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보면잠와
2012.11.23 05:10
안구정화하고갑니다 ㅎㅎ
조만간 뭔가 일(득템)을 벌리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