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거품 만세~!

어떤 것이든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그것의 가치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팜판님의 저널 입성을 환영합니다 ^~^

뜻깊은 날에 뜻깊은 글을 써주셨네요 .. ^^ 사람의 삶은 물질계에 속해 있지만, 삶은 정신계에 의해 좌우되니 거품은 생겨날 수 밖에 없는것이죠.. ^^

거품을 거품이라고 인지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를 조금 더 깨끗한(clear)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지만 이렇다할 반박이나 변화의 근거 없이 자본주의 사회 속에 살아가는 모순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그저 물질계를 부유하는(float) 수명 100년 짜리 단백질, 근육, 칼슘, 물덩어리 등등의 혼합물에 불과한 것인거겠죠.

 시계의 거품과 가치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TF가 함께 안고 가야할 '평생떡밥' 정도로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TF 초반에 한 글 건너 한 글 꼴로 나오던 해답없는 디베이트보다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해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괜스레 기분이 좋습니다. 이 모든게 다 모더레이터 분들과 TF 재야 곳곳에 숨어있는 지식인들 덕분입니다. ^^

아직 TF 입성 4년차지만.. 분명히 상황은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반박할 수 없이.. 훌륭한 커뮤니티의 존재 때문이지요.. ^^ 조금만 더 하면 TF 광신도가 될 것 같아 이쯤에서 말을 거두지만.. 어쨌든

 추천 꽝!!

 대한독립 만세입니다!! ^^

모바일로 자신의 글에 댓글이 달리는지 달리지 않는지 기다려보는것도.. 은근 떨리는 일들 중 하나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의미에서 댓글 하나 더!!

설

레

여

라

얍!

글들을 너무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잘 읽고갑니다.

시계에 대한 견해도 모든게 자기 생각나름이고, 만족도 나름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명품... 시계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한번은 넘어가게 되는 화두가 아닐까 합니다.

시계는 옛날부터 귀금속류... 그리고 부의 상징으로 비춰진 면이 많은것 같습니다.

누구나 값싸게 가질수있는건 근래에 전자시계의 도입이후가 맞는것 같구요.

그런면에서... 처음엔 시게의 화려함에... 그리고 기계식 메카니즘에...

다시 시계라는 존재자체에 .. 관심의 대상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요즘같은 시대엔 꼭.. 다시 한번 외쳐보고싶습니다 ^0^

참 어렵네요...

시계 가격을... 저도 거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구매하는 것을 보면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가슴은 그게 아닌거죠..

주변 사람들에게 시계가 얼마짜리라고 요새는 얘기도 안 합니다.

그냥 비싼거야라고 하고 자기네들끼리 생각하게 하죠..

요새 시계에 대해 회의가 들면서도.. 또 이렇게 타포와 옆 장터를 누비는 저를 보면 참 벗어나기 힘든 마력인 것은 확실합니다~ ^^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걸어야하나 기나긴 휴가를 보내고 와서... 저도 이 한마디로 동참해 봅니다~~

"대한독립 만세~~~~"

그렇다고 쥐샥만 모을 수도 없잖아욧 ~ !!!

조만간 5001 하나 지르신다는 뜻 맞죠? ^^;

가성비 따진다면야 수제구두가 뭔 필요겠습니까- 삼색쓰레빠 신으믄 되고- 체널가방 대신 검정비닐주머니면 되고^^ 시계는, 손목위에서 나와 역사를 함께하는 파트너라 생각해요. 거품이냐, 아니냐는 구매자가 결정하는 거겠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역시 시계는 자기만족~ㅋㅋ자기가 좋아하는 만큼의 능력껏 투자를 하겠죠ㅋㅋㅋ

시계가 정말 좋긴한데... 정말 비싼 취미 인 것 같아요ㅎㅎㅎ

음...저도 이문제에 대해서 나름 생각도 해봤습니다만...한가지 해결이 안되는것이 있습니다.

자동차나, 카메라렌즈나. 오디오나, 혹은 비싼 음식점의 비싼 음식이나...등등...가성비 조낸 안나오는 물건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죠. 좋은 것은 역시 좋더라.

차는 더 잘굴러가던가, 빠르던가, 렌즈는 주변부 화질 까지 칼이야!  내지는 영롱한 보케가 죽음이야, 오디오도 마찬가지구요...

즉, 사기 당한 것이 아니라면 아주 미미한 차이라도 조금이라도 비싼 것은  소비자/사용자가 느끼기에 더 좋다~! 라는 것입니다. 

 - 물론 그 차이점에 대한 진가를 얼마나 쳐주는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하지만 시계는 그 차이를 소비자가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케이스나 스트랩, 다이얼 완성도는, 어느 정도 급이 되면 다 고급이지만, 비싼 시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은 모니모니 해도  무브먼트!

하지만  소비자가  사람손 많이간 비싸고 좋은 무브먼트의 그 가치를 알아 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뭐 반대로 케이스나 스트랩, 다이얼이 더 하이엔드오브 하이엔드 일수도 있지만 무브먼트는 그에 비해 허접 일수도 있겠구요.)

역사와전통의 IHM 썼다고, 시간이 기똥차게 맞는 것도 아니고, 헤어스프링 조낸 스므스 하네....라고 느낄수 있는 것도 아니죠.

엥글라쥬가 잘 들어 가 있어서 팔목이 가벼워....도 아니구요...

소비자는, 그냥 아...그런가 보다..하니 그런가 보네...인거죠.

물론 씨쓰룩이 있다면 그나마 미적 만족도가 높아질수 있지만, 씨쓰룩 없는 시계는 ? 그냥 믿습니다~! 인가요? ㅋ

- 간혹 집에서 직접 뒷구멍 따보고 감상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대부분 그렇게 못하죠. 더군다나 비싼 시계일수록!

즉,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무브먼트는  단지 워치메이커들의 자기 자랑, 자존심이고, 기술력 뽐내기 아닐까???

그들 만의 리그에 열심히 하라고 소비자가 돈대 주는겨??

게다가 무브먼트를 보고 감탄 하는 것은 비싼 돈주고 산 소비자가 아닌 바로 뒤뚜껑 따보는 수리기사분들....이 대부분이겠고...

이건 뭐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도 아니고....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이부분이 불만입니다만...

스스로 찾은 해답으로는 비싼 시계를 차서 그것에 대한 가치를 알려면, 기스없이 뒷두껑 따는 기술을 알아야 한다...인데...-.-;;;

그정도 까지 심취를 하는 것이 올바른 시계의 취미 생활인지....그게참 헷갈립니다.

어떤한 면에서는 시계를 구매할때 시계자체를 구매하는 것보다 시계의 가치와 히스토리를 구매하는것 처럼 느껴 질때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치품에 거품을 운운하는 건 좀 그러네요..^^

거품빼고 시장에 출시한번 해볼까요? 기계식 크로노그라프 300달러 정도면 승산이 있을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시계가격이 원가에 치중해서 나온다면 글쎄............

그때도 비싸단 말이 나오지 않을까?

가질수 있을 능력이 되었을때 살짝 무리해서 좀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질럿을때 그 황홀함(사실 2~3일밖에 안가지만)

제가 추구하는 인생 방식,.,(곧 망하겠군)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거품(?)이 엄청난 브랜드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시계 자체를 제품으로 놓고 본다면 거품이겠죠..

하지만 그 시계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과 거기에 들어간 인간의 노력과 열정을 생각한다면... 거품이 조금은 걷히죠..

아울러 위대한 예술가의 혼이 들어가 있다면???? 전 거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계로 찍어내는 녀석들까지 그렇게 볼 수는 없겠죠..

하지만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제품으로 보는 사람은 없겠죠??

전 시계의 명장이란 다큐를 보면서 그들이 만든 시계는 정말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 가치가 더욱 빛나지 않을까요?

명품중에 거품이 아닌거없겠죠^^

재밋게 읽고 갑니다ㅎ

음....좋은글이네요~~

좋은 글입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가치를 부여하고 상품을 구매한다면 좀 더 합리적인 사치품 소비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요. 근데 최근 사치품 시장은 너도 나도 남들이 사니까 따라사는 분위기라... 시장이 아주 좁고 편협하죠 ^^

꼭 봐야할 글인거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근데.. 쬬기 뤼비똥은 어디죠?

가치를구매힌다는표현에한표덥집니다~^^

잘 읽었어요!!

시계는 정말 거품일까요? 괜히 철학적인 생각들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브랜드가 갖고있는 가치가 있으니까.. 뭐가 옳다 아니다는 잘 모르겠네여.. 비싼시계를 사서 개인이 만족을 느끼고 행복하다면 그건 잘산거일꺼고 이게 머가 이렇게 비싸..그럼 안사면 되는거 아닐까요ㅋ 암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구입전은 거품일지 몰라도 구입후엔 거품이 아닌 가치를 가지겠죠.

남에게 자랑하려고 보이려고 한다면 정말 돈질일거고 그냥 난 이 회사의 이 디자인이 좋아서 내 손목에 같이 놓고 싶어서 라면 자기 만족 아닐까요.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거 아니구요.

개개인에 생각차이거 같아요...자기가 좋다면 차는거 아닌가요...?

이상한 나라의 폴 다시 보고 싶네요 ㅋㅋ 어렸을때 꼭 챙겨보던 만화인데 잼있었고, 오늘은 무슨 소원을 얘기할까 궁금하기도 했고, 암튼 향수가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잼있게 잘읽었습니다.

거품이더라도 그 제품을 만든 장인의 가치는 인정이 되어야겠죠

가격이 그품이지 시계의 본질은 그대로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1000만원 가치에 해당하는 물건을 2,000만원이나 줘야 구입할수 있다면  1,000만원을 거품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거품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도 해석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명품을 지르느네 아닐런지..

혼자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