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Rendez-Vous du Temps 6편에서 10편까지
루이 비통이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기계식 시계를 만드는 작업에 관한 동영상 연작을 차례로 내놓았습니다.
성공한 브랜드는 제품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여러 가지로 그 가치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아직 시계에서는 초년병이지만 이런 비주얼 보면 참 잘 만들었다는, 혹은 잘 만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꼭 루이 비통만 이렇게 만드는 건 아닙니다. 기계식 시계가 만들어지는 기본적인 수순이 이렇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됩니다.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1편에서 5편까지 모음은 이미 올린 뉴스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NEWSNINFORMATION&category=4781421&document_srl=4204994&page=1
6편은 밸런스 스프링에 관한 영상입니다. 기계식 무브먼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이스케이스먼트 휠에 밸런스 스프링을 떨리는 손으로 끼운 후 테스트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7편은 무브먼트 조립에 관한 영상입니다. 배럴부터 기어 트레인, 브릿지 덮고 이스케이프먼트 휠까지 끼운 후 작동되는 모습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8편은 레더 워크. 가죽 작업입니다. 루이 비통이나 에르메스는 원래 가죽으로 유명하므로 시계줄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데요. 악어 가죽 스트랩의 제작 과정이 일목 요연하게 보여집니다. 악어 가죽 스트랩이 고가인 이유가 한 악어 가죽에서 2-3개밖에 제작할 수 없어서 그렇다죠? 그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9편은 인비저블 세팅에 관한 영상입니다. 인비저블 세팅이란 프롱 없이 보석을 틈이 없게 짜맞춰 끼우는 작업이죠. 시계 케이스에 보석을 세팅하는 장면을 상세하게 찍어놓았습니다.
10편은 케이싱 작업입니다. 미닛 리피터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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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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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2.07.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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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y
2012.07.26 13:17
스트랩은 가죽 한 장에서 2~3개 만 나오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요? 저렇게 패턴이 맞는 부분만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그리고 품질 확보를 위해 저런 틀을 사용하는 형식이 결코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정확한 사이즈에 정확한 형태로 접착한 후 바느질 이후 공정은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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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2.07.26 14:03
저 동영상만 봐도... 5개의 스트랩 구멍이 뚫려 있구요. 가장 넓은 부분의 패턴을 사용한다고 봐도 10장은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바느질과 기리메만 수작업인거죠... 품질 확보를 위해 저런 틀을 사용하는것이 나빠 보인다는게 아니라... 저렇게 공장식으로 만들었으면서도 비싼 가격을 받는 다는게 안좋아 보이는거고, 이점은 많은 분들에게 루이비똥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지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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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7.27 00:11
아래 위 2장 씩 한 조 세트로 잡았을때 좋은 센터피스의 스케일만 뽑으려면 최대 2~3개가 최대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에르메스도 그렇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악어 가죽의 경우 가장자리로 갈수록 스케일 크기가 달라지니까요.
정 가운데에서 보여지는 스케일 크기를 고집한다면 나머지는 필요없게 됩니다. 버리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겠죠.
품질 평준화를 위한 정확한 커팅을 위해서는 예전 방법보다 새로운 방법이 사용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고
짧은 영상에서는 보여지지 않았지만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심 작업은 모두 수공으로 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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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us
2012.07.26 13:33
루이비통이 아직도 욕을 먹는 이유중 하나가 동영상에 그대로 나오네요^^ 그게 가죽스트랩 제작시 마감부분 옆면을 유약으로 처리하는 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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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브라이트
2012.07.26 16:50
마감부분에 바르는것은 유약이 아닙니다 ^^;
엣지코트로 기리메 처리하는것은 루이비통 뿐만 아니라 모든브랜드에서 가죽제품 제작시 사용하고있는 방식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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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2.07.27 00:59
엣지 코트를 발라 마감 하는것 보다는 엣지 부분까지 악어 가죽을 말아 감아서 안감 속으로 넣어 마감하는게 훨씬 고급 마감이죠. 루이비통 뿐만 아니라 IWC, JLC 에서도 엣지코트 속칭 기리매로 마감한 스트랩이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모든 브랜드, 모든 악어 스트랩이 엣지코트 마감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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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us
2012.07.27 12:49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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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2.07.26 18:16
와 멋진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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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7.27 00:19
하이엔드로 갈 수록 수작업이 많긴 하지만 최상의 품질을 위해서 더 첨단 기기와 장비를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공이라고 예전과 같은 공방을 연상하기란 힘든 듯 합니다. 더 공장스러운 곳이 많아서요.
브레게만 해도 가보면 상당히 공장스럽습니다. 쿼츠 무브먼트 제조시 사용했던 자동화 설비를 가지고 와서 사용하더군요. 효율성을 위해서인듯 했습니다.
좀 삐뚤어져도 손맛이 살아 있는 공방이냐 아님 완벽해 보이는 대량 생산품이냐.
수공으로 만들어서 더 비싼데 그 비싼 가격때문에 구입한 사람들은 물건에 한치의 오점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으니 신기하죠.
물론 오점가 있는 건 잡아내서 되돌이표 하는 검수 과정이 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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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2.07.27 21:17
역시 자본력이 되니까 정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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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타르
2012.07.28 08:54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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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기사
2012.08.03 11:30
잘봤습니다.. 신기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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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
2012.08.09 18:40
마지막 케이스 닫는거 보니까 문득 생각나네요. 모든 브랜드가 한번씩 겪는 내부먼지 문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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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2012.09.05 18:47
멋잇네요 잘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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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mean
2012.12.19 15:14
품격있어보인다고나할까??ㅋㅋ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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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1.15 01:16
밸런스 스프링도 헨즈 세팅기로 끼우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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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07.25 23:47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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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4.04 02:28
멋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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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이거
2022.08.10 00:08
아쉽게도 사진이 깨졌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궁금하네요 ㅎㅎ 마감이 얼마나 훌륭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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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만드는거 보니... 실망이네요. 틀 모양이 다 떠져있고.... ㅠㅠ 틀로 찍어서 가죽 뜯어낸 다음에 틀에 또 넣어서 붙이고... 가죽 한장에서 스트랩 30개는 나오는 사이즈네요. 바느질, 기리메만 ㅠㅠ 사람손으로... 어차피 바늘구멍까지 다 뚫어져 있으니..... 완전 거저먹기가 아닐지.... 루이비통 가방 생산이 공장화 된건 알고 있었는데... 스트랩 또한 저런 식이였다니 좀 실망입니다.
그에 반해 인비저블 셋팅은 놀랍네요. 어렵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작업 난이도가 후덜덜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