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급 시계중에서 Highend
다름이 아니라 링크와 스마를 목표로 삼고 이리저리 기웃거리고있는데
이번에 자금이 생겨서 하이엔드급 하나구입할려고 합니다.
아직 20대 중후반이지만 하이엔드급중에서도 나름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둘다 갖춘 시계가 있는것 같아서
조심스레 구입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글검색 도중에 제네바 씰이란게 있느걸 알게되었는데..
블랑팡 모델에도 제네바 씰이 들어가는건가요?
맘에 두고 있는 모델이 블랑팡 빌레 문페이즈인데 궁급합니다.
초보라 많이 모르니 고수님들의 내공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12
-
문페이즈
2009.08.13 23:49
-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무브먼트가 Geneva canton에서 만들어지면 인증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성능 뭐 이런거보단 피니슁이나 데코레이션 인증이라 보심 됩니다. 어찌보면 별거 아닌데 파텍이 이걸 마케팅에 쓰다 보니, GS의 가치가 괜히 좀 올라간 느낌이 있습니다.
GS가 머리 컸다고 짜증나게 굴어서 요샌 파텍도 벗어날까 한다지요. 사실 GS를 키운건 PP인데요...^^
사실 저가형 시계라면 모를까, 고급에서는 GS나 COSC 인증 별로 의미 없습니다. 파텍이 GS없다고 안팔릴까요? 그냥 마케팅 전략에 가까운거죠. ^^ -
Carrera
2009.08.14 03:26
하이엔드는 정말 손목에 올려놓고 결정하길 권합니다. 빅5로 넘어가면 실상 로얄오크들 말고는 20대가 살만한게 없죠. 기계식 시계 하나만 유지 하실거면 브레이슬릿에 방수 잘 되는 시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두신 모델 구경해봤는데 정말 작더군요. JLC가 요즘 매력적인 시계를 많이 만들더군요. 상당히 스포티해졌구요. 요즘은 제네바 씰 없는 애들이 더 죽이더군요. -
제네바 실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코즈메틱에 대한 부분으로써 최근에는 약간 남발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검증된 무브먼트라는 의미는 예전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예쁜 무브먼트.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
문페이즈
2009.08.14 10:19
음 그렇다면 까레라님 말씀처럼 직접가서 보는게 좋겠군요.매장으로는 어디가 좋을까요? 편하게 둘러보고 구매할수있는데가 좋을것 같거든요
^^ 파인브랜X 사이트에서 구매할려고했었는데 역시 직접 발품팔아 구매하는게 후회도 없을것 같네요 다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문페이즈
2009.08.14 10:59
여담인데...친구들과 블랑팡 브레게 얘기를 했는데.....술이름이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차분히 얘기를 해줬지만요..저도 종종
술이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시계이름이건 술이름이건 대부분 사람 이름인 경우죠...사람이름이 다 술이름 같은 것은 아니시겠죠? ㅎㅎ
-
문페이즈
2009.08.14 18:28
그럼 블랑팡 빌레르 시리즈와르망시리즈 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블랑팡을 소유하신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
빌레르는 완전 정장용이고, 르망은 조금 캐쥬얼 하지 않나요? 르망 문페이즈 봤는데 이쁘더라구요 ㅎㅎ
-
빌레르는 더블케이스를 쓰는게 아닌거고 르망부터 아마 더블케이스를 쓰는 차이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실제로 케이스가 더블은 아닌데 더블케이스라는 출처불명의 단어는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ㅎ -
하얀매
2009.12.08 11:10
수학선생님은 계속 ^^만 표시하시네여 ㅋㅋ -
지암
2014.02.26 13:54
매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함이..
시계란게 묘하면서도 중독성같은게 있는지 자꾸 이리저리 알아보게되고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