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빵구입니다.
간만에 뽈투피노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토요일...퇴근사진...;;;; 금요일 9시에 출근해서 퇴근을 토요일 1시쯤 했습니다...ㅠㅠ;;;;;
길막힌다고 이러고 놀고 있었다능...ㅎㅎ
저는 작년까지만해도 차탁구였습니다.
처음 직장에 들어오고 차를 매년 바꾸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차종에서 배기량만 올리적도 있도, 뚜껑까는 걸로도 바꾸고...
입문인 휠부터 흡기, 배기, ecu....ㅋㅋ 부모님께 숨기며 차에 흥청망청 돈을 써댔죠.
작년에 내가 4년간 얼마나 모았나 통장을 보았을때...주식 빼고는 딱 몇백만원 통장에 남았더라구요. 미쳤다...미쳤어...ㅠ
사실 작년에 한번 큰 지름신이 오셔서 현재 타는 3컨버에서 S4로 넘어갈까도 했습니다.
계약금까지 입금후 아버지의 대노에 딜러분께 저녁까지 사고 계약금 돌려받는 사건후 차에 대한 취미는...40이후로 넘기기로 아버지와 약속을 했습니다.
가을이 오고 신차 발표의 시즌이 오네요.
그분이 오시려 합니다.
시계는 올해부터 꽂혀서...씨마...BR...영입과 정리후 포&포 형제만 남기고 이제 섭마청콤과 네비타이머에 눈이 멀어 욜심히 주식질을...
그러나...이 녀석이 한국에 정발을 했군요.
어제 오후에 탑기어 코리아 지난주 편을 보고 눈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RS5~~~~~~~~!!!!!!!! 우앜...ㅠㅠ 이쁘다.....!!!!!!!!!!! 게다가 결혼 전에 꼭 타봐야한다는 쿠페!!!!!!!!!!!
어제 자금을 어찌 마련해야하나 잔머리가 돌려 보았습니다. (현재 제 차 시세...주식 처분...시계도 팔고...)
밤에 잠이 안오네요. 계산하느냐...
그치만 '너도 사람답게 장가는 가야지....' 어머니 말씀도 떠오르고...
동호회 분 얼굴이 생각하면 당장 견적부터...아...ㅠㅠ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지름신...무셔워요~
모두 맛점하세요. 전 잠시 더 고민을...ㅠㅠ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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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2.10.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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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2.10.22 14:50
전 원래 아우디는 많은 관심이 없었으나...이번 RS5는 정말 진짜 레알리 대박인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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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5
2012.10.22 13:46
갑후시군요 ㅋㅋ 차를 매년 바꾸시다니 신차로 뽑으시나요? 적어도 7천만원이상급을 타시는것 같은데 신차뽑아서 중고로 팔면 적어도 최소 매년 500이상은 손해보며 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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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2.10.22 14:53
아요~아닙니다. 갑부는요...제 통장 잔고를 보시면...ㅠㅠ
차라는게 참 돈 먹는 기계인데...자주 타지도 못하면서 왜케 이쁜 신형들이 많이 나오는지요.ㅠㅠ
1년 타고 바꾸면(길들이기 끝나자마자 바꾼적도...) 최소 1000은 깨지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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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lee
2012.10.22 13:50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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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2.10.22 14:53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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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비담
2012.10.22 14:00
S4를 소유했다가 팔아치웠지만...젊으시다면 S5추천드립니다.
저야 삼십대중반이라 요런녀석들이 안어울려서 정리하고 다른 녀석들을 들였지만 제가 이십대후반이나 삼십초반이였으면 바로 질렀습니다 ㅋ
차 감가상각이야 알면서 가는거죠 ㅎㅎ
전 옷을좋아해서 매달 서브반개씩 옷에투자합니다.
감가상각따지면 일년에 서브 세개씩 날리고있네요 ㅎㅎ
지금와 생각해보니 개구리나 라리급 아닌다음에야 실컷타보시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ㅋ -
블랑빵구
2012.10.22 14:57
아...이런 무서운 댓글을...ㅠㅠ 아...중고차값 알아보니 겨울이라 그런지 컨버 가격이 많이 않좋군요. 봄에 팔면 또...년식이 넘어가고...ㅠㅠ
전 옷은...센스가 없어서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돈칠을 해도 그게 뭐냐고 손가락질을 많이 당해서 포기...꽥~~~>.<;;;;
(패션에 관해서는 얼마전에 한 소개팅이 생각나네요. 제가 좋아라 하는 녀석들만 입고 나갔더니...
여성분 반응이 넌...외계에서 왔니!? 라는 표정...애프터 문자는 역시나 답이 없고요...ㅋㅋㅋㅋ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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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
2012.10.22 16:50
저는 차는 굴러만 가면 된다라는 생각이 많아서 ㅋ
아직 제 비엠이는 잘만 굴러 가는군요.... 좀 고장 날때도 되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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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
2012.10.22 17:48
많이 고민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차는 너무 감가상각이 크지 않나요? 물론 탈때의 즐거움이 크지만 감가 생각하면 신차구입은 눈물이 흑흑....
하지만 아직 결혼전이시라면 "차"를 "지름" 추천드립니다. (시계도 좋지만 써주신글 보니 "차"는 꼭 지르실것 같아요~)
결혼하시면 "시계", "차" 모두 "지름" 불가 항목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건 뭐 각자 가정사정에 따라지만 대부분 유부남들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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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2012.10.23 00:41
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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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ini
2012.10.23 01:24
저도 차에 한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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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2.10.23 01:31
일단 차사고 다음 시계 사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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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0.23 08:11
제 생각에도 차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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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12.10.23 12:28
4년 월급받고 몇 백만원이 수중에 있다면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과도한 지름짓은 위험합니다 !!! -
블랑빵구
2012.10.24 09:45
그...그...그런가요? 이렇게 평생 혼자 살면 이렇게 살아도 될것 같기도 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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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2.10.23 18:54
저도 요새 차지름신이와서 시계를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냐 그냥 시계를 더 구입하냐 이러고 있었는데 공감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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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2.10.24 09:43
ㅋㅋㅋㅋㅋㅋ 이게 병인거 같아요. 공돈이 생기면 저축을 해야하는데...뭔가 사고 싶은게 먼저 생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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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10.23 18:57
차는 필수.........................시계는 선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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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2.10.24 09:42
시계를 정리해야하나 엄청 고민이네요. 다 팔아봤자 1500안짝이겠지만...ㅠㅠ 뽐뿌 어떻하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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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pert
2012.10.23 23:26
오늘 대치동 가서 s8 보고 왔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확 땡기더라구요 ㅎㅎ 아마 자동차는 제가 더 심할텐데 문제는 지금은 OR 이지만 조굼 지나면 AND 가 되버리죠 ㅋ 젊으시니 rs5 도 좋도 s7 도 좋죠. 개인적으론 s7 !! 아니면 m5 ㅎㅎ 그리고 지름신은 취미생활 계속하는 한 피할 수 없는 절대 존재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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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무사
2012.10.24 10:20
컴팩트한 차만 원하는거 아니라면 S7을 추천합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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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영혼
2012.10.25 17:26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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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90
2012.10.25 18:21
RS5 정말 예술로 나온거 같아요. 그래도 운전 재미는 M3 좀만 기다리셔서 신형 M3 사세요. 그동안 시계 생활을 열심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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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2.10.26 05:28
전 응삼이가 있어서 저라면 시계에 한표요ㅋㅋ~ 그냥 아우디 사지마세요 비머가 짱임 (사실은 벤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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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왕자님
2012.10.26 09:45
결혼전엔 괜찮아요..결혼후 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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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불
2012.10.26 13:11
RS5...저도 타보고 싶더군요 ㅎㅎ 저는 차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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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2012.10.26 18:34
차가 우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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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맨
2012.10.27 09:06
차를 우선 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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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주르르
2012.11.18 21:53
차가 낫지 싶습니다^^ -
훈이
2012.11.28 03:44
차가 낫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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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요
2013.12.13 01:26
하.....이런행복한고민이라니.....그냥 둘다 지르셔요ㅋㅋ
크하
차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