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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와 나누는 시계 안 시계 이야기

 

07. Jaeger-LeCoultre Hybris Mechanica

(하편)

 

 

작성자; 타임포럼 ID 소고

작성일: 2009 6 1



 매번 신모델이 나올때마다 컴플리케이션의 큰 획을 하나하나 그어나가는 JaegerLeCoultre라는 브랜드. 매번 그 행보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도이어서 어느때는 그 모습이 그냥 JLC려니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JLC가 했던 수 많은 시도들은 이제 다른 어떤 시계브랜드들도 감히 침범하지 못하는 JLC만의 고유영역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VC도, 랑에도, 블랑팡도, 브레게도, 심지어 파텍필립도 그들의 명예를 거침없이 벗어던지고 도전하지 못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마케팅 입장에서야 소위 말하는 '팔리는' 시계를 만드는게 중요하기 때문이고, 그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과 모습들은 '도전'과는 그 성격과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죠. 오히려 이제와서 파텍필립이 마히바흐와 손잡고 시계를 만든다고 한다면 그게 우스운 일이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어찌보면 'BIG 5'(랑에까지 포함하면 6)중에서 JLC의 이런 행보가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대조의 효과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JLC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떤 시계를 만들든지 언제나 새롭습니다. 저는 그런 JLC의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선호합니다. 한없이 복잡한 시계를 만들면서도 홈타임 라인업이나 울트라씬 라인업 같은 깔끔한 시계들의 맛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오늘날 존재하는 수 많은 시계 브랜드중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단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브랜드는 JLC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그들의 새로운 시도중 하나인 'Hybris Mechanica' 위에 거침없이 아마추어의 메스를 들이대려합니다. 제 예전 글이 그랬고 앞으로 이번 글도 그러하듯 많은 수정이 필요한, 실수가 많은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해외의 어떤 자료도 참고하지 않고 기능만을 가지고 유추해보는 첫 글이기에(사실 찾아보려 아무리 애를 써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못찾았습니다..- _-;) 두렵기도 합니다. 클래식님이나 cr4213r님 처럼 매커니즘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해드리지 못하는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이 글은 기능 위주의 분석글이 될 것이며, 실수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모자라디 모자란 글이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던 TIM님과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헌사합니다.

 

 

























 

 

 

 

평온해보이는 다이얼부와 복잡함의 극치를 달리는 스켈레톤 부분.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야누스가 떠오릅니다.


 이 복잡한 녀석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개의 버튼과 이를 훨씬 초과하는 컴플리케이션. 그리고 JLC가 이 시계를 만들기까지 누적해온 수많은 기술들.. 너무나 복잡하고 많은 요소들이 들어가있기에, 그 시작을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작은 해야겠죠?


 전면부(Front Part)

(그림에 씌여있는 숫자와 상관없이, 임의로 진행하겠습니다.)
 
 시계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3)번입니다. Chronoswiss의 델피스를 떠올리게 하는 이 부분은 시간을 가르켜줍니다. 소위 Digital Jumping Hour라 불리는 이 방식은 분침이 다이얼을 한바퀴 돌 때마다 데이트 창이 바뀌듯 시간을 바꿔줍니다. (5)번은 분을 나타내는 다이얼입니다. 복잡한 기술을 집약시켰을 뿐 아니라, 디자인도 컴플리케이트하게 완성된 이 시계가 처음 보았을 때, 다이얼부터 눈에 들어오는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JLC의 디자인 능력이 다년간 농축된, 알짜 기술임을 시사합니다.

(4) 부분을 보시면 J F M A M J J. A S O N D 열두개의 인덱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12월. 월력을 표시하는 부분입니다. 아래로 보이는 (6) LUN MAR MER JEU VEN SAM DIM는  불어 요일 약자로 "Lundi", "Mardi", "Mercredi", "Jeudi", "Vendredi", "Samedi", "Dimanche" 입니다. (TIM님 수정)

 이제 위로 올라가 (1)의 부분을 보면 1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2)의 인디케이터 옆에 R. de marche라고 씌여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 de marche. Reserve de marche 라고 해석하고,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의 부분은 퍼페추얼캘린더의 핵심파트중 하나인 LY(Leap Year)인디케이터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오면, (8)과 (7)의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왼쪽에 R. de sonnerie라고 씌여있습니다. Reserve de sonnerie. 즉, 리피터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임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리저브를 두개로 표시한 이유는 베럴 두개를 사용하면서, 각 배럴마다 담당하는 기능을 다르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감는 원리와 구조는 클래식님의 JLC 듀오미터(Duometre) 구조 최종 정리에서 이해하시면 빠를 것 같습니다. (8) 부분은 리피터의 기능 조절을 나타내는 부분인데, 이 Hybris Mechanica 는 3가지의 자동울림 시스템(Silent mode, Westminster Chimes, Petit Sonnerie)과 Grande Sonnerie(수동)가 가능합니다. (8)부분은 자동울림 조절 인디케이터로. 현재 표시된 S는 음소거 모드(Silent Mode)라 추측해봅니다. 다른 인디케이터로는 Westminster Chimes와 Petit Sonnerie가 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자동 시간 알림 시스템인 Grande Sonnerie는 용두를 푸시함으로서 작동되는것으로 추측됩니다.)

(12)번 부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JLC의 최신 리피터 시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리피터의 공과 글라스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공을 쳤을 때 그 울림과 진동이 더욱 더 잘 퍼져나가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간단한 발상이라, 다른 시계에서도 본듯한 기술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 검증된바 없지만) JLC의 시계에서만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11)번 부분은 데이 인디케이터로 시원하게 뻗은 블루핸즈가 레트로그레이드하면서 날짜를 가르켜줍니다.

(10)번 부분은 케이스백과 이어져있으며, 리피터 기능을 담당하는 심장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한(자세할 것도 없지만....) 내용은 후면부 파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9)번은 interia blocking 으로 추측되는 부분으로, 이번 분석에서 가장 자신없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사실 자신있는 부분이 없죠- _-;) 인테리아 블로킹은 갑작스러운 진동으로 무브먼트가 손상되는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완충장치이며, 자동차의 '범퍼'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interia blocking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시계로 콩코드사(社)의 QuantumGravity에서 그 근거를 찾았습니다.


콩코드사의 QuantumGravity 무브먼트 사진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전면부의 기능을 정리하자면, 전면부에서는 시간, 분, 일, 요일, 월, 윤년 여부, 파워리저브(시간, 타종), 타종모드를 알 수 있습니다.

 


후면부(Rear Side Part) 
 
 

 후면부는 대충 보아도, Hybris Mechanica에 얼마나 많은 기술이 집약되었는지 가늠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플라잉 뚜르비용에, 리피터 공, 트윈베럴 등 딱 봐도 복잡해보이는 기술들을 44mm의 아담한(?)케이스 안에 농축시켜 놓았습니다. 이전 Hybris Mechanica관련 글에서도 논쟁이 있었다시피 이 작지 않은 케이스의 시계는 순수하게 빅사이즈 워치의 유행을 따라갔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습니다. 무브먼트 케이지의 얇은 사이즈와 그 사이를 꽉 채운 무브먼트 구조들은 이 시계가 큰 사이즈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대변하고 있는듯 합니다. 언젠가 해외 사이트에서 본 '빅사이즈 시계의 유행으로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구현하는데 한결 쉬워졌다'는 얘기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시계의 빅사이즈화와 컴플리케이션에 이런 양상에 대하여 제 생각을 짧게 말씀드린다면, 이러한 현상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온리나 간단한 데이 데이트, 혹은 38mm 안의 제한적 케이스 안에서 몇몇 브랜드들의 고유한 방식으로 구현한 컴플리케이션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태어난 세월보다 더 오랜 시간을 이런 분야에 집중했으니 위와 같은 환경 아래에서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소재가 떨어질게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빅사이즈 시계의 유행과 이에 발맞춘 무브먼트의 거대화, 밸런스의 확대, 그리고 다양한 시도들은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시계를 위한 충분한 전환의 시간이 될만한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마치 작은 무브먼트, 정확한 무브먼트를 찾아 경쟁하던 그 옛날의 모습들처럼 말입니다. 블랑팡, 브레게, 파네라이의 시계 뿐 아니라 모든 시계가 거대해졌고, 뚱뚱해졌습니다. JLC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빅사이즈 시계의 유행을 소화해 내고 있는것이죠. 다만 그 소화방식이 요란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손목도 얇고, 42mm가 넘어가는 시계들은 소화하지 못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빅사이즈 시계는 선호하지 않지만, 시계 애호가중 하나로서, 유행은 유행대로 바라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Hybris Mechanica, 말 그대로 '기계적 자신감'이라는 제목의 이 시계는 이런 이유만으로도 그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무브먼트를 다시 보겠습니다. 하늘색 부분은 앞면이 어떤 형상을 보여주고 있는지 가상으로 그러놓은 부분이며, 회색 선은 시계를 정확히(?) 사등분 하는 선 입니다.

 가장먼저 들어오는것은 (13)번 파트인 플라잉 뚜르비용입니다. 큰 시계에 비해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밸런스를 사용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뚜르비용 케이지가 원형으로 균형있게 받쳐주는것이 아니라, 일자형으로 밸런스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은 충격과 균형에서 밸런스의 안정성을 의심하게 합니다. 만약 케이지가 원으로 뚫려있는 무브먼트 모서리를 타고 돌고있는 구조라면(율리스나르딘의 Freak의 분침처럼) 그런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14)번 부분은 트윈 베럴의 역회전 방지 클릭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보통 수동 시계에서 역회전 방지 클릭은 본의아니게 공간을 낭비하는 요소가 되곤 합니다. (아래사진 참조) 하지만, 무브먼트의 공백이 너무나 넓고, 역회전 방지 클릭의 공간을 염두하고 설계를 하기 때문에 그동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컴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더구나 트윈 베럴로 하는 역할이 서로 다른 베럴을 구현하기 위해선 역회전 방지 클릭은 조금 더 작아져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컴플리케이션에 있어서 기존 클릭은 너무나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이에 대한 JLC의 해답이 (14)번 방식입니다. 베럴 위에 클릭을 놓아 베럴이 풀리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공간적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런 발상과 기술은 나중에 스몰사이즈 & 롱파워리저브(직경이 작은) 무브먼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일반적인 수동 무브먼트의 역회전 방지 클릭입니다.
 

 (1)과 (7)의 부분은 전면부에서 설명했었던 윤년(Leap Year)인디케이터와, 자동 차임조절 기능을 의미합니다. 하늘색 원을 중심으로 보이는 루비는 이 기구들의 잦은 회전으로 인한 마찰을 최소화시켜줍니다.



 
(10)번과 (15), (16), (17), (18) 부분은 리피터와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10)번이 회전하면서, (15), (16), (17), (18)번 부품의 공을 치게 하는 방식으로 작동되리라 추측합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시계 전면부 사진으로 하늘색 부분을 뒤에서 보면 (10)번이, 연두색 사각형 부분이 각각 (16), (17), (18)번 부분과 같습니다. 리피터를 작동시키면, 하늘색 부분이 일정 각도만큼 돌아 연두색 파트들을 밀어 공을 치는 방식으로 작동되리라 추측해봅니다.
 
 리피터 기술의 조금 더 근원적인 문제인 '어디서 어떻게 이러한 동력을 주는것을 기억하고, 준비하는가'에 대해서는 모자란 내공으로 인해 분석해드리지 못했습니다. 타종 매커니즘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은 kairos님의 Credor Sonnerie 심층분석이라는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후면부에서는 플라잉 뚜르비용과 트윈베럴, 리피터 해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측면부(Side Part)

 정면에서 보이는것과는 달리 측면에는 총 5가지 버튼이 있는것으로 추측됩니다. 푸셔로 날짜를 조정하는 버튼과 용두 부분의 클릭으로 Grande Sonnerie를 작동시키는 부분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어설픈 그림판 장난질이 여기서 여지없이 그 태를 드러내는군요 - _-;;
 
 (23)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은 푸셔로 용두를 눌러, Grande Sonnerie(미닛리피터와 비슷한..)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Hybris Mechanica의 리피터 기능은 총 4가지인데, 그 중 유일하게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하는 기능이 Grande Sonnerie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Grande Sonnrie나 미닛 리피터 기능의 시계의 경우, 그 버튼은 용두 반대편에 있는 디자인이 일반적입니다. 시계를 잡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버튼을 당겨 동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죠. 일반적인 미닛 리피터의 동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소고의 글 숨막히는 아름다움, 미닛리피터.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4), (25), (26)은 모두 용두 조절과 관련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24), (25)는 0단,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회전을 의미하며, 리피터 리저브와 시계의 파워리저브를 공급하는 수동감기 기능을 합니다. (26)의 경우 용두를 1단으로 빼서 조정이 이루어지며, 시간을 조정하는 기능을 합니다.

 (19), (20), (21), (22)번은 컴플리케이션을 조정하는 기능을 하는데 관여하는 버튼으로 추측됩니다. 일반적으로 퍼페츄얼은 '영원한 시계'로도 불리지만 조정하기까지 '노가다의 시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는분의 말을 빌자면, 1990년으로 맞춰져 있는 시계를 현재 년도와 시간으로 맞추기까지 '천천히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비록 년도 표시기능은 없지만 Hybris Mechanica도 퍼페츄얼이기에 이런 기능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만든게 4 버튼이구요. 네가지 버튼의 정확한 위치와 그에 맞는 기능을 추측할 수는 없지만, 이런 논리를 근거로 한다면, (21)은 '월(月)'조절, (22)는 '일(日)'조절, (19)는 '요일(曜日)'조절, (20)번은 Sonnerie Mode 조절을 담당하는 버튼이라 추측해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네 버튼과 기능의 대응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제 추측이 정확히 맞을 확률은 1/24쯤 되겠군요..) 추측되는 기능들이 정확하게 맞다면, Hybris Mechanica는 정말 조작하기 쉬운 퍼페추얼 워치가 될 것 같습니다. 핀도 필요없고, 용두를 한나절 돌려가며 날짜와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으니까요.

측면부에서는 각 푸셔가 하는 기능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2 행사를 하고 있는 Hybris Mechanica의 가격은 한화로 약 35억원.. 밖에 안하네요...


기능정리

 Hybris Mechanica에 대한 기능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0단으로 용두를 돌렸을 때의 반응(왼쪽) 푸셔를 눌렀을때 반응(오른쪽)


 
전면부 사진과(왼쪽) 버튼 조정별 관련 기능(오른쪽)들
 

 
정리하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글은 Hybris Mechanica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해석입니다. 아마추어이고, 시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분석글이기에 오류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정하고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Hybris Mechanica. 사실 제가 분석한게 지금도 맞는지 어떤지 헷갈리고 있습니다만, 이 시계를 인터넷으로라도 조우할 수 있고, (정확히는 아니지만) 분석해볼 수 있다는게 마니아로서 얼마나 가슴뿌듯하고 즐거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여러 마니아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함께 즐겁고자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35억원짜리 시계에 대한 한 아마추어의 분석글이 전국에 계신 마니아들의 흥미와 궁금증을 충분히 채워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소망하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p.s: 이 글은 언제 어떻게 수정될지 모릅니다ㄷㄷㄷ


 


-소고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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