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스포츠 워치라면.... Highend

눈님.. 파노인버스를 버리게 만든 넘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시계는 아닙니다....~~~

먼저 득템 축하드립니다..^^

ROO GP의 무게는 모르지만, RG Rubberclad의 무게가 218g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forged carbon이 더 무거울거라는 생각은 안되구요..^^

이에 반해 Rolex DD2 Plat은 무게가 278g 정도입니다. 같은 모델의 18KG버전은 220g정도로 알고 있구요.

올해 초에 Greubel Forsey의 같은 모델 plat vs 18KG를 같이 들고 비교해봤을 때도 느낀것이지만, 실제로 plat과 18KG시계는 무게의 체감 차이가 대단합니다. 기본적인 비중의 차이도 있지만, 가벼운 금속을 25%나 섞는 금과 달리 plat은 95%순도로 사용해서 실제 케이스합금의 비중이 훨씬 무거운 편입니다.

텅스텐 비중을 말씀하셨는데, 텅스텐과 금의 비중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19.25와 19.3의 차이인데요...^^ plat은 21.45로 아무래도 더 무겁죠.

하지만, 18KYG는 보통 배합에 따라 15-16사이의 비중을 지닙니다. 18KWG의 경우는 15-17의 비중을 지니구요 (아무래도 copper등의 비중이 더 높은 RG/YG보다는 palladium/rhodium등이 더 들어가는 WG가 비중이 더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높은 순도를 사용하는 텅스텐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날수 밖에 없지요. PT950은 20.1이니 말할것도 없이 더 무겁구요. 본래 금속의 비중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실제로 케이스에 사용되는 금속배합의 비중에서 결정적인 무게차이가 납니다.^^

일반 ROO가 (watchhead기준) 140g쯤 하는데, all carbon Team Alinghi가 100g대로 훨씬 더 가볍다는 얘기를 듣는것을 감안한다면, 5-60g의 차이는 사실 꽤나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최근 실착해본 RM027은 스트랩 포함(!) 20g이 안되어서 그런지 시계를 차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들지 않더군요. carbon base가 엄청나게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엇습니다..=)

아카샤넬님, 저도 어쩌다보니 plat매니아가 된편이라 그 무게의 차이는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ㅋ

참, Bracelet까지 plat인 시계들이 꽤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서 일반적으로 보기 힘들뿐이죠.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L&S..

Bracelet모델과 일반 모델 가격이 4만불 이상 차이납니다. datograph perpetual모델의 경우는 6만불 가까이 차이가 나더군요... -_-;;;

여담이지만 저런 모양의 7연밴드를..그것도 가공하기 까다로운 plat으로 하는것도 쉽지는 않은일이죠.

그리고 다음은... FPJ입니다.

Watch head와 bracelet에 무려 5번이나 찍힌 PT950의 위엄이....ㅠ_ㅠb

마찬가지로 leather strap모델과 엄청난 가격차이를 보여주더군요...;;

보기 어려운 DDR2 등 사진으로나마 봅니다..^^

순서대로 플래티넘 셋과 화이트골드,,마지막이 옐로우골드입니다.

모두 합치면 한 가격 하겠네요...

팀님의 해박한 지식 앞에 고개가 숙여지고 할 말을 잃습니다..^^

무게에 대한 저의 설명은 AP는 본체만의 무게이지 브레슬릿 무게는 들어가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브레슬릿을 채용한 플래티넘이나 텅스텐이 무게가 나갈텐테,,

아쉽게도 브레슬릿을 플래티넘이나 같은 재료로 채용하는 모델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부언입니다...

플래티넘,,진짜 한 무게 합니다..ㅎㅎㅎ

아..그리고 아캬샤넬님이 말씀하신 DD2 plat은 보기힘든것은 사실입니다. 요마2보다도요...^^

그리고 생긴 것과는 달리 AP ROO GP RG보다도 MSRP가 더 비싸죠....-_-;;;

아카샤넬님.. 플레티넘 데이데이트의 무게는 모르겠으나 요트마스터 2와는 무게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비중이 금보다 낮은 텅스텐이 더욱 묵직하다니요 ㅎㅎㅎ 

하여튼 뭘 넣어 놓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넘이 무게는 좀 나갑니다. ~~

그리고 플레티넘으로 만든 모델들 롤렉스에만 해도 모델이 있던데 찾기 어려운 모델인가요?  별로 그렇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카본은 베젤상부와 크로노 버튼 커버부분, 그리고 왼쪽부분 차량의 머플러를 만들어 놓은 곳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모양만 카본으로 내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본으로 비싸게 팔아먹어 재미본 AP의 작전인가 봅니다 ㅎㅎㅎ

베젤도 밑부분은 세라믹으로 나와 있네요...

껌랑님 정말 스크래치 걱정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 ㅎㅎㅎ

강추합니다 ~~~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요... ㅎㅎ

소이부답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마음 상함을 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모델다 소유하거나 소유하였던 모델입니다. 둘 다 멋진 모델들이죠~~~

그랑프리도 한번 차보시면 마음이 좀 흔드리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