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나들이 Submariner
찍은지는 한참된 사진인데요 디카 메모리 정리가 늦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4월에 장인어른 기일이라 처가집인 목포에 다녀왔습니다.
그때쯤 서울은 쌀쌀한 날씨가 변덕스러웠는데 역시 남도가 서울보단 날씨가 확실히 따뜻하더군요.
아기를 안고 목포의 명산(?) 유달산 조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유달산 꼭데기인 일등바위까지 안올라가더라도 조각공원 높이 정도면 목포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답니다^^
조각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장~
보기만해도 시원한 분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ㅎㅎㅎ
나름 다이버워치인 서브와 함께~~
(근데 아이들은 왜 분수를 그리도 좋아할까요^^)
내려오는 길에 사온 새우바게뜨와 크림치즈바게뜨입니다.
목포시내 차없는 거리에 '코롬방 제과'라는 아주 오래된 빵집이 있습니다.
장모님께 코롬방이 언제부터 있었냐고 여쭈었더니....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장모님이 시집올때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궁금증이 안풀려서 알아봤더니 1949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니
웬만한 회원님들보다 연배가 많은 곳이네요 ㅎㅎㅎ
이름도 촌스럽고(?) 요새 빵들처럼 세련되지 않았지만 빵맛만큼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최고랍니다^^
프랜차이즈인 파리바*뜨나 뚜**르 같은 곳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지요.
그래서 처가에 갈때마다 사먹고 올라올때 더 사가지고 온답니다^^
특히 요 새우바게뜨와 크림치즈 바게뜨가 정말 맛있습니다.
노란색을 띈게 새우바게뜨, 하얀게 크림치즈 바게뜨입니다.
빵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크림치즈~~정말 찐득찐득하답니다 ㅎㅎ
사진올리면서 또 먹고싶네요. 츄르릅~~^^
콜롬방도 아닌 코롬방~
이름도 참 정감가지 않나요? ㅎㅎㅎ
마지막 코롬방제과 사진은 퍼왔습니다^^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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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5.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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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7 16:26
딸인데 저를 똑닮아서 뒷모습만 올렸습니다 ㅎㅎㅎ
근데 저렇게 안고 올라가기가 어찌나 힘들던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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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5.07 15:01
타르칸님 인상이 너무 인자하신거 같습니다~~
다 용서하고 이해해줄듯한 인상이시네요~~^^
하지만 손목에 털간지는 반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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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5.07 15:59
타르칸님 인상은 좋으시지만.. 시계에 기스내면 다 용서는 안해주시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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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7 16:27
아사돌님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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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7 16:27
시계만 안뺏어가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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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awn
2012.05.07 15:41
와 바게트 사진이 정말~ 음~ 먹고싶어지게 만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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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7 16:28
저도 사진올리면서 또 먹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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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5.07 15:59
타르칸님의 그린서브도 보고시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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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7 16:28
다시 베젤질(?) 하기가 귀찮아서요 ㅡ,.ㅡ 더워졌으니 하긴해야하는데 손이 잘 안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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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아달료랏
2012.05.07 16:22
애기랑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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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7 16:28
둘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빨간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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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2.05.07 18:29
바게트 맛나 보이네요.
서브에 털 간지 납니다.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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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3
바게트 정말 맛있답니다. 혹시 목포 가실일 있으시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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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초보
2012.05.07 18:36
요즘 체인 빵집이 아닌 곳들은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전통이 있는 빵집을 보니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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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3
이런 빵집들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명맥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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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전능
2012.05.07 20:00
섭마 멋집니다 제과빵도 참..맛깔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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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3
멋진 지원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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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5.07 20:23
목포에서 군대생활을 해서 유달산이 아련합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네요...
추억의 사진 잘 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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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4
31사단 이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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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2.05.07 22:48
전통빵집이 당연히 있겠지만 처음 봅니다. 정말 인상도 좋으시고 팔뚝도 굵직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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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5
팔목이 17cm 정도라 그닥 굵은 편은 아닌데요....털 때문에 굵어 보이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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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2.05.07 23:40
빵이 정말 맛있어 보이는 군요.
얼마전에 홍대에 전통빵집이 대기업 체인 빵집 덕에 없어졌다는 걸 본거 같았는데......
없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타르칸님도 털간지남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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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6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털은 손목 주변에만 나있답니다. 시계를 위해 태어난 손목인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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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5.08 07:09
코롬빵~~~~~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무쟈게 맛나 보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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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7
마음같아서 한박스 사다가 로렉동 회원님들께 맛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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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5.08 08:08
그러게요 아이들이 분수를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역시 한털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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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8
지난 주말 어린이날에도 첫째가 분수에서 미친듯이 놀았는데요 정작 감기걸린건 옆에서 구경만 하던 둘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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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초
2012.05.08 09:39
으흑..!!! 빵 너무 맛나 보입니다.ㅜ
빵, 과자, 초콜릿... 이것들에 미쳐있는 저인데..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첫번째 사진, Tarkan 님 인상이 인자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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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8 10:1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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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리
2012.05.08 13:54
목포에 다녀 가셨었군요.
가끔 목포에 가는데, 다음엔 코롬방 제과점에 꼭 들려야 겠습니다. 꿀꺽~~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랑스런 아버지의 모습에 한없는 인자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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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9 01:45
전 처가 갈때마다 꼭 들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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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5.08 22:26
코롬방빵집은 서울에도 예전에 참 많았어요.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요.
그것들이 체인이었는지 아닌지까진 모르겠는데, 아기가 꼭 안겨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시계보다 아기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털간지는 완전 반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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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5.09 01:46
같은 이름의 빵집이 많았나보군요. 아마 체인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이름이 촌스러워서(?) 없어지지 않았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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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
2012.05.16 23:56
연포탕은 드시고 오셨나요? 목포 은근히 매력있는 도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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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5.21 21:06
타르칸님 생각과 달리 이웃집 아저씨같이 편안한 인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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