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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u 1716  공감:1 2011.11.23 18:24
 

 

 

GY의 두번째 글입니다!(하루에 두개 포스팅 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14790복각 내용은 하이엔드에서>빈티지/ETC로 옮겨 졌습니다.https://www.timeforum.co.kr/2845598

( 링크는 절대절대 글을 읽어주십사하는 맘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을 못하겠습니다^^;;한번 봐주십시오...)

"AUDEMARS PIGUET" 

2225와 2121 그리고 3120

 

 1e633aed393451b6793320268069b019.jpg

 

이러한 매커니즘이나, 글은 타포럼에서 한번도 기재하지 않았으며, GY의 처녀작(?)이기도 합니다

역시 겸어체가 아닌 점 미리 죄송하다는 사과를 드립니다..

.

몇장의 이미지부터 감상하며 시작합니다^^;

ap1968301.jpg

20111114_180007.jpg.jpg 20111114_180644.jpg.jpg

AP는 케이스 피니싱과 헤어라인가공이 매우 뛰어나 은은한 무지갯빛이 돈다고들 한다.

 이는 타 스틸모델과는 또 다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14790SA.0.0789SA.08스펙, 그리고 Cal. 2225(JLC889/2)의 매커니즘을 알아보자.

1. 14790SA.0.0789SA.시리즈

14790ST.0.0789ST.09.jpg 14790ST.0.0789ST.10.jpg 14790ST_0_0789ST_08.jpg

(이미지)

Size:36mm로 단아한 사이즈이다.39mm(15300ST.00.1220ST.03)에 비교해보아도 작아 보이지 않는다(특유의 팔각형(옥타곤 형태) 케이스 때문(?))

Case Metal: Steel/Steel

Surface Finish: Standard(Classic)

Bracelet Material: Steel/Steel

Bracelet Size:14mm

Calibre: Cal.2225(JLC889/2베이스)

JEWELS: 36석(Thirty-Six) or (Thirty-Three)

리테일가: $9700 관세 및 기타 세금 징세 후 국내가로 본다면 15'900'000 WON정도 될 것이다.

Cal. 2225 (ADJUSTED(수정)에관하여)

20111114_181654.jpg.jpgjlc-889.jpg   AP_2225.jpg

(2225로터이미지) 수정에 따른 Jewels의 차이가 있다.

이는 2225냐 2123이냐 등의 캘리버 차이를 나타내는 것 이기도하다. 석수를 제외한 모든 구조가 거의 동일하다.)좌(33석), 우(36석))

GY의 2225같은 경우 36석이며 차이는 아래 매카니즘 ‘스윗치’ 설명 이미지에서와 같이 로커 1, 2, 3 에

Jewel이 들어가고 아니고의 차이라 생각하면 된다.

dcf838a11b71cda943b83aebc34cfc47.jpg 

로커에 Jewel이 들어가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기어의 마모를 줄이고 부드러운 회전을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캘리버 2225의 베이스는 Jaeger LeCoultre(이하JLC) 캘리버 889/2이며. 오데마 피게S.A(이하AP S.A)의 기술력이40% 정도 들어 가였다.

8ADJUSTED : 2(COLD, HEAT), 1(Isochronism) 5(Position) 수정에는 온도차수정, 등시성(장력수정),

자세차수정(다이얼상(D.U), 하(D.D)크라운상(C.U(P.U)), 하단(C.D(P.D)), 크라운좌(C.L(P.L)), 우(C.R(P.R))이 있다.

그중 온도차2,등시성1, 6자세차중 5자세차) 8수정으로 많은 수정을 가한 move이다.

아래 자세차(Position)수정전표를 잠시 보자. 아래 이미지 같은 경우는 이미 수정을 거친 후의 이미지다.

  d925c916f42d976ab915541e96ee300b.jpg

(수정전표이미지)

모든 포지션이 9등급으로서(Trace Quality(기술의 질)) 굉장히 좋은 등급으로 보면 되겠다.

그중 크라운 우(C.R(P.R))의 평가(RATE)가 제일 낮으며.(좋은 수치이나 6포지션중 에서는)

다이얼 하(D.D)의 평가(RATE)가 가장 좋다.  진폭(AMPLITUDE) 역시 D.D가제일 높다(나머지 포지션의 진폭도 좋은편 이다.)

비트에러는 보기와 같이 모든 포지션 오차율이 거의 없다.(0.1,0.1,0.1,0 등등)

만약 다음의 자료로 수정을 가한다면 D.D를 제외한 나머지(6포지션중 D.D제외 5포지션)가 되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Cal. 2225의 베이스, JLC 캘리버889/2는 AP(Audemars Piguet)뿐만 아니라 Vacheron Constantin,

International Watch. Co등에도 들어간 캘리버로써 베이스가 굉장히 튼튼하고 정밀한 캘리버다.

그렇다면 베이스가 같은 IWC의 캘리버도 잠시 살펴보자.

IWCPortugieserbackshot.jpg

(IWC이미지)

위 이미지의 Cal.2225(JLC889/2베이스)와는 조금 다르지 않는가?

그렇다. 889/2에서 파생된 891/2이다.(889/2의 6시방향 세컨 지원형) 6시 방향 세컨을 지원하는 캘리버이며 IWC에서는 플레이트형태나 피니싱이 조금 다르다.

그러나 무브의 매커니즘은 거의 동일한 원리이며 구조 역시 비슷함을 알 수 있다.

VC의 Cal. 1124(JLC889/2베이스)도 보자.

VC_1124.jpg451ec474d383075a487cc328e40f6b62.jpg

 (1124이미지(좌) 1127이미지(우) VC)

2225와 같은 889/2베이스의 Vacheron Constantin Cal.1124(좌)와 1127(우)

1124(좌)는 Cal.2225와 매우 흡사하다. 동일한 캘리버 이기 때문^^

그러나 1127(우)은 JEWELS과 수정이 조금 다르다. (IWC와 같은 6시방향 세컨지원(889/2파생891/2베이스))

JEWELS은 45석(Forty-Five) 수정은(등시성, 온도차는 제외 5포지션수정(5자세차 수정)이 되었다.

 

다시 AP Cal.2225로 돌아가서.

99ccf25a846746a0940958061031ca9c.jpg 

(밸런스이미지, 플레이트이미지)

2225의 밸런스휠을 고정하는 플레이트의 피봇위에는 KIF충격방지 스프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KIF시스템은 쥬얼에 간접적 충격이 가해 졌을 때, 쥬얼의 이탈이나 균열등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 플레이트에는 충격조절나사와 충격조절(완화)장치 역시 함께 있다.

dcf838a11b71cda943b83aebc34cfc47.jpg  20111114_181056.jpg.jpg

 

로커2,3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장치가 있는데 다음을 보라. 휠과 쥬얼 사이 작은 그믐달형태의 물체(?)가 보이는가.

쥬얼을 안전하게 고정하기 위해 기존보다 크게 디자인 된듯하다. 앞서 말한 KIF와 비슷한 기능이라 보면 된다.

아래 Cal. 2225(889/2)의 매커니즘을 그림과 함께 소개할까한다.

2225 Mechanism:작동원리 이해

매카니즘1.

20111114_181306.jpg.jpg 

BottomPlateFinishedDscn1264.jpg TopPlateAllButBarrelBridge2Dscn1252.jpg

(글 참조이미지,2225이미지)

하단의 플레이트는 상단의 플레이트와 같은 매커니즘으로 완성된다.

정교하고 빠른 날짜 설정(퀵셋)을 가능케 하는 매커니즘(원리)은 첫 번째 그림의 1커버 아래에 있다.

전체 상단 플레이트는 ( barrel bridge removed와 함께) 그림과 같다. 복잡한 자동 와인딩 시스템은 두 번째 그림 (1)의 클러스터휠 에서 볼 수 있다.

유명한 JLC 스위칭 로커는 (1A)에서 볼 수 있다. 메인배럴은 (2)에 표시된다. 용두와 용심, 장구통휠,(클러치휠,와인딩휠)이 빠진 모습 (3)

용두(크라운)가 당겨져 설정위치에 걸려 있는 해킹 레버 (3A)

매카니즘2.

IWCPortugieserescapeadjuster.jpg 

(매카니즘참조 이미지,2225이미지)

베이스가 같기에 헤어스프링과 밸런스휠, 플레이트는 GY의 2225와함께 IWC의 이미지도 같이 설명하겠다.

Cal. 889/2, 891/2는 JLC의 많은 기술력이 적용되었다.

(1) 이스케이프 휠 중추에 있는 캡 보석. (2)의 조정 나사와 (4)Triovis(충격) 미세 조절 장치(위 언급)

(3)그로인한 밸런스유지와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5) 균형 중추 덧보석에 대한 KIF 충격 방지 축(위 언급)

매카니즘3.

IWCPortugieserswitchingrocker.jpg dcf838a11b71cda943b83aebc34cfc47.jpg

(스위치와 Cal. 2225이미지)

"스위치"시스템에 관한 매커니즘이다.

양방향의 자동 와인딩을 가능케 해주는 고전스타일의 'JLC' 스위치 로커를 보여준다. 휠(2)는 (3) 로커에 함께 맞물려 운동 하고 있다.

전송 휠 (1)은 회전자 권선((4)왼쪽에 있는 회전자 아래에 숨겨진 휠의 뒤)의 기어에 의해 구동된다.

와인딩휠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사진에서와 같이) 감는 경우, 동력은 시계의 메인태엽 배럴에 전해진 다음 4, 2, 휠 1에 전해진다.

반대로, 회전자가 시계 방향으로 감긴다면, 스위치 로커 4에서 2를 제어하고 4에서 3으로 전해진다.

로커 2,3은 하나의 작은 하트형태의 플레이트 위(양방향 반각 회전 가능)에 같이 존재하며 로터가 회전시

2번의 반대 휠이 움직여 2,3중하나를 회전시킨다.

그렇게 되면, 플레이트가 양방향으로 움직여 한쪽은 휠에서 이탈하고 한쪽은 휠과 맞물려 돌며 원활하게 양방향의 자동감기 기능이 실현되는 것이다.

정말 하나의 ‘스위치‘ 이다^^

(매커니즘설명 참조이미지는 타임존 출저 and GY개인이미지입니다.)

2225는 단순하다.

단순한 듯 섬세하다.

    BottomPlateStrippedDscn1238.jpgBridgeStripesDscn1267.jpg        KeylessWorksDetailDscn1248.jpg 73b078656f6cf8a3dfa7404906813cc3.jpg PlateDetailDscn1236.jpg PlateScallopedEdgeDscn1230.jpg TopPlateStrippedDscn1232.jpg        

수수한 디자인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묵묵히 움직이는 휠들의 향연은

3120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 한다.

100%인하우스, 아름답고 화려한 캘리버는 아니지만 무브의 대가 JLC,

하이엔드 AP의 기술력이 적절히 섞인 2225.

명성에 걸 맞는 성능과 안정적인 퍼포먼스, 그에 따른 강인하고도 우직한 이미지.

약30년 전 부터 생산이 되었고, 크게 변화는 없지만.

크로노미터급의 오차범위, 언급하였던 충격완화기능들.. 옥타곤 케이스처럼 단단해 보인다.

하지만 그 세부적인 라인과 결을 보면 다른, 마치 부드러운 여인과 같이 섬세하다.

이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니 GY에게 낯설었던 2225는 또 하나의 사랑하는 대상이 되 버린 듯하다.(변태는 절대 아닙니다)

보편적인 눈에서 단점을 말하자면, 다른이의 보기에 환호할만한 화려한 라인이나, 피니싱은 적다는 것?(단점이라 하긴 뭣 하지만..)

또, 3120과는 다르게 파워리져브 시간이 약 50시간정도라는 것(공식적으로는 40시간이나 실착용을 해보니 대략 48~50시간정도)

GY는 하루 책상에서 업무를 볼때, 잠을 자는 시간, 세면 등에는 시계를 푼다.

앉아서 작업하는 시간 평균 4~5시간, 잠을 자는 시간 6시간30분, 하루 세면 및 생리현상해결(?)넉넉히 2시간.

총24시간 중 거의 10시간 정도 착용을 하나 보관함에만 넣어둔 채 이틀만 지나면 멎어있다.현제는 와인더를 사용하여 크게 불편하지 않다^^

다음은 처음단락에서 언급되었던 AP Cal.2121 (JLC920베이스)의 스펙이다.

APClasp2-800.jpg APMovement1-800.jpg 555_back_772.png 555_front_772.png

(Cal. 2121 Front, Back 이미지(출저AP공식페이지, TIME ZONE))

Audemars Piguet Calibre 2121

base movement [mm] : 3.05

Movement thickness with module [mm] : ---

Total diameter [mm] : 28.40

Total diameter [lignes] : 12 2/4

Casing diameter [mm] : 28.00

Casing diameter [lignes] : 12 2/4

Type of balance Variable inertia

Cadence of the balance [vibrations/hour] : 19'800

Frequency [Hz] : 2.75

Type of balance-spring stud-holder : Mobile

Spiral : Flat

Balance-stop device :

Direction of automatic winding : Unidirectional

Type of oscillating weight : 21-carat gold segment

Power reserve [hours] : 40

Number of jewels : 36

Shock-absorbing system : Kif Elastor(Cal.2225동잉)

Angle of lift [°] : 54°

Number of parts : 254

Special feature 1 : Suspended barrel

Special feature 2 : Oscillating weight and segment screwed to a ball-bearing mechanism

Special feature 3 : Oscillating weight ball-bearing mechanism running on four ruby rollers

Date, automatic winding.

Cal. 2121, In House라고 알려져 있지만 base는 JLC의 Cal. 920이다. In House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JLC가 AP의 산하에 있을 때

JLC의 뛰어났던 무브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920을 제작하면서 AP의 기술력을 참고, 제작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아래에 참조하듯이 JLC가 자사에 920을 넣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니까 추측만 해본다.)

Cal. 920은 JLC가 PP, VC, AP 3회사를 위해 제작하였고 JLC조차 사용하지 못한 캘리버라고 한다.

(TIM님의 VC탐방기에서도 나와 있더라^^;)

IMG_7198.jpg jlc-920.jpg

그림1. and  2121과 베이스가 같은 VC Cal.1120 (JLC920베이스)

.

(VC 1120이미지)그림1은 TIM님의 포스트에서 가져 왔습니다(죄송합니다!무단도용이 될시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중에 뛰어나기로 손꼽히는 무브먼트 중에 하나. Gyromax Balance를 사용하고 있다.

(AP의 CAl.2121과 동일)

IMG_7201.jpg

(보너스샷 일전에 TIM님의 포스팅을 보다보니 889/2베이스의 1124도 흐릿하게나마 보이더군요.

상단 첫 번째. 현행으로도 생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역시 말씀대로 안정성을 반증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121과 같이 2225역시 매한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가지고 있어서라기보다 가져보니(알아갈수록) 그렇다는 것이다.

(구하기가 힘들고 특별한 Movement라서가 아니라 2225만의 사연과 쓰임이 그렇다는 것)

IWC같은 경우 튼튼함과 정밀함을 베이스로 마크 시리즈 등 IWC워치로서의 수정을 가했고

(Limited에 많이 쓰였다.(Danish(3241-010),Cathay Pacific,Asian Market(3141-009),Platinum Mark XII(3141-007),Patrouille Suisse등)그만큼 무브 공급량이 적었다고 추측해본다)

AP, VC같은 경우는 무브에 정밀함, 튼튼함 그리고 육안으로 보여지는 and 보이지 않는 곳까지의 성능향상,

미관 등 을 위해 피니싱 및 수정에 공을 더 들인 것.(언급 하였듯이 가치관이나 쓰임이 다른것,)

서로의 가치관에 따른 수정의(미관의or기능의) 차이가 생겼으리라 생각한다.

 

다음은 현행15300, Cal.3120의 스펙을 알아보자.

현행15300ST.00.1220ST.03(블랙 다이얼)

15300ST_00_1220ST_03.jpg

(15300이미지 Black 다이얼)

Size:39mm 49.5mm thickness:9.4mm

Case Metal: Steel/Steel

Surface Finish: Standard(Classic)

Bracelet Material: Steel/Steel

Bracelet Size:16mm

Calibre: Cal.3120(in house)

리테일가:$12000 관세 및 기타세금 징세 후 국내 19'800'000 WON

Cal.3120

40석 Automatic

100% In House Movement

554_back_772.png  554_front_772.png

(3120이미지)

Frequency [Hz] : 3

Type of balance-spring stud-holder : Mobile and secured with screws

Spiral : Flat

Balance-stop device : Yes

Direction of automatic winding : Bidirectional

Type of oscillating weight : Monobloc - 22 carats

Power reserve [hours] : 60

Number of jewels : 40

Shock-absorbing system : Kif Elastor (2225와동일)

Angle of lift [°] : 53°

Number of parts : 278

Distinctive characteristic 1 : monobloc 22-carat gold

Distinctive characteristic 2 : Geneva-type mobile balance-spring stud-holder

Distinctive characteristic 3 : balance-spring pinned up to the collet by laser welding

Distinctive characteristic 4 : oscillating weight mounted on ceramic ball bearings</p>

Date and large seconds, automatic winding.

 

Cal. 3120은 현행 15300시리즈에 들어가 있는 캘리버로써  AP의 In House 무브먼트중 하나이다.

3120을 소개하는 이유는 3120의 탄생배경에도 JLC889/2와 AP Cal.2225가 있기 때문.

오데마피게S.A는 100% In House화를 위해 AP에서 널리 사용되는 JLC889/2 베이스 2225채용에서 변화를 주게 된다.

당시 Cal.2225는 AP에 널리 사용된 캘리버이자 질 좋은 캘리버임에 확실하였지만  AP에게는 AP만의 확실한 캘리버가 필요했다.

그래서,

2225의 장점중 하나인 양방향 자동감기, 충격 완화 등의 기능을 재현 한 채,  밸런스휠이 골드 자이로맥스로 채용 되었고,

In House로서 캘리버의 여러 가지 틀과 구조가 생성되었다. 이로 인해 보다 아름답고,AP다운 AP만의 캘리버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한 In House 캘리버에도 단점은 있었으니..

우수한 성능과 미려한 피니싱 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특정 양방향 자동감기 무브의 문제인 시간조절시 분침이 튀는 현상이 발견 된 것.(거의 모든 3120에서)

(2225 역시 양방향자동감기이나 분침이 튀는 현상은 없었다.)

이는 구조상의 오류인지 확실치 않으나, 튀는 바늘에 당황하는 이들도 적잖다.

문제현상의 이유는 아마도(?) 너무도 정밀하게 이루어진 피니싱과 intermediate wheel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intermediate wheel은 캐넌피니언과 미닛 핸즈(분침)를 함께 움직이는 AP만의 획기적인 구조였지만,

미려한 피니싱(마찰이 매우 적고 부드러운) 상태에서 분침튕김 이라는 예상치 못한 오점을 남긴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매우 민감한 시계란 말이다)

하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AP의 3120이다. 현제 거의 모든 AP에 쓰일 정도로 그 기술력은 입증되었으며,

3120에 크로노 모듈을 얹어 ROO에도 많이 쓰인다. (모듈을 얹은 3120 크로노는 튕김이 없더라.)

특유의 골드로터의 묵직함과 구조에서 나오는 효율적인 와인딩,

그로 인한 롱~턴의 파워리져브. 그리고 또 그로 인한 시간의 정확성.등

역시 AP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게다^^. (게다가 신형의 3120은 보완되어 분침 튀는 현상이 완화 되었다)

자!, 이젠 GY의 가녀린 손목과 그에 올라가는 RO의 모습이다.

     20111123_172741.jpg.jpg 20111123_172759.jpg.jpg

(착용 이미지 36mmRO는 가녀린손목에 희망이 되버린 듯하다^^;;)

 

끝으로 부족한 GY의 긴 글을 읽어주신 타임포럼여러분께 감사하단 말 올립니다.

위 서술한 매카니즘이나 정보는 GY의 독자적인 정보가 아닌,

기존의 기술 및 무브기능을 배낌, 분해, 분석, 습득하여 최대한 정보로 알기 쉽게 풀이하려 한 것이니

두서없이 난해하거나 내용이 미흡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바랍니다.

또한, 무지한 GY 때문에 확실치 않은 정보가 글에 많이 들어갔으리라 생각하며

잘못된 부분의 지적이나 질타는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고 고쳐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첨부이미지는 몇번식이나 팅겨 메인 이미지만 남겨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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