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Geographic
Jaeger-LeCoultre사의 Master Geographic은 몇 차례의 사양과 디자인의 변경이 있었지만, master line up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자리 잡고 있는 고참 제품입니다.
거꾸로 이야기를 해 본다면 Master 제품 군에서 아직까지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꾸준한 인기 제품이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11 SIHH에서 face-lift 된 제품으로 스틸 모델 입니다.
Geographic (= Geographical)
adjective
1. of or pertaining to geography.
2. of or pertaining to the natural features, population, industries, etc., of a region or regions.
<Geographic 하면 왠지 이런 이미지부터 깔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하.하.>
Master Geographic의 작명은 아주 직설적입니다. 이 시계를 구입하셔야 할 고객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여행자, 혹은 비즈니스맨 이십니다! 라고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자국의 시간과 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시간을 각각 보기 위해서 양 손목에 시계를 차고 다니시는 어떤 – 신의 손 – 축구 감독님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하군요)
<Hublot 시계를 양손에 착용한 Diego Maradona. 사진 출처 : goal.com>
<CASE>
아시겠습니다만, Master Geographic은 classic watch 군으로 분류됩니다. 최근 몇 년간 오버사이즈 시계들이 너도나도 범람(?) 하는 세태에 – Richemont sister company인 IWC의 classic watch 인 Portofino time only 만 보더라도 케이스 지름이 40mm입니다 - 역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2010년 단종된 바로 직전 모델인 Q1508420은 40mm의 지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Q1508420>
그러나, 2011 SIHH에서 발표한 현재의 모델에서는 케이스 지름을 1mm 줄여버렸습니다. 이는, 자사 제품군의 구분을 확실히 하겠다 - 일반 Master Line Up 과 Master Compressor Line Up을 구분하려는 - 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만, 그 과정에서 케이스의 두께는 0.27mm 두꺼워집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Jaeger-LeCoultre에서는 0.27mm가 착용감의 큰 무리가 없는, 마이너한 사항으로 판단하여 두께보다는 지름을 줄이는 쪽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2006년 발표되어 2011년 단종된 Q1508420 은 케이스 두께 11.50mm, 현행모델의 케이스 두께는 11.77mm 입니다. 무브먼트의 두께는 4.9mm로 동일합니다.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해 오버사이즈 시계를 찾는다면 Jaeger-LeCoultre의 다른 제품에서 선택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적절한 대안으로 유사 기능을 지닌 Master Compressor Geographic이 존재하고 있으니 배짱을 부릴만도 하겠지요. 소비자로서 동일한 기능의 classic(dress)과 sports concept을 취사선택 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자금력이 뒷받침 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좀 더 얼큰이를 원하신다면 나를 choice 하셈요.
<Master Compressor Geographic>
케이스 전체는 모두 유광 처리 되었으며, 베젤 부분의 꺽임각 처리, 케이스 옆면의 우아한 곡선형태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품 Spec.상의 39mm라는 ‘어 조금 작은거 아냐?’라는 느낌은 블링블링한 케이스와 은백색의 다이얼로 인해 그리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DIAL/HANDs>
<dial>
Classic Watch군 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몹시 선호하는 은백색의 다이얼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반짝임이 살짝 있는 은백색으로만 느껴집니다만, 살짝 시계를 돌려 측광을 받게 하면 방사형으로 처리된 햇살무늬 다이얼(sunray dial) 재질이 만들어내는 난반사광이 다이얼의 AURA를 우아하게 드러냅니다.
다이얼의 첫인상은 약간은 복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죠.
중앙의 핸즈들은 현재 메인 시, 분, 초를 나타내고 있으며, 2시 방향의 날짜 sub-dial, 6시 방향의 second time dial, 그 하단부에는 주요도시 인덱스, 11시 방향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6시 방향의 second time dial 왼쪽에는 24시간 인디케이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second time 기능을 지닌 시계가 표시해야 하는 어지간한 정보는 모두 구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토록 많은 정보량의 디스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초침과 Sub-dial의 핸즈들은 전부 어두운 푸른색으로 마감되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차분히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전체 핸즈는 Alpha type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시침과 분침에는 날렵한 야광도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만, 다이버 시계처럼 강력한 야광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겠습니다. 다이얼의 시간 인덱스 외곽에도 작은 야광처리가 되어있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강력한 야광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입체감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dial>
Sub-dial들은 Main Dial 보다 음각처리가 되어 있으며, 핸즈들의 작동 레벨 역시 Main Dial의 레벨보다 더 안쪽에서 작동됩니다. 이러한 음각처리는 시계를 정면에서 응시할 때는 그닥 입체감을 드러내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실제 시계를 착용하고 보았을 각도에서는 두드러지게 그 입체감을 드러내게 됩니다.
은백색의 심심해 보였던 정면의 첫인상은 실제 착용시의 시야 각에서는 다채로운 기능을 한꺼번에 디스플레이 하면서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은 각각의 sub-dial과 조화를 이루어 상당히 존재감있는 모습으로 부각됩니다.
<Second Time Zone 국가-도시 Disc>
다이얼의 제일 하단부에는 듀얼 타임존을 지정할 수 있는 시간대 별 국가(도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버전이 달라질 때 마다 약간의 도시명 수정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만, 수정의 명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받기가 어렵네요. (혹시 고매출 국가- 혹은 도시- 일까요?)
세컨 타임존의 조정은 10시 방향의 용두로 조정합니다. 용두를 돌리면 6시 방향의 세컨 타임 sub-dial이 각 도시 별 시간대에 맞게끔 회전합니다.
이 도시들의 기준은 당연히 그리니치 천문대의 도시인 런던으로 합니다. 한국은 동경과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다보니 - 게다가 아무래도 기준시 자체가 동경 기준시 이다보니 - 표기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자료를 뒤져보니 2004년 버전에는 세컨 타임존에서 서울을 표기한 special 제품(Q142842C)도 있었군요. :-)
<Movement>
<칼리버 939A>
현행 Master Geographic은 939A 칼리버를 사용합니다. 31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당 28,800 진동을 합니다. Automatic 방식이며, 파워리저브는 43시간 유지합니다. 로터는 감기효율을 고려한 22 carats rose gold rotor가 적용되었습니다. 무브먼트의 두께는 4.9mm 입니다.
기본적 시분초, 날자 표시 외에 24시간 표시기능, 파워리저브 표시기능, 세컨 타임존 기능이 추가됩니다. 사실상 해당 칼리버의 핵심기능이라고 봐야겠지요.
최근 Master Geographic의 무브먼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Q1428420 - 1996 – cal. 939 (43hrs, 34 jewels, 310 pieces, height 4.90mm) – case dimensions 38mm
- Q142842C - 2004 – cal. 929/3 (40hrs, 38 jewels, 293 pieces, height 4.85mm) – case dimensions 38mm (Seoul Special Model)
- Q1508420 - 2006 – cal. 937 (43hrs, 38 jewels, 307 pieces, height 4.90mm) – case dimensions 40mm
- Q1428421 - 2011 – cal. 939A (43hrs, 34 jewels, 310 pieces, height 4.90mm) – case dimensions 39mm
<calibre 929. 사진출처 : Purists>
현행 Q1428421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 Q1428420 (1996년 제품)의 칼리버 939는 칼리버 929의 “autotractorized” 버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리버 929는 JLC 889/1 칼리버에 듀얼타임 모듈을 얹은 무브먼트라고 이해하면 무방하구요. “autotractor”란 용어는 Jaeger-LeCoultre에서 개발한(?) 단어로 알려져 있으며, 이 단어의 첫 등장은 Master Compressor Dualmatic과 Master Hometime에 사용되는 칼리버 972/975의 개발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누가 명명했는지는 명확히 알기 어렵습니다만, Jean-Claude Meylan가 이끌었던 Jaeger-LeCoultre R&D 부서에서 명명하지 않았을까 추측 됩니다.
<Jean-Claude Meylan. 사진출처 : Purists>
부릉부릉! 뭐에다 쓰는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강력해 뵙니다.
<autotractor로 검색해서 튀어나온 사진. 출처 : Wikipedia>
“autotractor”라는 용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996년부터 약 8년여 간 개발된 무브먼트 개량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무방할 듯 합니다. 목적은 무브먼트의 오차정확도, 내구성, 감기효율, 유지보수 용이도의 증대를 꾀한 성능 개량으로 알려져 있구요. 더 궁금하신 사항은 방대한 인터넷을 뒤져보시면 자료들이 제법 있긴합니다만, 삼천포로 빠지는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정도로 마무리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현행 Master Geographic Q1428421의 직전 버전의 경우 칼리버 93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939와 차이점은 파워리저브 핸즈의 표기방향이 다르고, 2시 방향의 sub-dail의 24시간계가 추가된 점 외엔 사실상 939 칼리버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으로 보입니다. 현행 버전의 939A는 파워리저브 표기 방향이 과거 939 방향으로 다시 세팅되었고, 2시 sub-dial방향의 24시간계도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석 사용수도 34개로 과거의 939 칼리버와 동일한 부분으로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은 리치몬트 테크니컬 쪽에 몇가지 문의를 드렸습니다만, 바쁘신지라 회신이 늦어져서 똑부러지는 이유는 파악하지 못한 채 리뷰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흑)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리뷰를 위해 리치몬트 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며칠 동안 시착을 해 본 결과 – 물론 요즘 같은 Long Power Reserve의 추세에서 43시간의 파워리저브가 큰 이슈화 되기는 어렵겠지만 – 파워리저브의 감기 효율은 대단히 좋았습니다. ETA 7750 base의 수많은 무브먼트들의 ‘로터 웅웅’ 느낌도 없이 아주 부드럽게 감아집니다. 케이스, 핸즈 및 무브먼트 작동 등 전반적인 느낌은 우아하다고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Wrist Shot>
그렇지만 역시 기계식 시계의 수동감기의 재미를 포기하고, 사용의 편리함을 추구한다는 관점으로 볼 때 자동시계의 파워리저브는 72시간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주 5일 근무는 이미 사회 전반적인 양상이고, 주말 동안 풀어두었다가 월요일 아침에 멈춰있는 시계를 다시 맞추는 일련의 과정은 성가신 일이 될 테니까 말이지요. (물론 귀차니즘을 동반한 직장인의 사고방식을 전제로 해야 공감이 가는 대목이라 봅니다. ㅎㅎㅎ)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Master Geographic은 시인성이 좋은 시계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광량이 풍부한 야외에서 은백색의 햇살무늬 다이얼에 은색의 핸즈는 현재 시간을 슬쩍 보고도 인지할 만큼의 좋은 시인성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재료 조합에서 오는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핸즈와 dot 처리된 인덱스의 야광처리 역시 미미한 정도이고 지속시간도 짧은편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classic 시계에 굳이 야광처리가 필요했는지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옥의 티 정도랄까요.
Master Geographic은 맨 처음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잦은 실시간 의사소통이 필요한 사람 혹은 자주 해외에 나가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목적에 아주 적합한 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계식 시계라는 전제는 당연하겠지만 말이죠) 거주 도시의 시간과 세컨 타임존의 시간대를 ‘용두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편리함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더우기 기능적 강력함에 우아함과 세련됨을 더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지요.
차고 넘쳐흐르는 ‘큰’ 시계의 조류속에서도 우아한 시계로서의 기백을 유지하며 당당하게 할 일을 해 나가는 Jaeger-LeCoultre의 Company Image에 아주 부합하는 제품이라 느끼며 글을 마무리 할 까 합니다.
시계 및 자료협조 : Jaeger-LeCoultre / Richemont Korea
촬영 및 보정 : 2nd Round Studio. 김두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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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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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즈
2012.07.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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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7.05 18:41
리뷰 잘읽었습니다. 위스트 샷이후 문단들은 제가 실착시 느꼈던 것들과 같으시네요. ㅎㅎ 매력적인 시계임은 분명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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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ne
2012.07.05 18:51
지오그래픽 처음 보고 기계식시계 관심이 생겼는데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
소고
2012.07.05 19:11
선추천 후감상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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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7.05 19:31
예거 르쿨트르 시계의 디자인이 대체로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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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12.07.05 21:13
급작스런 회사일에 개인사가 겹치면서 늦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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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2.07.05 21:57
씬문39와 함께, 최근 예거의 신제품 중 가장 관심이 가는 모델입니다.
정말 잘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리뷰가 올라오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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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7.05 23:17
쟈즈만님이 쓰실까 하다가 재미없고 늘어지는 내용이라 안쓰신듯 한 부분이지만...
Cal.889-> Cal.975로 베이스 무브먼트가 변하게 되는데, 중간에 889의 개량형인 899가 있지만 이건 빼고 보면.
그 사이 JLC의 지향점이 변했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양방향 와인딩에서 단방향으로 변화했지만 JLC가 975의 발표당시 와인딩 효율은 양방향이나 단방향이나 차이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꽤 복잡했던 889의 와인딩 메커니즘을 비롯 메커니즘이 상대적으로 단순화 된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았나 싶고 이것을 노린게 아닐까 합니다. 또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지면서 주력 무브먼트의 성격이 달라진 게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시대가 달라졌다라고 주장한다랄까요.개인적으로 R모 메이커의 사상을 답습했다면 뚜드려 맞을까요? 그냥 그....그렇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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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12.07.06 00:42
R모 회사와 추구하는 바가 크게 다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ㅎㅎㅎ
여튼 지향점은 튼튼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부품의 개발이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찾을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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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7.06 13:56
의도는 오토트랙터 어원에 관한 댓글이었는데 앞뒤 다 짤라먹어버렸군요. 걍 한줄로 요약하면 975 = 워크호스 무브먼트 = 오토트랙터 라는 뉘앙스로 이해했었습니다.그래서 결론은 889 만세!!!!!! -
jazzman
2012.07.06 1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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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
2012.07.06 00:36
요즘 추세대로 베젤이 얇아서 보기 더 좋습니다
한번 시착해보고 싶은 시계네요ㅋㅋ
리뷰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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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com
2012.07.06 07:42
에거란 브랜드 가 시간이 지날수록 끌리는 모델들이 점점 늘어나네요...ㅎㅎ...추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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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07.06 08:56
제가 관심있던 마스터지오에 대한 리뷰...재즈맨님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
드레스워치를 원하는 사람들중..고급시계를 5개이상 구매할수 있는 고객이 아니라면 단순 타임온리(데이트 포함)만 원하는 사람들은 드물고
어느정도 부가기능 특히 요즘같은 글로벌라이즈드 사회에선 과거와 달리 정통드레스워치에 gmt(월드타임,듀얼타임,utc)과 롱파워리저브
정도의 컴플리케이션은 필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상으로도 타임온리의 심플함을 그닥 해치지 않는 선에서 타협한다면 말이죠......
제가 본 마스터지오는 위의 트렌드를 상당히 충실히 따른것 같습니다. 재즈맨님 말씀대로 우아함을 간직한 비지니스맨용 월드트레벌 드레스워치
로서 경쟁력이 높습니다.가격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예거시계중 엔트리급 가격인걸로 알고 있어 가성비도 높다고 생각합니다(갠적으로요 ㅎ ㅎ)
다만 디자인상으로 10시방향 rdm 서브다이얼을 좀 더 컴팩트하게 줄이면 어땠을까 합니다.핸즈도 울트라씬문39와 m8dppc에서와 같이 다소 시인성이
떨어지는(가독성과 다름) 단점보완을 위해 매인핸즈를 전체 또는 반만 블루로 바꾸면 더 좋지 않을지요..
파워리저브문제는 LPR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아쉽지만 베이스무브의 성격상 RDM를 늘리려면 새로운 무브설계가 필요할테니..그건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레스워치에서 야광의 필요성여부는 갠적으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 입니다.파티에서 착용할만한 드레스워치 아니라면 이런정도의 야광인덱스는
이시계가 나는 드레스워치지만 하이브리드적인 요소도 있다고 주장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옥의 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예거의 연 생산량은 수요증가로 3만~3만5000개 정도로 들었습니다.그리고 고객이 원한다면 아마 생산량을 어느정도 늘릴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대부분의
하이엔드 시계들이 5000개(랑에)에서 25000개정도라고 보면 예거는 확실히 알라롱님 말씀대로 생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커스를 잡았다고 보입니다.
ceo제롬의 철학을 순수하게 믿어준다면 하이엔드 시계를 누구나(어느정도 재력만 있다면 ^^)차기 위해서는 수요가 있는한 생산량이 늘어야하고 그러러면
제조 비용상 효율적으로 설계된 무브는 당연한 것 아닐까요. 물론 케이스 두께나 고급 피니싱등의 부족같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3000만원이내에서 ppc같은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경험하려면 어느정도 감내해야할 문제 아닐까요?ㅎ ㅎ ㅎ
그러나 예거가 R사 같은 연간 100만개의 생산을 지향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예거는 하이엔드와 준 하이엔드브랜드에 걸쳐있는 고객층을 타켓으로 하면서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고 실제로 성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마 5만정도가 한계 아닐지???
어디까지 퀄러티를 유지하면서 적당한 가격의 하이엔드시계를 만드느냐가 예거의 끊임없는 고민 일 것 입니다.갠적으로 예거의 행보가 맘에 듭니다.
저는 예거를 좋아할 뿐 금융기관의 종사자이고 예거와 아무 관계도 없음을 밝혀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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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닥
2012.07.06 10:55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볼때마다.. 괴로운 브랜드 입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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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7.06 11:04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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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스
2012.07.06 11:38
리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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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2.07.06 12:28
잦은 출장을 다니는 저에게는 딱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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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y
2012.07.06 12:55
정말 예거의 은빛 페이스는... 예전 울트라씬문을 처음 보고 느꼈던 감정을 또 한번 느끼게 되네요.
자세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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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
2012.07.06 13:04
과연 제 손목에 있는 시계와 같은 시계인가 싶을 정도로 사진을 잘 찍어주셨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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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12.07.06 14:45
리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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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
2012.07.08 18:06
역시 대세는 예거인 듯 싶습니다, 리뷰는 다시 꼼꼼히 살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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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사공
2012.07.08 21:31
와....정말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예거는 정말 시계를 잘만드는거 같아요 이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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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k
2012.07.09 23:14
마침 이 시계 고려하던 중에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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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2.07.10 09:38
요즘 조용하시다 했더니 이런 멋진 리뷰를 작성하고 계셨군요.
- 물론 안 어울립니다만 추천은 날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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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7.11 17:32
Jazzman님 답지 않은 글이지만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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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군단장
2012.07.11 17:40
멋진 Review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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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왕자
2012.07.11 21:41
리뷰 잘 봤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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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기사
2012.07.12 19:00
와.. 넘이쁘다.. 근데 사진은 직접찍으신건가? 암튼 넘 이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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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하루
2012.07.12 22:52
이게 예술이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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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ses
2012.07.13 05:11
정말 타포 리뷰의 접사를 보자하면 정말 감탄사가 ^^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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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12.07.13 12:16
리뷰 참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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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7.13 19:28
재주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정보를 공짜로 얻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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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2012.07.14 10:44
예거의 기술력은 인정허지만 항상 2%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감성적인 마켓팅이 없어서일까요? -
pnw
2012.07.17 22:32
예거... 덩치 큰사람들한테는 작은느낌이... 좋은시계임에는 틀림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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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2.07.19 23:42
시계도 시계지만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훌륭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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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돌이™
2012.07.20 15:17
멋진리뷰입니다~ 리뷰보다가 눈만 높아지는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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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12.08.01 23:51
베젤이 얇아지면서 더 예뻐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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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시계들
2012.08.03 12:48
멋진리뷰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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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hutte_original
2012.08.04 12:27
휠이 좀 밋밋했는데, 요번 무브부터 깔끔하게 스크류 4개를 심어주니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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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2012.08.07 07:41
예거.. 드림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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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탕
2012.08.08 23:56
심플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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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777
2012.08.11 17:07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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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like
2012.08.15 15:12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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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피망
2012.08.17 12:52
예거~ 언젠가는~~~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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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YARD
2012.08.22 00:40
이제품 골드로 제일 관심이 가는 모델입니다. 예거라는 브랜드가 좋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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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타르
2012.08.23 07:52
멋지네요^^ -
수리수리81
2012.08.26 13:30
멋집니다
-
케캐
2012.09.03 08:54
마지막사진 압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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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비상
2012.09.03 15:39
예거의 지오그래픽, 이거 차고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는게 꿈입니다.
- 전체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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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reguet
- Breitling
- Buben Zorweg
- Bu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ublot
- IWC
- Jaeger LeCoultre
- Junghans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ichard Mille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meforum
- Tissot
- Ulysse Nardin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Zenith
- Etc
오오미 진정 가지고 싶네요. ㅠㅠ 뽐뿌를 부르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