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입문한 시계 Highend
실용기만 써 오다가, 최근에야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 데, 그런지 얼마 안돼서 충동구매로 산 시계입니다.
줄스 오데마 엑스트라 씬입니다. 드레스 워치인데 캐주얼로는 어떨지 찍어 봤습니다.
대세인 로얄 오크레 비해 좀 소외된 듯 합니다만,
저한테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놈입니다.
확대해 본 사진입니다.
지름은 41mm로 제 손목에 비해 좀 큰 느낌입니다.
무브먼트는 2120입니다. 무브 두께는 2.45mm인데, 케이스 두께는 6.7mm로 더 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착용해 보면 미적인 관점에서 너무 얇은 것보다 오히려 적당한 두께로 느껴집니다.
물론 팔이 안으로 굽기 마련인 탓이지요.
처음 입문하고, 또 처음 사진을 찍어 올리다 보니 서툰 점이 많습니다. 많은 도움 바랍니다.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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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2012.03.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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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2 18:55
수정했습니다. 초보라서 시행착오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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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2.03.02 18:28
다이얼이나 무브 마감은 역시 ap 스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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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왕자
2012.03.02 18:29
처음찍어보시고 처음입문하신거.. 맞으세요??ㅎㅎ 너무 좋은시계로입문하시고 사진도최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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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2 18:36
감사합니다. 타임 포럼도 최근에야 존재를 알아낸 생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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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2.03.02 18:47
아이거....정말 깔삼한데요...제가 좋아하는 율리스의 클라시코와 비슷합니다.
명성이야 율리스가 당근 딸리지만요 ㅎㅎ 사이즈도 제가 좋아하는사이즈구요. 이녀석 리테일가는 얼마나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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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2.03.03 13:26
헉...역시 AP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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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2 18:50
애비뉴얼에서 2,900만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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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2.03.02 19:04
예쁘네고, 심플고 군더더기 없네요. 브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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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2012.03.02 19:17
시계 너무 멋지고 잘 어울리십니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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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2.03.02 19:20
심플 드레스와치의 표본을 보여주는 군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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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2012.03.02 19:48
정말 ㅋㅋㅋ초보 맞습니까? 사진 느낌있게 잘 찍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배우고싶습니다! 충동구매로 산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하이엔드답게 로터가 정말 아름답네요 . 벌써부터 다음 글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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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스
2012.03.02 19:49
디자인..심플한..그렇지만 시계기능에 충실한.
사이즈.. 손목에 딱 맞는 안정적인 사이즈.
무브..머 두말 필요없죠.
저도 언젠가 ㅎㅎ 하...열심히 일해야 겠습니다 ㅠ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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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2012.03.02 21:15
접사로 보이는 사진에 핸즈 끝부분 ... 예술입니다.
엉덩이도 휼륭하구요... A.P 명성 역시나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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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12.03.02 22:19
다이얼은 참 단아하고 소박한데
뒷면은 굉장히 화려하네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지닌 모델인 것 겉습니다 부럽습니다 ^^ -
옴마니
2012.03.03 00:21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2.45mm 두께라...멋진데요?^^
제가 보기에는 손목에 딱 적당한 사이즈 같은데요...
아무튼 함께 하기에 모자람 없는 멋진 녀석 들이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주 포스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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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hutte_original
2012.03.03 01:24
첫번째 사진 정말 잘 찍으셨군요. 아름답습니다. -
Barça
2012.03.03 06:44
정말 첫번째 사진은 예술입니다. 은은한 다얄 색깔이 섹시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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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3.03 08:04
저도 RO유저이긴 하지만 이젠 AP도 RO의 덫(?)에서 조금씩 벗어나 이런 멋진 드레스워치도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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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3 10:16
초보의 어설픈 첫 포스팅에 과분한 말씀 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글 올리면서 좀 불안했는데 타임 포럼분들 따뜻한 마음에 힘이 납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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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03 13:25
AP와 JLC의 심장이 만나 최상의 조화를 이룬 단아한 심플 드레스 워치군요.
풀 사이즈 로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브로 알고 있습니다.(VC와 타이 기록)
입문을 아주 인상적으로 스타트하셨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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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3.03 14:54
첫번째 사진의 느낌이..이게 그림이야 사진이야? 이러는거 처럼 마치 카다로그에 나오는 반사판 사용한 색감으로 사진이 나오네요.
시계가 이뻐서 그런지, 아니면 사진 찍는 기술이..멋지신지....^^;; 둘다 이신거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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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좋아요
2012.03.03 17:25
다이얼리 빨려 들어갈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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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준
2012.03.03 18:02
말그대로 무지 얇습니다!ㅋㅋ비례해서 착용감도 좋겠지요~ 오래토록 질리지않을 데일리 워치같습니다. -
Manual Wind
2012.03.03 18:55
드레스 와치도 AP가 대세군요. 너무 깔끔하고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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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2012.03.03 20:24
끝내주는 무브네요! 수동 느낌을 주는게 적절한 피니싱으로 겸손하면서도 하이엔드의 자신감이 묻어나는...참 좋은 시계네요! 근데 보통 초보는 아닌 거 같은데요^^ 고수들이 선택할 만한 아이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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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3 20:34
과분하신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포럼에는 고수분들이 진짜 먾으시네요. 척 보시고 무브의 속성과 내력까지 파악하시는 분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저는 시계를 먼저 사고나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장인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개발을 이어가고, 장인끼리 서로 협력하면서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소중함과 그 소중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투입된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좋은 시계가 왜 비싸고, 또 비싸야 하는지, 그리고 시계를 보면서 단순히 현재 시각 이외에도 생각할 것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저의 시계와 시간에 대한 관점이 많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대한 칭찬 감사합니다. 요즘은 사진을 사진기가 찍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연히 걸린 것이라 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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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알
2012.03.03 21:21
평생찰만한 시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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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anx
2012.03.03 23:34
쥴스... ㅠㅠ 다이얼이 빠져들것 같습니다. 2120도 예술이고 멋진시계 멋진사진 잘봤습니다!!! -
Zenith.
2012.03.04 09:52
역시나하이앤드군요 저만의드레스워치의 최고는vc였는데 ap도심플하면서 깔끔한것같습니다~^^ -
建武
2012.03.04 15:10
최고의 드레스워치입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ㅎㅎ -
금돼지
2012.03.04 22:48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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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눈공주
2012.03.05 13:21
넘 이쁘고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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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호
2012.03.05 23:51
저가격을 충동구매로 구매할실수있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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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6 08:46
지름신의 급습으로 큰 무리를 했지만, 평생을 함께 지낸다고 생각하면 1년에 얼마씩이니까 하고 위안하면서 감내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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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장
2012.03.07 11:52
알흠답다라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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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랑
2012.03.07 20:53
축하드립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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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3.07 21:50
첫 포스팅인데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친절한 답글들 달아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입문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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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oa
2012.03.14 22:44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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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3.22 09:59
심플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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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ris
2012.03.24 01:29
심플함 속의 화려함이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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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5.02.24 15:47
사진도 멋지고 시계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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