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서브와 새로운 한주시작! Submariner
싱글몰트가 맛있다고 집에있는 글랜피딕 21년산놈을 까봤는데 실상 제입맛과는 거리가 있네요
신형 논데이트 서브가 나와 상당히 즐거운데 신형서브와 구형서브..... 둘다 놓치기 힘든부분이 존재하죠
구형서브는 특유의 허접한 깡통밴드와 버클에서 오는 찰랑 찰랑한 맛과 로렉스 특유의 튀어올라온 사파이어글래스에 날렵한 러그가 매력이고,
신형서브는 확실히 더욱 견고해진 느낌에 신뢰감이 두수는 위인듯합니다. 맥시 다이얼과 세라믹베젤에서 나오는 디자인적 안정감도 그렇구요...완벽하다고 해야할까...
서브마리너의 장점중 하나가 오래되면 오래된느낌에서 나오는 숙성된 느낌이 다른 시계들과는 또 다른듯합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기스가 많아도 시계원본에 손대는게 싫어
폴리싱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인데.. 아랫놈도 저와의 추억이 담긴 기스들을 고스란히 갖고있는녀석입니다만 역시나 성격이 조심스러워 추억?이 많이 생기지는 않았네요 ㅋㅋ
다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라며~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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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boys
2012.07.2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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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time
2012.07.23 07:13
저두 10년차 서브를 가지구 있습니다 러그에 구멍을 보니 잘 숙성된 서브군요~ㅋ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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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07.23 07:46
스크래치 하나하나가 같이 지내온 추억이 묻어 있는것 같아서 저도 폴리싱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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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7.23 09:47
러그에 구멍난 서브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듯 합니다 멋지네요 -
꾸벌뜨
2012.07.23 11:40
하하..정말 저도 러그의 구멍은 간만에 보는 아이인듯합니다.^^
술도 땡기는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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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2.07.23 13:23
폴리싱을 오버홀할때로 계속 미루고 있는데.. 오버홀의 필요성을 실감하진 못하겠더라고요.. 주위에 하는 분들도 안계시고..
그리고 글을 읽다보니 폴리싱도 안하는게 왠지 더 멋지다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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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2012.07.23 15:02
술병과의 조화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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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23 15:34
글렌21년 참 맛나는데말이죠~^^
그래도 서브가 더 좋습니다ㅋ -
Tarkan
2012.08.18 10:46
말씀하신대로 시계의 만듦새나 고급스러움 등은 신형이 두수 위지만 툴워치로서의 오리지날리티는 구형이 더 나아보입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부럽네요. 정말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