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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1579 2007.01.15 00:04
 
저 혼자 번뇌에 싸여있기는 외로운 이밤입니다.
 
출처는 캐부러움존. 저자는 jumpbe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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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건 운명이야.
 
(사진)
안녕하세요. 타임존에는 처음 올리는 글이네요.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답니다.   전 지금 도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용. 별 다를것 없었던 어느날
 
오모테산도의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죠. 음.... 괜찮은 디자이너 샵들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FP Journe의 부틱과
 
마주쳤습니다. 그 거리에서는 건축학적으로 아주 흥미를 유발하는 그런 빌딩에 있었죠.
 
 
뭐 홍콩에 있는 부틱에도 얼마전에 갔다 온적 있으니 일본 부틱에도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재미삼아 들어갔습니다.
 
아주 친절한 점원들에게 환대를 받으며 그곳에 있는 신사분이 윗층으로 절 데려가서 더 많은 작품들을 보여주더군요.
 
 
최근에 특별한 녀석들이 입고되었다며 저에게 보여주었죠. 그리고 "블랙라벨" 시계들이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각 FP Journe 부틱마다 1년에 2개씩만 입고되는 작품이죠) 바로 Octa Lune 블랙이 눈에 들어왔고 저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오 노!!!!!"
 
 옥타 륜을 찾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행하면서 몇번 보긴 했었지만 언제나 구매를 연기하기만 했었었죠.
 
거두절미하고........ 어느새 저는 제 지갑을 꺼내며 신용카드를 들고 있었습니다.
 
도쿄에서는 어떤 시계도 사지 않겠다고 계획한데다가 보지도 않기로 계획했었는데....... 이게 바로 운명이란 걸까요.
 
이놈의 운명이 절 이 시계 부틱으로 이끌었고 바로 입고된 옥타 륜의 블랙 시리즈를 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만
 
살수 있는 녀석이었고요.
 
결재와 세금 환급까지 이 모든 과정은 30분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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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젠 좀 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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