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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1062  공감:9  비공감:-1 2012.07.16 10:19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 토요일 형님 몇분 모시고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캡틴 Sargaso님, 아추님, 행복파파님, man2321님, 그리고 저까지 5인이서 1박2일로 아주 조촐하게 다녀왔지요~

 

여행 포스팅 살짝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07/14 (인천공항 출발)

 

07:00에 공항에서 집결하였습니다~

간만에 남자들끼리 여행간다고 생각을 하니, 전 날 잠도 잘 안오고~ 해서 다들 피곤해보이는 듯 했습니다 ㅋㅋㅋ

사실 20대 후반만 되어도 남자끼리 여행가고 하는것이 쉽지가 않죠. 설레는 맘때문에 다들 2~3시간 잤다고 하더라구요

공항샷은 없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사진 찍을 생각을....못 했습니다....ㅠㅜ

 

칸사이 공항도착!!

호텔로 이동중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우동을 한그릇씩 먹었어요.

형님들께서 제 여행스타일(가이드라인)을 너무 잘 이해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난번에 포스팅에 살짝 언급했지만, 저는 여행가면 절대 폭식 안하고, 2인1식으로 여러번 먹는걸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맛봐야죠)

 

 

호텔이동후, 통천각을 지나다가 한컷....입구 근육맨사진은 마치 행파님을 변신시켜둔듯 하네요...

 

오사카시내인 난바역으로 이동하여, 바로 회전초밥집으로 GOGO~

우선 생맥주를 주문하면서, 저녁을 맛나게 먹기위해 살살먹기로  하고 이것저것 집어먹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날씨...거의 살인적이더라구요...습도도 장난아니고....암튼 생맥주가 맛이 없을수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충 먹다보니, 캡틴 살가소 형님도 조금 무리해서 드셨더라구요...ㅋㅋㅋ

 

저희 이날 13km 걸어 다녔습니다....(만보기체크 기록 有)

행군....이었어요...

대강(?) 배를 채우고~ 이제 쇼핑몰 및 시계 투어를 시작 했습니다~

모...그냥 별천지 였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건보다 음식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특히나...줄서있는 곳을 보면 들어가고픈 마음이....ㅋ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인파가 끝내주더라구요....

 

드디어 뽕세님을 만날시간~ㅋㅋㅋ

8시에 백화점앞에서 만났습니다. 뽕세짱이 10분정도 지각한 관계로 저희는 백화점에 잠깐 들어가서...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그냥 10분만 때웠으면 되는 거 였는데.....다들 한두개씩의 쇼핑백을 들게되었습니다....ㅋㅋㅋㅋ 뽕세짱에게 차후 청구 예정!!!

저녁 식사겸 조촐한 담소를 위해 이자까야 하나를 털러갔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같이 찍은 사진 및 시계 사진을 못남겼습니다...

그만큼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이야기가 끊기질 않고, 또한 안주도 끊기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사실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메뉴판에 있는 전 메뉴를 한개씩 다 달라고...주문했습니다.. 종원업 반응이...'에에???'

 8시에 만나 2시반까지 ....달렸습니다...뽕세짱의 한국어제자분께서도 나중에 합류하셔서...한국어로 즐거운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ㅋㅋㅋ

숙소 복귀사진입니다~ 제자짱이 쿠루마로 호텔까지 태워주셔서...인증샷한장 찍었습니다..조 아래는 감사한 마음에...설정샷인거 아시죠?? ㅎㅎㅎ

 

07/15 토요일 (아쉬운 복귀날)

아침에 일어나 해장을 위해 라멘을 먹고, 어제 하루 윈도우 쇼핑을 통해 각자 맘속에 들어왔던 물건들을 지르는....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만보기로 확인결과...8km 걸어다녔습니다..ㅋㅋㅋ

원래 계획과 달리 복귀전 점심은 타코야끼 + 생맥으로 조촐하게 먹었습니다~^^

칸사이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전 짧고도 긴 여행의 마무리를 역시 시계샷으로 하였습니다~

고생해준 GMT녀석들

저에게는 너무 기분좋고 즐거웠던, 그리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약빨이 오래 안가 곧 다시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머릿속에 있던 무거웠던 짐들을 잊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좋은 분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는 것도, 차후 안주거리가 하나 더 생긴 것도 아주 행복한 일이구요.

부족한 동생의 가이드를 잘 따라주시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주신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뽕세짱 신경 많이 써주셔서 또한 너무 감사드리구요~ 한국 오심 반드시, 연락주세요~ㅋㅋㅋ(제가 오사카 더 자주 갈거지만~^^)

그때는 우리 인증샷을 꼭 남겨요~^^

 

회원님들 다들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휴가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는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글로벌 정모 임시 회장  젬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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