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999년도에 쓰여진 글입니다.
저자는 ArtL, 원문링크는 http://forums.timezone.com/index.php?t=tree&goto=2062&rid=0 입니다
포인트 앵벌이가 아니라, 링고님 노가다의 압박으로.......^^;
(정말 100개 채워야 하나욤? T_T) 
본문 입니다.........
------------------
왜 플래티넘 시계가 금통시계보다 비싼걸까 궁금했던 차에 여러곳에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기본지식
플래티넘 (원소기호 Pt...아 유격생각이...)이라는 명칭은 그 색깔로 인해 스페인어인 플라타..(plata)라는 은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투명하지 않고, 스틸처럼 푸른및의 회색이 감돌기도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철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철 함유도에 따라 어두운 회색에서 반짝이는 검은색 또는 하얗게 반짝이는 색깔도 나옵니다. 과학적으로, 플래티넘은 78이란 원소번호를 가지고 있고, 195.08의 무게에 21.4520의 중력을 가지고 있죠. 끓는점은 3800도씨 이상이고 녹는점은 1770도이기 때문에 어진간한 불가지곤 녹이지도 못합니다. 합금할때의 온도도 매우 높고 말랑하고 딱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우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을 받을 때도 아주 조금 팽창하고 전기에도 매우 강하죠. "귀"금속인데 공기, 물, 산(acid)등에 강합니다.
그리고 플래니넘엔 희소성이 있습니다. 매장량도 얼마 없고 있어도 깊이 묻혀있습니다. 1995년 까지 캐낸 플레티넘을 모두모두 모아봤자 17스퀘어 세제곱의 방을 겨우 채웁니다. 1년에 155톤이 납니다. 보통 금이 1년에 2272톤 캐내어지는것과 비교해서말이죠.
10톤의 광석에서 1온스의 플레티넘만 생산됩니다. 보통 금을 1온스 생산할려면 3톤밖에 안쓰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보통 금은 4~5주만 걸리는데 비해 광석을 플래티넘으로 처리하는데는 5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금과 달리 플래티넘은 공업용 그리고 전략 금속입니다. 플래티넘 또는 플레티넘 계통의 금속은 전체 소비재의 20퍼센트 이상에 직/간접적으로 쓰여집니다. 1985년에서 1995년 사이 수요는 57.6퍼센트 상승했습니다. 95년 한해에만 15퍼센트 상승했고요.
플래티넘의 저렴한 대용품으로 "백금"이 쓰입니다. (-_-;) 플래티넘은 절대 닳지 않습니다..

가격

플래티넘의 가격은 금 시세 변동에 따라 변합니다.
Platinum: $360/troy oz
Gold: $290/troy oz
플래티넘의 주물은 금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더 많은 열이 필요하고요. 순금은 1950 파렌하이트에서 녹는 반면 순수 플래티넘은 3200 파렌하이트 정도가 필요합니다..
정제하는데 금보다 4배의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플레티넘은 14k 골드보다 두배 무겁습니다.
 
경도

시계 재질-------VICKERS HV 10---MOHS 단위
아크릴 시계유리----60----------------2
은-----------------90----------------2.5
동------------------160---------------3
18K 금---------------190---------------4
스뎅--------250---------------4.5-6.5
강화 미네랄 유리-680---------------6-7
플래티넘(950)-이리듐--850---------------6.5
수정(콰츠)-----------------1050---------------7
벤츄라 강화 N2 티타늄 -1300
토파즈------------------1600---------------8
가공된 세라믹---1200-1900---------7.5-8
티타늄/텅스턴 카바이드----1400-1900

합성 사파이어(Corundum)-1800-2200---9

합성 다이아-------7000-10000--------10

주:MOHS 는 비교 수치이고 (10 은 9를 흠집낼수 있다...정도);Vickers는 절대 수치입니다

.

보석에서의 사용
플래티넘은 아주 밀도가 높은 금속입니다. 금과 은보다 무겁고 더 강합니다. 보석으로 쓰이면 잘 닳지 않고 부서지지 않습니다.

플래티넘은 다른 보석의 지지대로 쓰였을때도 더 탄탄하게 보석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플레티넘은 색이 바래지 않고 완전히 알레르기가 없다고 밝혀진 유일한 금속입니다.

보석류에 쓰였을때의 플래티넘만큼 순수한 금속이 없습니다. 예를들면 14k 금같은경우에는 58.5퍼센트의 순금이 들어가고 18k같은 경우 75퍼센트의 순금을 씁니다. 그에 반면 대개의 플래티넘은 90에서 95퍼센트의 플래티넘을 함유하고 있고 그 나머지 5에서 10퍼센트도 플래티늄 계열의 성분입니다. (iridium, osmium, palladium, rhodium and ruthenium). 구리나 코발트를 필요한 특성에 따라 낑궈 넣는 경우도 있지요. 

플래티넘은 극도로 강한 금속입니다. 팽창과 변형이 쉽게 되지 않으며 열에도 강합니다. 그럼에도 유연해서 1그램으로  1-1/4 길이까지 들릴수 있지요!

 

-----------------------

 

그러니까 플래티넘으로 지르십쇼!!!!!!!!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707 11
Hot Patek Philippe Gondolo Ref. 5200 (긴글 주의) [28] mdoc 2024.09.17 706 10
Hot [득템] 돌고 돌아 결국은 VC로 왔네요. [24] Amaranth 2024.09.01 6390 3
Hot 파텍 가격 인상 한 듯 합니다 [11] 홍콩갑부 2024.09.01 2131 0
Hot 브레게 신형 마린 다이얼 색 추천 [14] 워치파이난스 2024.08.31 1836 0
172 [Re:] 뒷모습은 아직 검색을 못했지만... [6] Tic Toc 2006.11.29 197 0
» [TZ클래식 번역] 플래티넘 시계들의 높은 가격 [15] Kairos 2006.11.22 875 0
170 Antoine Preziuso SIENA [17] 2008.06.09 2007 0
169 파텍 스틸 칼라트라바 LE [15] 링고 2006.11.21 1577 0
168 [Re:] 함께 발매된 ref.5105 [7] 알라롱 2006.11.21 424 0
167 JLC Emmanuel Coindre LE [11] 링고 2006.11.20 526 0
166 Philippe Dufour를 찾아서... [31] 행이 2008.06.03 2448 0
165 블백아~~~~~~~~~~~~~~~~~~~~~~ [11] bottomline 2006.11.20 344 0
164 F. P. Journe- 튕기는 Balance [11] 행이 2008.05.30 1658 0
163 AP - Boutique Special Edition - ROO Scuba [19] bottomline 2006.11.19 872 0
162 JOURNE vs. DUFOUR [34] junech 2008.05.08 3207 0
161 [Re:] 두분이 혹시 참고하지 않았을까요?   ^^ [9] 때똥 2008.05.09 1345 0
160 [Re:] [Re:] Chronometer escapements [8] 때똥 2008.05.09 941 0
159 [Re:] [Re:] [Re:] JLC의 Ellipse Isometer Escapement [6] cr4213r 2008.05.09 1164 0
158 [Re:] [Re:] [Re:] [Re:] 에고 죄송합니다.. ^^ [3] 때똥 2008.05.16 501 0
157 [Re:] [Re:] [Re:] [Re:] [Re:] 이 회중시계들도 연상되는 제품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만...  ^^ [6] 때똥 2008.05.16 738 0
156 시계 보다 시계 박스가 좋은 시계?? Ulysse Nardin의 Saint Basil [23] 링고 2006.11.15 881 0
155 TF Exclusive: Kari Voutilainen 인터뷰 [26] Kairos 2008.04.24 1054 0
154 안녕하세요 하이엔드 포럼에 인사드립니다.ㅎㅎㅎ [14] Tic Toc 2006.11.13 434 0
153 URWERK 202 [10] 부재중 2008.04.15 980 0
152 Ulysse Nardin Marine Chronometer Anniversary 160 [14] 링고 2006.11.09 624 0
151 Titanic-DNA by Cabestan [19] cr4213r 2008.04.09 1257 0
150 블랑팡 Le Brassus 8 Jours [18] 알라롱 2006.11.07 688 0
149 Greubel Forsey Tourbillions [12] bottomline 2008.03.29 1039 0
148 [Re:] 번역본 입니다 ^^; [9] Kairos 2006.11.18 264 0
147 De Bethune과 첫 자동 시계 Power [13] 링고 2006.11.06 622 0
146 [인터뷰] 안드레아 스트렐러 [5] 알라롱 2008.03.07 1206 0
145 [Re:] 안드레아의 빠삐용 [11] cr4213r 2008.04.01 731 0
144 오데마 피게 스쿠바 부티크 에디션 [12] 알라롱 2006.11.03 826 0
143 URWERK 103 [10] cr4213r 2008.03.06 969 0
142 영원불멸의 시계 [23] cr4213r 2008.03.03 2690 0
141 H. Moser & Cie 라는 시계브랜드가 궁금합니다. [9] 레알 2006.11.01 438 0
140 [스캔데이]안두환 아저씨의 문라이트 [16] 꼬삐 2008.02.22 1932 0
139 [Re:] H. Moser & Cie [11] 링고 2006.11.02 487 0
138 [Re:] 허접답변 [1] Tic Toc 2006.11.02 2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