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 즐겁게보내셨나요?? (오사카출장후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보내셨는지요??
저는 오사카 출장에서 그제 복귀하여, 멘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제 일본에 태풍왔던거 아시죠?? 일본을 쓸어 버리는 건 나쁘지 않지만, 저까지 같이 쓸릴번 했습니다...ㅜㅜ
우선, 금요일~ 그동안 미뤄왔던, 와이프가방을 하나 사줬습니다~
서브값이었습니다....와이프 이번에 가방 사달라고 아예 가방을 안들고 왔어요....(와이프는 혼자 목요일 출발)
모이리 비싼건지...내년까지, 가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저녁이 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만남,
뽕세짜응과 만났습니다~ 으흐흐흐
그 끝도 없는 자료의 출처를 알아내는 것은 옆에 계신 와이프눈치보느라 실패했습니다~
이친구, 요즘 싱숭생숭해 하는 것 같은데, 어서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해요.
저희가 원체 소심하긴 하지만, 인증샷은 한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으흐흐
토요일, 너무너무 바빴습니다. 교토에 가서 거래처 직원만나, 고베로 이동, 이번 출장의 목표였던, 그분을 만나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오리엔트호텔의 코스요리, 솔직히 왜 이런 무시무시한데를 예약해놓은 건지....거래처 직원이 미웠습니다.....
안개가 껴서 잘 안보이지만, 야경이 아주 죽음이었습니다~
첫번째로 나온 요리는 푸아그라~, 그냥 순대맛이던데요.......저의 저급입맛이란....ㅜㅜ
두번째는 바닷가재, 이건 양이 좀 아쉬웠었어요~
세번짼 스테이크였는데, 고기가 익기 전에 야채를 다 먹어 버렸답니다.....
마지막으로 오꼬노미야끼...
솔직히 맛은 전부 최고였습니다...만, 가격은 안습이었습니다...저희 5인이었어요....ㅜㅜ
일요일 아침, 일어나서 햄거버 하나먹고,(물론 2인1식)
살살 산책을 했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와서...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어요....
이른점심으로 회전초밥집에 갔다가,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였어요.......태풍이 왔거등요......비가위에서가 아닌 앞에서 왔습니다.
사람이 날아다니는 거 처음 봤어요....대피소에 가서 5~6시간 있다보니, 항공기는 지연, 결항되어.......버렸어요...
다행히 표를 구해 밤늦은 비행기로 복귀하였습니다~
집에와서 짐만 놓고, 본가로 가서 명절을 그냥 얼래벌레 보내게 되었습니다....ㅜㅜ
회원님들은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 내일이면, 다시 출근이지만, 이틀만 지나면 다시 주말이네요.
요즘들어 제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이번주까지만 참자, 다음주는 그때가서 생각하자~'
참 생각해보면, 책임감없어 보이지만, 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기운이 덜 빠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man2321님께서 부탁하신 물건 입니다~ 으흐흐흐
힌트만 드리겠습니다~ 43.7mm의 터프한 녀석입니다.
세관신고하고 들어왔더니, 관세를 반반씩 내자고 하는데....상식이 안통하는 거 맞죠?? ㅎㅎㅎ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
아, 마지막으로 황단한 버거 메뉴사진 한장 올리겠습니다~ 이거 보시면, 아마 비슷한 반응 이실겁니다..
이건 뭥미...???
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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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런가요?? ㅎㅎㅎ
마지막 햄버거는 아무래도 4인용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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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2.10.03 21:52
재밌게 잘 봤습니다.두분다 훈남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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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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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10.03 22:06
뽕세님이 보고 싶네요~ㅎㅎㅎ
그나저나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하시는 젬마님......고맙습니당~!ㅋㅋㅋㅋ
관세 전액 지불이라....ㅠㅠ
이번엔 모두 입금했지만, 이렇게 일처리 하시다간 조만간 털리실지도 모릅니다~ㅎㅎㅎㅎ
암튼 정말 땡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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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최고였습니다~ ㅎㅎㅎ
저니까 EU-FTA적용받아 그만큼 낸거예요~ 모르는 사람이 냈으면 세금 수억 깨졌을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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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본 여행 되셨나요?!..^^
가방샷과 man형님의 그 시계의 득템샷도 보여주시지 그러셨어요ㅠ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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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본 여행 되셨나요?!..^^ => 태풍때문에 항공기 지연, 결항,.....5인코스 요리 식대,....
즐겁??? ㅋㅋㅋㅋ
맨님 득템기는 본인의 요청에 의해 제가 밝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가방사진은 아까 올렸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아무래도 모양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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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841
2012.10.03 22:33
훈남ㅎㅎ -
감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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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무사귀환 하셔서 다행입니다~^^ 사진보니 군침이 도네요ㅜㅜ 조만간 좀 더 자세한 출장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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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염산짱 담에 시간될때 많은얘기를 하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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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버거 장난 아니네요...근데 오리엔트 호텔이 아니라 오리엔탈 호텔 아닌가요?
메리켄파크에 있는 오리엔탈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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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오리엔탈이맞습니다~ ㅎㅎ 이놈에 기억력...ㅋㅋ 내용수정은 하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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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잘 다녀오셨는지?
태풍 뉴스를 보면서, 아우님 비 좀 맞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와이프님 가방값도 무시무시하고 호텔 요리도 장난이 아니군요.
햄버거 사진은 기가 막히고, 뽕세아우님은 그간 마음 고생이 심하셨던 듯 좀 피곤해보입니다.
혹시, 전에 갔었던 그 술집인가요?
이름이...酒友龍馬 였던 것 같은데...
근데 맨님이 요즘 아주 잘나가는군요^^
신규 득템을 하시는걸 보니...ㅋㅋㅋ
어서 빨리 시차? 및 멘붕 극복하시고 원대복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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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역시 큰형님 기억력최고입니다~그때갔던거기 1차로갔었습니다~ 비만 맞을때는 버틸만했으나, 바람은 아주무섭더라구요... 지금저는 제트레그때문에 인섬니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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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저도 같이 뵜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태풍에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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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쩡위님도 같이 뵈었으면 더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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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거지만 참 글을 잼있게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두분다 훈남이시고 뽕세님 얼렁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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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뽕세짜응도 곧 기운차리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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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뽕세님과 젬마님 모두 훈남포스 좔좔 이십니다 ㅎㅎ
맨님은 그토록 원하시던 구 블랙버드 블랙아이... 들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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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힌트만드린건데 정답에 거의 근접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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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2.10.04 02:59
젬마님..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무사귀환 축하드리구요..ㅋㅋ
맨님 득템하신거 대박이던데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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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출장이었는데 다시보니 거의 여행이었군요~ㅋㅋ 맨님득템하신 녀석 저도 뽐뿌받았습니다~ 이러다가 커플되는거 아닌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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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를 반반이라... 좋은 아이디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상으로 뽕세님 잘 계신듯하여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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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10.04 03:30
음..바르샤님 덕분에 다시 정리 좀 하게 됐습니다.
1. 세관원의 눈을 피해 밀수에 성공한다 = 브라보~!!!
2. 밀수를 시도하였으나 세관원에게 걸려 세금폭탄 맞는다 = 당연 맨부담~!
3.세관원에게 들고가 "이거 비싼시계니깐 저 세금낼께요" 한후 맨에게 청구한다 = 결국 맨부담ㅠㅠ
이거 3번의 경우인데....좀 논리적으로 안맞고 제가 좀 억울한거 아닌가요??
젬마님의 해명을 듣고 싶지만, 워낙 이번 일처리가 최고였기에 그냥 참겠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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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빠른 판단으로 3번을 택했습니다~ ㅋㅋ 맘졸일 필요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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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 전후로 해외여행객의 짐은 모두 조사한다고 뉴스에 엄포?를 세게 놓던데요.. 젬마님이 현명하게 처리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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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신고하고 다닙니다~ ㅋㅋㅋ
자진신고하면, C/O없이도 EU-FTA 세율 적용해달라고 요청이나 할수 있지만,
걸리면, 그런거 짤없어요....아마 세금 3배이상 차이날겁니다..
그야말로 죽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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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니...그럼 맨님에게 용돈 받아서 술산다는게... 이거 였어?? .... 말하면 안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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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술 안드실 생각인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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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10.05 01:26
냄새는 났지만 이번엔 모른척하기로 했습니다...조만간 한번 크게 털릴겁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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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바르샤님~ 관세반띵은 저에겐 너무 가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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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2.10.04 03:33
휴일에 고생하셨습니다. 시계도 음식사진도 참 좋네요. 저도 말씀하신것과 비슷하게 오늘만 버티자 내일일은 내일 걱정하자면서 버틸때가 있었는데 요새는 조금 한가하네요. ^^ 이러다 또 오늘만 버티자 모드로 돌아가겠죠 ㅠㅠ -
감사합니다~요즘 넘 정신못차리게 바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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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님 얼굴을 처음보게 되는군요....
이거 훈남들끼리 재미있었겠군요~~~~
역시 젬마군은 통이 크단말이야 재수씨한테 섭마가격 가방을~~~~~~~
난 몇일전에 와잎 똥 에삐로 때웠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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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ㅎㅎㅎ
저 혼자 내년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끝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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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는거 많이 드셨네요.^^
출장이 항상 즐거우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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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닙니다~ 딱 한끼만 맛나게 먹었습니다....
바쁘기도 했고, 태풍때문에....햄버거만 세번 먹었어요....물론 사진만 보면 티가 안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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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상
2012.10.04 08:43
어익후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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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이게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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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 버렸어야해..... 그놈의 타포 지름신은 .... 태풍에 슬쩍 날렸어야한다고 생각해....ㅋㅋㅋ 암튼, 무사 복귀 환영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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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날아 갈뻔 했습니다....사람이 날아다니는 걸 봤는데....아이언맨 포스는 안나던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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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설이다
2012.10.04 08:51
.태풍만 아니었어도 명절연휴 제대로 즐기신듯 하네요~
재미있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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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전설님, 연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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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빨간윙크사진이 아니니 정말 다행이라는~~ ㅋㅋ
태풍때 안날아간것을 행복하게 생각하시게~~
고생마나써~^^ -
그 보라색 윙크사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ㅎㅎㅎ
태풍에 날아가다니요~ 저 그정도로 운이없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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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2.10.04 09:01
재미있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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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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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 정말 먹음직스러운데요..
저 역시 가방이 궁금하네요. 어떤 가방인지...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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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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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ㅎㅎ 두분 어딘지모르게 닮으셨네요 ^^;;
마지막 햄버거,,,말그대로 뭥미로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