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굉천님이 쓰신 글을 보고 생각나서 써 봅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 했듯이 여름용 가죽줄, 을 구매 했는데
사놓고 보니 두 가지 실수를 했더라구요... 하나는 패딩의 두께고, 또 하나는 색감이에요.
두께는 JLC OEM보다 약간 얇은데, 제가 눈대중으로 대충 '이정도 되겠지' 하고 주문했더니 패딩이 들어가다 만 느낌이네요 ㅋㅋ 이거보다 좀 더 두껍게 했어야 하는데... 그래도 이건 이거 나름대로 예뻐보여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색감은...사실 이 색 자체에는 불만이 없으나, '여름용' 이라고 샀으면서 더워보이는 색으로 해서 (저도 제가 왜 이랬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좀...그런...
그래도 스트랩의 전반적인 퀄리티 - 가죽, 스티치, 마감, 착용감 등 - 에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러버 코팅된 안감, 이 때문에 여름철 착용시 땀, 물 등에 의한 오염에서 마음을 놓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러버재질의 촉감도 만족스러운 편이고, 줄의 구부러짐 등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강조표시 (볼드 이탤릭 언더라인 사이즈) 를 다 한건데, 제가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이걸로 표현이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덧.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고 있는 파격의 사례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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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06.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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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2012.06.12 15:50
요 색은 짙은 와인색이라고 해야하나....다크브라운에서 와인색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느낌? 같아요 ㅎㅎ
다크네이비는 이런 사외품이 아닌 OEM으로 있으니 일단 주문에서 제외한 거긴 한데요 ㅎㅎㅎ 음 다음 스트랩으로 다시금 다크 네이비를 주문할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속러버는 - 몇일 차보았는데 (오늘도 차고 있구요) 지금까지는 이정도면 여름에 충분히 찰 만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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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2012.06.12 15:38
저도 속러버의 감촉이 궁금하네요. 스트랩의 세계도 또 하나의 세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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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2.06.12 16:10
줄 색깔이 참 좋네요. 로즈골드 모델에 하면 아주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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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2012.06.12 17:43
형님도 저와같이 주문 고고싱? -
항적우
2012.06.12 20:00
프랑스 나토의 M8D는... 지못미네요. ㅠㅠ
첫 번째 스트랩은 정확한 색을 알아보긴 힘들지만, M8D의 품격에 충분히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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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lee
2012.06.13 18:43
쓰신대로 정말 패딩이 아쉬워 보입니다......만 주문하고 싶어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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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프
2012.06.14 20:33
그래도 고급스럽고 이쁩니다. 착용하다보면 패딩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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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2.07.16 00:01
역시 얼짱 미남이입니다. m8d는 한번쯤은 꼭 손목에 얹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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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2012.12.17 00:14
줄질이 ㅎㄷㄷ
simon님 위의 스트랩색깔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아무리 여름이라도 m8d가 갖는 품위에 지나치진게 벗어나진 않아야겠죠..다크네이비는 어떨지 ^^
근데 나토밴드(제가 필드워치 스트랩으로는 좋아하는)는 아니 아니되옵니다... 제발 ㅎ ㅎ ㅎ
참 속러버의 느낌은 어떤가요? 여름에 쓰는데 전혀 관계없을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