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전에 舊 pam312 님이 포스팅하신 '영혼의 쓰리톱' 생각이 나서, 따라해보고자 카메라를 들었는데..
사진이라는 게 참 쉽지 않다는걸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_-;
이전에는 뭐 폰카든 디카는 데세랄이든 안가리고, 그냥 시계가 이쁘게 보이는 순간을 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흰검은판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내려니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네요;;
그 중에서도 은은하게 밝은 크림톤의 M8D의 다이얼을 이쁘게 찍는게 단연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ㅋ
이게 데세랄로 찍은 사진이고..
이게 똑딱이로 찍은 사진..
하여튼 이 카메라고 저 카메라고 다 어렵습니다.
사진 내공 풍부하신 분들 많이 계시는거 같던데..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p.s. 그나저나, 영혼의 쓰리톱 이후로 컬렉션 재정비를 선언하신 바르샤 님께서는
어느정도 재정비를 진행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ㅋ
얼마전까진 남아있던 미남이도 정리를 하셨는지.. 대안을 찾기가 쉽진 않으실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p.s.2. 그리고 또 탄탄한 컬렉션을 자랑하시던 모 회원님께서 레어한 아이템으로 예거당에 입당하셨다는 첩보도 들어와 있는데,
곧 포스팅으로 뵐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분께도, 득템샷 뿐 아니라 멋진 컬렉션 샷도 이 포스팅을 통해 슬쩍 요청드려봅니다 ㅋ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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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6.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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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2.06.02 18:35
HDR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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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브라이트
2012.06.02 20:54
아이폰의 "그것"이로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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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6.02 18:53
각 회사의 대표모델들중 얼짱들만 있으시네요....
컬렉션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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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06.02 20:33
훌륭한 컬렉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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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2012.06.02 21:15
멋집니다.. 여기에 크로노모델만 잇으면 안성맞춤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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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도시
2012.06.03 08:59
모두 다 얼짱 시계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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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왕자
2012.06.04 20:37
그래도 예거가 젤 이뻐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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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2012.06.06 22:51
아 정말... ㅠㅠ 너무 부럽다는 말씀박에...
굉천님의 영혼의 쓰리톱은.. 누가 봐도 꿀리지 않을 쓰리톱인데요? ㅋㅋ
경험상 미남이는 자연광에서 가장 이쁘게 나오는것같습니다. ㅎㅎ 요런식? ㅋㅋ
저의 드림와치는 미남이었기때문에 아무래도 득템이후 시계생활이 재미가 없어졌었습니다. 제 한도내에서는 올라갈 곳이 없었네용. ㅠ
그래서 컬렉션 재정비.. 즉 다 팔아치우고 다시 모아보자..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ㅎ 15% 진행된것같습니다.
미남이 대안으로 GO 파노매틱 문페이즈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참 애매하고요..ㅋㅋ
AP는 감흥이 안오고 JLC Reverso는 저의 멧돼지 팔뚝때문에 팔찌같이 보이고..ㅎ 데이토나는 씨드때문에 막히고..ㅎ
파네라이는 233으로 다시 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돈에 얼마 합치면 아큐라 / 어코드 중고도 가능한뎅..ㅎㅎ
어쨌든 대갈장군 312는 몬트리얼로 떠났고.. 미남이도 나갈겁니다. ㅋㅋ 변화를 줘야하는 건 분명해용. ㅎ
요즘 공부+숙제하니라 정신이 없어서 바쁜데 8월말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생각해봐야져~ ㅎㅎ
브랜드당 시계는 하나.. 라는 저의 원칙때문에 쉽진 않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