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C의 화제작.. Hybris Mechanica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씁씁 후후...
후우...
으헝 - _-.. 개인적인 사정으로 도전은 23일까지 미뤼지게 되었습니다..
- _-;;
번호와 표시된 부분 위주로 생각하시다보면.. 금방 답이 도출되지 않을까... 요 ? ^^;;
24~ 25 일 즈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_ ~;;
(후다닥)
p.s
아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컴플리케이션 26가지는 은근히 중복되는것들과 간단한 조작(?)을 이용하여 중복구현이 가능한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이것이야말로 기술력이라고 생각...^^
cr님 말씀처럼 크게보면 미닛리피터, 플라잉, 퍼페츄얼이죠..^^;;
댓글 28
-
vimli
2009.06.20 13:13
벌써부터 24일 또는 25일이 기다려집니다. ^^ -
바둥
2009.06.20 13:18
화이팅 입니다~ -
cr4213r
2009.06.20 13:34
이야~~~ 소고님께서 분석하신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번호를 보니 정말 복잡하긴 복잡하군요! 많기도 하구요!!!! 해외 사이트에 나와있는 기본적인 사양을 훑어보니 예술이던데요~
라고 할 줄 알았죠? ^^* ㅎㅎㅎㅎ 갑자기 제가 JLC 안티가 되어버린 듯~ ^^*
솔직히 시계는 기대가 안되지만 분석글만큼은 기대가 됩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
hayan
2009.06.20 13:52
저 역시 소고님의 분석은 기대가 됩니다만 시계 자체는 그다지...
보고 있으면 제가 왜 심플 박형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어째서 복잡 시계에 회의적이 되었는지 답이 보이는 구조같습니다. -
maroon
2009.06.20 14:07
기대됩니다~~ -
스포짱
2009.06.20 14:12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소고님..^^ -
웅
2009.06.20 14:43
목빠져라 기다리겠습니다~~ -
반즈
2009.06.20 14:52
소고님, 화이팅!!! ^^
씨알님, 아직 많이 부족하죠? 언제나 JLC가 씨알님을 따라갈지 걱정입니다. ㅎㅎㅎ -
시간과시각
2009.06.20 15:06
와우~~~^^
수고하시네요^^ -
endlesslover
2009.06.20 15:17
저도 ...... 글은 기대되지만 너무 복잡시계도 어렵네요..ㅜㅜ 소고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걸 어떻게 설계를 하는지 .. -_-;; -
cr4213r
2009.06.20 15:42
반즈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ㅠㅠ
JLC 만쉐~~~ ^^ -
bottomline
2009.06.20 15:52
반즈님 댓글이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씨알 따라가서
잡아서 때려주기!!!!!!! ^&^ -
꼬꼬마
2009.06.20 19:11
아주 기대됩니다. 소고님 화이팅요^^ -
파란토마토
2009.06.20 21:46
기대하겠습니다~! -
훼인
2009.06.20 22:17
소고님 오오 -
소주두잔
2009.06.21 04:07
저도 hayan 님과 같은생각 입니다....씨알님 꼬리 내리지 마시고 소신대로 쭈~~욱 밀고 나가세요 화이팅!!!!!!! -
뱃가이김선수
2009.06.21 08:12
아..... 타포에서 오래계시면서 활동하고 계신분들은....다들.. 시계에 대한 지식이 후덜덜 하다는걸 매번느낍니다..
몇일있다..대박글 하나 예약해놓았으니.. 그날을 기다려야되겠군요..ㅎㅎ -
히유신
2009.06.21 11:36
이거 엄청난 시계더군요 ㅎ -
반즈
2009.06.21 18:52
ㅎㅎ 씨알님 얼굴 좀 보여주세요. 뵌지 너무 오래...^^
하얀님, 전 심플한 시계도 좋고 복잡시계도 좋습니다. 복잡시계 자체가 다 싫으면 할 수 없지만, 하여간 그 중에서 정말 훌륭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
hayan
2009.06.21 19:05
반즈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의 의의란 무었일까요?
최소한의 공간에 가능한 많은 기구를 비집어 넣는 과정일까요.
전 복잡시계를 좋아하진 않지만 복잡시계를 인정하지 않는 타입은 아닙니다 : )
JLC의 듀오미터 크로노그랩 같은 경우는 아주 기능을 잘 정리하면서 새로움 마저 선사한 아주 잘 만든 시계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Hybris Mechanica는? 우리는 이런걸 만들수 있다는 의미의 시계일까요.
제가 보기엔 쓸데없는 기공들이 많아보입니다.
뒤룩뒤룩 배가 불러보인 달까요..?
JLC 특유의 산뜻한 무브먼트와는 아주 정반대의 영역의 시계로 보이는군요.
캐드로 최고의 조합을 찻거나 새로운 기구를 추가해서 조합한후 가능한 작게 축소해서 깍아내면 최고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 탄생하는것일까요.
무엇을 위해 깍고 연마한 1300파츠의 부품인걸까요? -
반즈
2009.06.22 06:47
GC는 작은 공간에 많은 컴플레케이션을 넣은 기술이죠. 그게 아니면 무엇인지요? 거기서 따라오는 디자인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를 수 있는것 뿐입니다.
하얀님이 생각하시는 GC은 무엇인가요? 쓸데없는 가공의 기준은 무었인지요?
이 시계와 비교할 만한 시계는 PP의 GC입니다. 그 파텍의 회중시계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의미없는 시계인가요? ^^
전 JLC가 우리도 잘할 수 있다란 기술력을 보여주었고, 저정도 기능에 저정도 디자인이면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죠. 이 시계는 같은 급끼리 비교해봐야 합니다. 듀오미터크로노그래프와 비교할 성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 둘다 좋습니다).
부가티 베이런 (모양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도 아닌 사람도 있죠)은 최고의 안정적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만든 차입니다. "베이런이 모양이 나는 포르쉐보다 안 예뻐 보인다, 그렇게 빠른차 무엇을 위해 만든 거냐" 는 이야기랑 비슷해 보입니다. 전 베이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엇을 위해 만든거냐같은 생각은 안합니다.
사람이 다 취향이 같을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죠. 누구건 간에 HM&GS를 맘에 안들어 하시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지만, 의미없는 시계라는 말씀에는 동감이 어렵습니다. ^^ -
hayan
2009.06.22 07:47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된것 같군요, 기본적으로 저의 개인적 취향에 따른것입니다. : )
누구에게나 의미가 없는 시계이다, 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구요.
반즈님이 복잡시계라면 다 싫으면 할수없지만 그중에서는 정말 휼룡한 시계라고 생각한다.에 대한 저의 답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복잡시계를 싫어하기 때문에 Hybris Mechanica를 좋지않게 평가하는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여러가지 있지만 기본적으로 Hybris Mechanica의 구조상 투루비옹이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GC란 '필요한 기능'을' 필요한 만큼' 압축해 넣을수 있는 복잡 기공의 약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예로 GC란 여러가지 복잡 기구가 들어간 총합적 시계의 약어지만 일정이상의 기공이 더 해지면 GC가 되고 그 이상으로 아무리 추가적인 기능이 더 많이 더해져도 새로운 이름을 가지진 않습니다 슈퍼 울트라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 되진 않지 않습니까 : )?
아무리 새로운 기능을 더해가도 GC는 GC라는 이름일 뿐이죠.
결국 GC란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총합적으로 포함한 시계라는 것이 저의 인식입니다.
굳이 끝도 없이 복잡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복잡 기구를 넣을수 있으면 되는것이죠.
아시겠지만 투르비옹은 지금 세대의 기계식 시계에선 밖으로 보이는 복잡 기믹의 높은 가치를 가지는 기술입니다.
반대로 자세차 교정등에는 실제로 영향하지 않는 물건이기도 하죠. 차라리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이 더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브레게의 GC처럼 복잡 기믹으로서의 가치를 위해 정면을 뻥~하고 뚫어 놓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가치가 있었겠습니다만...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저기 달려있는 투르비옹은 우리가 이렇게 복잡한 기구를 만들수 있다는 것 외의 가치는 찻기 힘들군요.
[예로 Cal.89이나 스타 캘리버에 투르비옹 기구가 들어가진 않죠. 뭐 그게 크게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좀더 복잡해진 스트라이킹 기구와 다중 배럴을 통한 분리등 Hybris Mechanica는 어떤 의미에선 새로우면서도 멋진 복잡한 시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있어보이는것 또한 하다못해 제 눈에는 사실로 보입니다.
물런 기계식 시계에서 그걸 빼면 뭐가 남느냐? 라고 하신다면 저로서도 크게 할만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단지, 그렇기 때문에 이 GC가 기름져 보이고 제가 왜 복잡 시계에 대해 회의적이 되었느냐에 대한 답이 보인라.
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물런 아주 개인적이고 앞서 말했던대로 Hybris Mechanica가 가치가 없는시계다,라거나 하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단지 그런 시선과 견해로 바라볼수도 있겠다.라는 이야기이지요. : ) -
폭풍남자
2009.06.22 11:57
하얀님 말씀 충분히 잘 이해하고 갑니다^^ -
소고
2009.06.22 13:27
hayan님 말씀은 개인적인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달리 해석될 수 있겠군요 ^^
hayan님이 기름져 보이는 이 무브먼트가 저에게는 가치있는 무브먼트로 보입니다 ^^
기계식 시계에서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관점중 하나는 한정된 물리력으로 얼마나 많은 기능을 보여줄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많은 경쟁 요소들 중에 컴플리케이션이 있는거라고 생각하구요. ^^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 이런 중요한 요소를 빼놓고 그랜드컴플리케이션이라 논한다.. 혹은 뚜르비용을 앞으로도 뚫어놓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이 시계에서 기름을 빼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이런 말씀은.. 저에겐 와닿는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기름기가 있다 없다 이런말은 기계식, 특히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에 대해선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무브먼트는 그 가치를 충분히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반즈
2009.06.22 18:31
하얀님 말씀 감사합니다. GC등 컴플리케이션 만들면서 꼭 필요한 기능이란 말씀은 좀 애매한 말입니다.^^
꼭 심해다이빙하려고 다이버시계 사나요? 비행기 조종해서 파일럿 와치 사는 것 아니고, 크로노그래프 늘 쓰기에 크로노그래프 사는 것 아니죠. 어차피 시계는 기능을 꼭 필요해서 구입하는 것 아닙니다. GC는 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GC등 컴플레케이션에서 필요한 기능만 적당히 넣어야 한다 는 말씀이나, 크로노그래프는 괜찮은데 그 이상 필요없는 기능은 왜 넣으냐 하는 말씀은 그렇게 와닿지 않습니다. GC에는 기능을 쓰자 보다는 extravagance를 즐기자는 컨셉이 분명히 내포되어있으니까요. ^^
담백한 것 좋아하시는 하얀님의 취향은 당연히 인정합니다. 어떤 뜻인지 알지요. 다만 기름진 음식도 (전 HM을 기름지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담백한 음식도 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 뿐이지요. ^^ -
hayan
2009.06.22 21:03
역시 글로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부 전달하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 )
[서로의 생각이 다르니 제대로 전달될수 있는것 자체가 힘들겠지요.]
사실 시계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란 참으로 애매한 생각입니다. 대체 뭐가 필요한 기능일까요-_ -?
하지만 GC의 구조에 있어서 끝도 없이 복잡해 지는게 답이라는 것은 저로선 그다지 동참하기 힘든 의견의 하나입니다.
[물런 그것이 나쁘다거나 틀리다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전 복잡 시계중에 '크로노 그래프'를 제일 싫어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듀오미터는 '크로노 그래프'로서 참 잘 만들어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GC로서의 Hybris Mechanica은..흠 글쎄요..일단 제 눈에는 안차는게 사실이군요 ^^;
제 인식 안에서 만으로 답을 내자면 GC란 구 귀족이나 왕족이 필요한 기능을 주문해서 그 기능을 조합,압축해서 담을수 있는 복잡 기공이라고 정의합니다.
즉, 주문자가 '필요한' 기능을 얼마든지 구겨넣을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GC의 진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필요에 의해서는 무한대로 내부 부품이 증식해도 그것을 구겨넣을수 있는것이 GC의 기술이지만 반대로 필요하지않는 기공을 복잡하고 멋진 기구라는 이유만으로 구겨넣는게 GC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답이란 없겠지요, 답이 있으면 뭐하러 여러 시계가 존재할까요
그냥 완벽한 시계 하나가 존재하고 두고 모두가 그 시계를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 )
각자의 취향이 있고..GC가 반드시 무한으로 복잡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유저도 있을뿐입니다. -
TIM
2009.06.22 22:47
주말에 잠깐 여행을 다녀오느라 이글을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소고님의 분석글...정말정말 기대됩니다!^^ -
나타나다
2009.12.07 23:47
보고보고 다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