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2에 대한 뽐뿌부탁드립니다^^ Datejust
신형섭 - 데이져스트1 - 신형젬티 - 지금은 롤렉이는 없는 회원입니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정통성있는 모델이 데이저스트라고 물론 생각합니다만,,,
사이즈가 좀 작았습니다. 물론 황금 사이즈라는 말도 많죠. ^^
여튼, 지금 데이저스트2의 존재감 및 브링함이 매우 끌립니다.
매장가서 보기도 하겠지만, 가지고 계신(계셨던)분들의 고견 및 뽐뿌! 기다립니다.
참, 저는 일단 자금 부분 및 너무 화려한 것은 일단은 좀 그래서,
"검판 스틸 바인덱스"로 하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7
-
데블
2012.08.07 09:57
-
캔들라잇
2012.08.07 10:37
의견 감사드립니다. 근데 아직은 콤비가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금도 좀 여력이 안되구요...그래서^^ 실물이 궁금합니다!
-
뽕세
2012.08.07 10:50
직접보시고 실착해보시묜 뿅 가실겁니다~ ^^
-
젬마
2012.08.07 13:02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검판 바인덱스는 전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화려한 시계는 별로라고 하셨으니, 콤비는 고려하고 계시지 않겠죠??
사실 디제이2콤비가 서브나 젬티콤비보다 훨씬 화려합니다.
금색톱니베젤의 블링함은 정말 상상 초월이죠.
스틸 모델로 가신다면 저는 위에 뽕세님 모델이나, 청판 로만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잖아도, 디제2는 좀 커보이는 감이 있는데..바인덱스는 아마...더 커보일듯 해요..
-
아빠가 사준 돌핀
2012.08.07 22:12
얼마전 짧은 몇줄의 댓글로 오해의 소지가 생겨 조심스럽긴 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딥씨와 dj2 는 정말 어려운 시계입니다...
장점도 확실하지만.. 느끼는 각도에 따라 단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들이 확실하게 존재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계를 사진찍을때 정면샷위주로 찍으십니다.. 그랬을땐 여느 시계와 다름없이 이뿌죠.. ^^
생각해보세요.. 명품중에 명품회사인 롤렉스에서 새로운 모델 디자인을 아마추어들한테 맡겼을리도 없고...
상상을 초월하는 연봉을 주면서 디자이너들에게 맡겼을텐데.. 안이쁠리가 있나요.. 개인의 호불호차이겠죠.. ^^
사진만 보면 딥씨든 dj2든 고민할 이유가 없죠.. ^^
딥씨는 살짝 작은 사이즈였던게 단점아닌 단점이었던 서브가 훈늉한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됬구요...
dj2역시 36mm였던 기존dj의 치명적인 단점(?)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해줬으니까요...
개인적으론 그레이판에 그린인덱스 로만자는 정말 다이얼만이라도 소장하고 싶습니다.. ^^
하지만 딥씨의 경우엔 두께가 정말 징그럽게 두껍구요.. 무게도 정말 무겁습니다..
200g 이 넘는건 금통과 딥씨말고 또 있을까요?
40mm사이즈의 서브가 불만이었던 많은 분들이 모두 딥씨를 샀을까요??
훨씬더 잘만들어졌고 스팩이 좋은 딥씨의 등장에도 서브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
dj2 역시 마찬가지로 충분히 만져보고 생각해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수십년간 보고 듣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dj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커져서일까요?
기존의 dj에 익숙한 저로선 상당히 부담스러울때도 있더라구요...
시계를 만지작거리면서 보면 참 이쁜데 손목에 올리니 좀 커보이고 언발런스해보이고...
어젠 이뻤는데.. 오늘 보면 별로고... 암튼 생각이 많았던 시계였습니다.. ㅡ,.ㅡ
얼마전 아버지께 선물해드리면서 매장을 20번도 넘게 왔다갔다 하면서 무지 고민했거든요..
( 결국 첨 뽐뿌 받았던 반지제왕님의 dj 사진에 훅 넘어가서 똑같은 녀석으로 해드렸지만요.. ^^ )
물론,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으로 바뀐것도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젊은 나이기도 하지만..
그간의 dj의 살짝 꼰대이미지(?)였던 느낌을 충분히 스포티하고 멋스럽게 승화시켜준 부분이니까요..
무엇보다 사이즈가 커져서 요즘 대세에 걸맞는 느낌도 충분하구요..
머랄까... 롤렉스의 역사성은 충분히 살리면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dj(?)라고나 할까요? ^^
개인적으론 케이스와 베젤의 밸런스가 살짝 불만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론 충분히 멋진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모르긴 몰라도 제가 누구보다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군시절부터 다이빙을 시작해 지금까지 물질을 즐기고 있거든요.. ^^
그런 저에게 딥씨라는 시계는 정말 완벽한 모델이라 생각했죠...
구입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번의 구입과 세번의 방출...
시계 자체는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에겐 오히려 서브가 더 잘어울리고 알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계라는게... 나에겐 장점이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더라구요...
팔목 굵기도 다르고... 팔목 굵기가 같아도 평평한 팔목이냐... 동그란 팔목이냐에 따라 또 느낌이 다르고...
팔뚝이나 덩치에 따라서도 다르고... 그 사람의 스타일이나 이미지에 따라 또 다르고....
정말 내시계를 찾는다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정녕 찾는다해도 내 통장잔고를 확인하고 나면 결국 나에게 100점짜리 시계가 뭔지 알면서도 90점짜리 시계에 만족해야하고....
갈수록 얘기가 산으로 넘어가는듯하네요.. .ㅋㅋ
결론은요.. 충분히 만져보시고 결정하세요...
언제나 제 생각은 딥씨와 dj2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시계이긴 하지만.. 포기하기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멋진 녀석들이라는거죠. ^^
-
캔들라잇
2012.08.07 22:25
젬마님, 아사돌님 진심어린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사돌님의 시계 철학까지 느껴집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2.08.07 22:27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저야 기쁩니다.. ^^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이거....오랫만에 글쓰는데요 솔직히 디제이2 소지는 못해봤지만..저도 과거에 무척 가지고 싶었던 한사람으로서
그냥 의견만 드려봅니다.
근데 어쩌죠 완전 뽐뿌글은 아니라서..
솔직히 저 처음에 신형섭블랙콤비를 갖고싶어서 DJ2의 존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이 서울시내 백화점 서너군대 돌아다니며
섭콤비를 손목에 올려놓아보았었는데요... 아 글쎄 DJ2콤비가 눈에 화~~~악 띠지 뭡니까.
바로 첫눈에 반했었죠. 그래서 섭콤은 저리두고 계속 DJ2콤비만 올려놔보고 여기저기 질문도 많이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경우는 제가 체격이 좀 작은지라...샵직원들 반정도는 DJ2가 넘 커보인다... 결정타는 좀 전문가스러운 베테랑 직원의
말씀이 그래도 롤렉스의 정통은 36밀리 쥬빌레다...여러개 가지고 있으면 몰라도 한개라면...해서 36밀리 쥬빌레 콤비를 올려보니
아 이거 뜻밖에 멋지더군요. 그래서 걍 36밀리 쥬빌레 콤비로 올렸습니다.....(여기까지는 DJ2뽐뿌는 아니라 죄송)
하지만 DJ2 정말 멋집니다. 특히 제가 체격이 좀더 커서 손목도 굵고 손도 컸다면 DJ2로 갔었을겁니다.
그런데요...캔들라잇님...기왕이면 전 DJ2 콤비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안가지고 있지만 너무 멋진거는 100000%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