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2 흰판을 구매한 이유 Explorer I, II
안녕하세요.
혹시 이글을 보시고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익스플로러 2를(흰판)
제가 처음 접했던게 내쇼날 지오그래픽이라는 잡지의 가장 뒷면에
남극인지 북극인지 모르겠지만 (썰매가 있었나요??)
그 곳을 배경으로 오른쪽 하단부에 익스2를
광고 하던것을 보고 '아!바로 이 시계다'하고 나와있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었습니다.
혹시 모 잡지 뒷면에서 광고하는 시계가 얼마냐고 물었고
그때가격을 500만원대 후반으로 듣고
허걱...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당시에 로렉스가 보통 가격이 아니긴 아니구나 하고 알게 되었고 일단 체념을 하게 됩니다.
꽤 오래전 일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지금 30대 중반을 조금 넘었으니 제가 대학생때나 졸업하고 인가의 일일 겁니다.정확하진 않지만..
아무튼 이러저러한 경로를 통해 지금은 익스2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항상 이 녀석만 보면 그 때 잡지책 뒤에서 저의 구매욕을
당기던 그 추억(?)이 떠오르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맥주 포스팅 올라갑니다.
지갑에 대해서 질문이 올라왔던데 저는 오늘 동전지갑을 하나 샀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던 녀석입니다.
벨루티에서도 루이비통에서도 콜롬보에서 에르메스에서도 나오지 않는 디자인이었기 때문이죠..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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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4.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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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i
2012.04.15 21:23
사르가소 님.
감사합니다.
물론 기억이 나시겠지만
두가지가 가장 감사했습니다.
부평초와 아들눈에 대해 언급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이유로 아들의 눈만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속이 깊은 눈이라고 하셨지요.
괜히 맥주 사진 올려서 참 송구스럽네요.
다음에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견문이 넓지 않고 지식도 많지 않아 주로 듣는 쪽입니다.제가.
한수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보낸 이삿짐이 도착하지 않아 2002년도 힐러리 경과
뉴질랜드 자택에서 찍은 사진을 못올리고 있습니다만이라고 말씀드리는 순간
익스에 잘 어울리는 분과 찍은 사진이 마침 하드에 있군요.올려 보겠습니다.
이 분이 익스에 가장 잘 어울리실것 같네요.
악수 할때 손이 업청 커서..힘들었습니다.
에베레스트산을 처음 오른 힐러리경입니다.
뉴질랜드 자택에서 약 1시간 동안 (환담?)하고 찍은 3장의 사진중 하나이지요.
그분의 자서전에 autograph도 받았는데 이건 대대손손 물려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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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4.15 20:41
사진이 뿌옇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맥주잔에서는 시원함이 엄청나게 느껴지는군요~ㅎㅎㅎ
좀 있으면 정말 맥주의 계절이네요~
사연이 있어서 그런지 익스2가 더 소중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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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i
2012.04.15 21:28
물론 한국에서도 맥주를 즐겨 마셨지만
정말 품질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물론 미량의 방사능이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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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4.15 22:15
우와...힐러리경과 함께 얘기를 나누셨다니...
사진을 보니 gkfi님께서 익스2가 참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견문과 지식이라면...저도 얄팍하기로는 누구에게도 안집니다.
쓸데없이 나이만 많았지 실제 아는건 별로 없어요^^
참, 맥주...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생 마실 맥주...예전에 다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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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i
2012.04.15 22:27
네,참 운이 좋았죠.그리고 몇년후에 좋은 곳으로 가셨죠.
명성에 비해 평범한 모습과 겸손함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190cm이 넘는 신장에 손은 정말 표현하자면 곰발바닥 같았고
목소리도 연세에 비해 힘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던 것은 겸손함이었던것으로 여태 기억합니다.
그럼 뵙게 될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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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4.15 23:37
맥주가 참 시원해 보입니다..^^
정말 맥주가 무지 땡기네요...!!
그나저나 전 잡지에서 익스2를 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제 눈에도 익스2는 참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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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4.16 00:33
시원하게 아사히 생맥 한잔하고 싶네요~~
익스는 흰판이 이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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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2012.04.16 01:22
정말 확실한 선택이라 생각 합니다. 흰판이 진리인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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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4.16 07:24
흰판이 이쁠듯하네요~~~~
마지막사진에 맥주가 매우 땡기네요~~~~~
한번에 쭈욱 들이키면 크아앗~~~~
목따끔거림과 시원한 청량감~~~~생각만해도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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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천선l
2012.04.16 08:45
로렉스의 흰판은 정말 화려하면서 깔금합니다 ^^ 데이토나 흰판 키우는중인데 정장에 매치가 아주 잘되는녀석입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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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4.16 08:50
익스2 흰판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군요...^^ 아침부터 시원한 맥주...땡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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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2.04.16 09:52
맥주가 정말 시원하겠습니다. 흰판과 어울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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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bdmO
2012.04.16 09:57
저도 노리는놈입니다... 익스2 흰판으로... 시계 너무 예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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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디
2012.04.16 11:38
로렉스 모델중에 캐쥬얼에 입으면 가장 센스(?) 있다고 느껴지는 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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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4.16 13:12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니 맥주생각나네요 ..정말 시원해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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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4.16 13:36
와 정말 시원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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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줘
2012.04.16 18:38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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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opa
2012.04.16 18:58
익스 신형도 구하기 힘든가봐요 매장에도 잘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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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4.16 22:02
익스II 흰판이 깔끔해서 어느 복장이나 잘 어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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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눈
2013.03.28 21:16
줄질도 잘 받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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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마시면 의사가 틀림없이 죽는다고 해서 못마십니다.
가끔 차갑게 얼린 맥주 생각이 간절한데...어쩌겠어요? 참아야죠.
익스2...저는 구형 검판을 갖고 있습니다.
흰판, 검판 중 고민하다가..검판을 골랐어요.
근데...흰판도 볼수록 예쁘고 깔끔해서, 그 때 흰판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다이얼만 교체도 가능한데..그건 또 안내키네요.
신형도 빈티지스러운 오렌지 바늘이 예쁘긴 하지만..그것도 내키진 않아요(돈이 없어서^^)
괜히...익스2 차게되면 뭔가 터프하고 험한 일을 해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지원샷 한 장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