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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921 2007.01.19 12:53
Richard Habring -- Habring 2
 
 
                               Richard Habring과 그의 와이프 Maria
 
 
AHCI 에 가입하지 않았으므로 AHCI 멤버는 아닙니다만....
 
Roger Smith와 함께  AHCI 멤버가 아닌 독립제작자를 대표하는 인물중의 한 명인 Richard Habring...
 
그가 젊은 시절에 IWC에서 스플릿 세컨드 기구와 투루비용을 개발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합니다.
 
즉, 현역 시계기술자중 스플릿 세컨드와 투루비용을 자유자재로 설계할 능력을 가진 몇 안되는 인물들중의 하나인 셈입니다.
 
현재는 자신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에서 Made in Austria 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규모가 너무 작은 관계로(와이프와 함께 혼자서 시계를 만들고 있음) ETA 등의 에보슈를 사용하여
 
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동일한 케이스에 타임온리부터 투루비용 등 기계식의 모든 복잡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시계라는 매우 독특한
 
컨셉 시계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직 전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작품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시계 매니아들로서의 또 다른 재미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가 최근에 매니아들의 주문을 받아 판매하고 있는 센터세컨드형 심플와치가 Habring 2 입니다.
 
Habring 1은 유니타스를 사용하는 섭세컨드형 시계였었습니다.
 
이 시계를 주문하여 최근 배달받은 매니아가 올린 시계 박스로부터 시계까지의 상세한 사진입니다.
 
 
일단 시계박스입니다.
 
원목으로 만든 시계박스의 이미지가 매우 깔끔합니다.
 
시계는 박스 속에 보이는 가죽 포치 속에 있겠네요....^^*
 
스트랩 교체용 공구와 시계 바늘 등 추가의 부품들이 동봉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교체용 스트랩은 물론 개인적으로 주문한 것이겠지요???
 
 
박스 속에 포장된 내용물들입니다.
 
시계 바늘과 마모시 교체가능한 크라운, 러그용 스프링바가 여분으로 들어있네요....^^*
 
 
가죽 포치와 시계 사진입니다.
 
파네라이 스트랩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소가죽의 조화가 매우 정갈해 보입니다...
 
 
포즈를 바꾸어서 한 장 더~~~
 
시계 다이얼이 참 심플하지요?
 
 
이번에는 여분의 스트랩으로 교체하여 한 장 더~~~
 
사이쥬만 맞는다면 파네라이 스트랩들을 죄다 끼워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다이얼쪽 확대 사진....
 
케이스가 매우 중후해 보입니다....
 
무브먼트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Felsa Caliber 690 입니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조명과 확대 사진으로 Habring의 다이얼을 자세히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계 바늘과 인덱스 및 숫자의 세심한 피니싱이 감탄스럽습니다...
 
 
다이얼의 확대 사진입니다.
 
최고의 제품답게....
 
확대해도 별다른 하자를 찾기 어렵습니다....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독일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시계 분야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나라....
 
Habring을 통해 이 나라의 젊은이들도 시계제조에 대해 많은 흥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Richard Habring...
 
현재 성장하고 있는 미래의 명장의 한 사람입니다....
 
필립 듀포형의 장인스타일은 아니며....
 
프랑소와 폴 쥬른 형의 천재적 설계자 스타일입니다....
 
앞으로 5년 ~10 년 후 제 2 의 프랑소와 폴 쥬른을 Richard Habring에게서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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