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나갔다가 들어와서 간단히... Sinn
구텐탁... 이노(Eno) 입니다.
바로 밑에 글쓰고 또 글쓰네요 ㅋㅋ 게시판을 도배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지송 ㅠ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외근 거리가 생겨서 나갔다가 점심 먹고 일 좀 다시 보고 들어와보니,
회사 사람들이 절반도 넘게 무슨 세미나 준비로 나갔네요. 시간도 안 가고 모처럼 널럴해서 아까 찍은 사진이나 몇장 올려봅니다. ㅋㅋㅋ
어젯밤 또 자기 전에 무슨 변덕이 도졌는지 갑자기 프랑스 나토가 땡겨서 856에 나토 줄질해주고 잤답니다.(아침에 출근할 때 바로 차고 가려구요.ㅎㅎ)
오늘 날이 좋아서 선글라스도 챙겨 나왔는데, 점심 먹고 입가심으로 차 한잔 간단히 하면서 시계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혼자 외근 나오면 시간을 좀 여유롭게 조절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짬밥만 좀 된다면 일 보고 바로 퇴근할 텐데 다시 회사로 들어올 땐 짱 납니다. ㅋㅋㅋ
오늘은 간편하게 청바지에 체크셔츠랑 그레이톤의 가죽점퍼를 입고 나왔는데,
역쉬나 스트랩과 조화가 잘 되는 거 같아 혼자 막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셀카 놀이 하며 한동안 애처럼 놀고 있는데 띠리릭 문자 한통이 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아,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런가?ㅋ) 암튼 한동안 소원했던 대학 동창 하나가 이번 주말에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문자로 대신합니다.
아무리 바빠서 경황이 없어도 그렇지, 당장 이번 주말인데 지금, 그것도 전화도 아닌 문자 한통으로 띠리릭 보내는 건 성의가 넘 부족합니다. 쳇...
문자를 씹고 잠시 사색에 잠깁니다. ㅋㅋㅋ
흠... 날 좋군 좋아... 나는야 고독한 봄남자 ㅋㅋㅋ 봄엔 이상하게 시간이 느리게 가는 거 같습니다. 하루가 길게 느껴져요...
다들 하루 일과 마무리 잘 하시구요.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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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구기
2012.04.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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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09 21:32
구기구기 님 헤헤.. ㅋㅋㅋ 원래 월요일이 좀 정신이 없는데, 오늘은 모처럼 한가했답니다.^^
아 글구 패션요? ㅋㅋㅋ 저 패션 잘 몰라요. 걍 저 편한 데로 입고 다닌답니다. 거의 보통 청바지에 셔츠+ 잠바, 아님 블레이져,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정장 입는데, 중요한 미팅이나 발표가 있지 않는한 타이도 잘 안 해요. 정장에도 나이키 운동화 신는다면 말 다했죠?! ㅋㅋ
파리지앵은... 무신.. 서울지앵 노릇도 힘듭니다. 세느 강변이 아니라 청계천 근처서라도 청승 한번 떨어봤음 좋겠네요. ㅎㅎㅎ
그러게요. 오늘은 오후에 기온이 확 올랐더라구요.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 추운 거 별로라서요. 봄 여름이 참 좋아요^^
다이버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님, 다이버 워치 좋아하시는군요. 올여름 튼튼한 다이버 워치와 함께 멋지게 보내세요.^^ 늘 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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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9 21:08
이노님^^ 오늘은 나토와 함께 하셨군요.
856과 봄햇살아래 차한잔이라...... 분위기 짱 멋진데요?!!!!!!
그나저나 결혼성수기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또 몇명이나 가려는지.. 얇아지는지갑에 눈물만 뚝뚝 흐릅니다ㅠㅠ
그리고 평소엔 연락한번 안하다 결혼이나 돌잔치 요럴때만 연락하는 친구들... 정말 밉상이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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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09 21:44
어제 656에 밀리터리 분트 줄질 해주고 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ㅋㅋ
856에 나토를 시도해봤습니다. 독일나토를 할까 하다가 넘 칙칙한 거 같아서 프랑스 나토로 ^^
제가 티 종류나 커피 좋아해요.^^ 볕 좋은 날엔 야외 테라스 같은 데서 차 한잔 놓고 선그라스 끼고 멍 때리고 있으면 참 평화롭고 좋더라구요.
누가 보면 허세 부린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런 게 아니라ㅋㅋ 바쁜 도시생활일 수록 자기 스스로 틈틈이 아주 잠깐이라도 여유를 찾아서
릴랙싱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저는.. 일종의 생활 속 명상 타임인 셈이죠^^ 회사서도 일하다가 중간에 옥상에 올라가서 쉬고 그래요.
여튼, 그러게요... 별로 연락도 없던 녀석이 띡 연락해서 그것도 되게 사무적으로 언제 어디서 결혼하니 와주라.. 뭐 이런 식이니... 치.. ㅋ
나이도 아직 많지 않은 녀석이 왜 벌써 결혼할라고 하는 지 모르겠어요. 사고 쳤나? ㅋㅋㅋ 암튼 밉상.. 기냥 봉투만 전해주고 말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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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4.09 21:32
이제 봄이져~ 봄에는 고독한 남자는 더 외로움을 느끼는 잔인한 계절인데....ㅎ
그래서 그런지 한 영화에서 하던말이 생각이 나네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이렇게 보면 되게 멋쟁이 같은데...여친이 없다면 곧 생기시길 바랍니다...ㅋ
근데 사람의 만남은 인연이라고...갑자기 만남이 생기고 갑자기 진도가 급진전하기도 하지요...ㅎ
제 경험입니다...ㅋ
그건 그렇고 856에 프랑스 나토줄도 새롭군요..프랑스 나토는 흰다이얼에만 어울리는줄 알았는데...옷과 코디가 맞아서..좋게 보입니다..ㅋ
그레이가죽 점퍼가 멋진 파일럿의 점퍼 같이 보입니다..ㅋ 제가 공군에 있었을때 가죽 점퍼를 입은 파일럿 장교를 보면
얼마나 멋지게 보이던지...특히 그 점퍼가 파일럿의 상징 같은 것이거든요....
점퍼와 856의 메칭이 좋은데...그 상태에서..미팅 나가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은데..한번 시도해 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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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09 22:10
ㅎㅎㅎ 저 애인 있어요 카산드라 님. 근데 있어도 외로워요. ㅎㅎㅎ 이건 왜 그럴까요? 인생선배님의 조언을 들려주소서^^
남자는 천성적으로 조금 외로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ㅋ 하하하. 멋쟁이 아니에요. 걍 평범해요. 왠지 모르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감사^^
오호... 만남이 생기고 갑자기 진도가 급진전...ㅋㅋ 의미심장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그 느낌 알지요.
근데 일사천리로 관계가 진척이 되면 참 기분 좋지 않나요? 막 설레고... 연애는 그럴 때가 참 좋은 거 같아요.
아... 님 예전에 공군에 계셨군요? 혹시 장교? 아... 장교는 아니셨구나. 사병인데 비행단에서 근무하셨나봐요?! 좋은 경험 하셨네요.
어쩌면 카산드라 님이 다마스코 같은 실용적인 파일럿 워치에 관심을 갖게 되신 건 필연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데요?^^
이 점퍼가 빠일럿 형님들이 입으시는 그런 포스 있는 스탈은 아니라서요. 그냥 얇은 양가죽에 몸에 찰싹 달라붙는 그런 거라 ㅋㅋ
근데 핏감이 좋아서 몇 년 째 아주 잘 입고 있어요. 근데 님 말씀 듣고 보니 원조 항공점퍼 같은 것도 언제 하나 입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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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09 22:22
카산드라님, 이노님 ^^
남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자는 바로 처음 만난 여자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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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09 22:30
하하하... 저도 이런 비슷한 내용 자게에서 본 적 있어요. 잼 있다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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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4.09 22:48
지송요..애인이..있으셨군요....ㅎ
있어도 외롭져...음~
전 예전에 연애 할때 자랑이라면 좀 화끈하게 했네요..ㅋ
사귀고 진도도 엄청 나갔다가 헤어지기를 여러번 했네요...
그때 약간 그립기도..ㅎ 마눌이 이거보면 큰일인데..ㅋㅋ
결혼하려고 맘먹고 사귀면 보통 1년정도 사귀다가 결혼하는게 보통 아닌가요?ㅎ
너무 오래동안 연애를 한다던지..아니면 애인이 너무 떨어져 있다면 저 같은 경우는 좀 많이 힘들더군요...
그리고 전 사병이 었답니다..우리나라 파일럿은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있었을 때는 갈색 가죽 점퍼였어요..
그리고 비행기 내부는 수시로 봐서..제가 예전에 말했는데 밸엔로스나 진의 3,6,9,12등의 인덱스나 항공기 아날로그 인디게이터를 닮은 핸즈가
아주 익숙해져 있죠..너무 많이 봐서..ㅋ 그리고 이노님이 입은 점퍼는 당연히 색이 파일럿 점퍼와는 다르지만...색이 다르면 어때요?
분위기가 중요하죠..ㅋ
그리고 리드님 말씀대로 저도 가끔 첫사랑이 생각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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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0 10:03
오호... 역시 그렇군요. 카산드라 님의 멋진 경험담도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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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2.04.10 00:23
이노님이 856을 가지고 있으니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검판인데도 나름 프랑스나토가 잘 어울리네요.
이번에 나토밴드나 줄루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리오스중에 버팔로 징줄도 사고 싶고, iwc스타일 케블러 스타일인가 그것도 사고 싶고,
여름은 무슨줄로 사야할지ㅋㅋ고민이네요. 가보매직님의 이번에 나온 가죽나토도 참 탐나구요. 이야기가 딴곳으로 가버렸네요.
외근의 여유로움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거 같습니다. 전 외근따윈 없거든요ㅠㅠㅠㅠㅠ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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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0 10:07
헤헤... 사실 검판이라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걍 프랑스 나토를 맨날 썩혀 두는 거 같아서 착용해 봤는데 괜츈한듯 해요. ㅋㅋ
님 다마에도 나토나 줄루 정말 잘 어울리죠. 올해는 밀리터리룩이 또 강세랍니다. 밀리터리 느낌 물신 나게 함 줄질해주셔요.
버팔로 징줄도 저도 사고 싶더군요. 예쁜듯.. ㅋㅋ 버팔로 다른 파일럿 스트랩 하나 있는데 참 쫀쫀하니 좋더라구요. 가죽 퀄리티는 완전 굿!!
케블러 스타일도 왠지 제 856엔 안 어울릴 거 같은데, 님 다마에는 넘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외근의 여유로움이 저도 더 많으면 좋으련만, 이런 게 또 흔치 않네요. 일주일에 한 두번? 어쩌다 있는 거라서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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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2.04.10 05:37
이노님 패션감각이 굳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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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0 10:10
ㅎㅎㅎ 브라자님 왜 이러세요. ㅋㅋㅋ 걍 평범한데... 저도 멋내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걍 수더분하게 입고 다녀요.
근데 가죽 재킷이나 선글라스, 가끔씩 야구모자 같은 아이템만 좀 활용해줘도 센스 있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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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4.10 07:41
오.. 이노님 회사는 정장 안입어도 되나보군여~ ㅋㅋ 진이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저는 일단 살부터 빼야 맵시가 날텐데..ㅠ
고독한 봄 남자라.. 여친 있으시면서 싱글남 염장질 주기 있기 없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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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0 10:15
넹... 자율복장이에용.^^ 회사 분위기도 윗분들 몇만 빼고는 젊은 편이구요. 아직도 근데 대학생처럼 입고 댕긴다고 가끔 놀림 당하기도 ㅋㅋ
바르샤님 다이어트 중이시라고 했죠? 그렇다고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남자는 풍체도 좀 있어야 멋있어요. 그래야 씨드도 어울리구요 ㅋㅋㅋ
아... 애인이 있어도 가끔은 외로운 겁니다.(결혼 했다고 손장난 안 하는 게 아닌 거랑 비슷한 논리??ㅋㅋㅋ) 염장질이었담 본의 아니게 지송...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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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4.10 11:51
지송까지야.. 농담인데요.. ㅠㅠ ㅋㅋㅋㅋ 괜히 미안해진다능..^^; 다이어트는 4월말부터 다시 시작.. ㅎㅎ 중순까지 바빠요. 흑. ㅋㅋ 그리고 그 외로움은 저도 잘 압니다. 누구나 아무나 매꿔줄수없는 외로움이 있져. ㅠ ㅋㅋㅋㅋㅋ 한때 여친있어도 혹은 훗날 결혼해도 어쨌든 이런 외로움은 혼자 안고 가야하는거구나 하면서 씁쓸했던적도 있었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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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0 14:07
맞아요. 누구나 끌어안고 가야할 인간의 실존적 외로움이랄까... 전 근데 이 고독감이 나쁘지 않아요.가끔은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고, 혼자 조용히 있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이 안정될 때도 많으니까요.어릴 땐 할아버지나 아빠, 혹은 다른 어른들이 혼자 낚시를 가거나 드라이브를 가거나 하는 걸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나이를 좀 먹으니까. 이젠 알겠어요. 남자는 가끔 혼자 있어줘야 한다는...ㅋㅋㅋ 어디서 딴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다이어트도 화이팅 하시구요.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다이어트도 잘못 하면 병 생긴데요. 운동 위주의 다이어트로^^ -
녹원
2012.04.10 10:43
이노님! 사진의 분위기가 쎈치멘탈하네요^^!!
막 뿌듯해 하셔도 됩니다. 옷과 시계 그리고 나토밴드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애인이 이글을 보시면 섭섭해 할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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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0 14:09
헤헤헤 녹원 님 ^^ 사실 센티멘탈을 가장한 멍 때리기 종종 즐깁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애인은 뭐...ㅋㅋ 사귄지 오래되서 제가 원래 이런 놈인지 잘 압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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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atanStyle
2012.04.10 15:03
오늘은 비도오고 우중충한 날이네요..
다행히 화창했던 어제 시간이 나셔서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어째 꽃이피는 화창한 봄이라기 보다 고독을 씹는 가을남자 분위기가 나는 사진인거같아요 ㅎㅎ -
Eno
2012.04.10 15:18
글게요. 어제는 날 좋더니 오늘은 비오구 ㅋㅋ 낼까지 비 온다더군요.
하하하... 고독을 씹는 가을남자 분위기 ...ㅋ 어쩌다 보니 그렇게 보였네요.
아참, 그나저나 님 지샥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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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4.13 14:03
이노님 가죽자켓이 더 멋져요. 진짜 멋지네요 굿 초이스.
자켓이랑 시계는 너무 잘 어울리는데, 밴드와 자켓의 조화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ㅋ
밀리터리색상의 밴드였다면 저 다리에 힘풀렸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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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4.14 10:27
히히... 폭풍님이 굿초이스라 해주시니 더욱 좋네용.^^
제가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의 가죽 자켓은 안 어울려서 회색이 좀 섞인 다크 네이비? 계열의 가죽자켓을 샀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
시리즈라는 브랜드에서 한 3년 전에 산 건데 전체 양가죽인데도 무척 가볍고 핏이 일단 좋아서 좋더군요. 다른 옷이랑 매치하기도 좋구요^^
ㅎㅎㅎ 역시 밴드가 미스였군요. 전 나름 뿌잉뿌잉 효과를 노린 건데 ㅋㅋㅋ 아... 역시 나는 귀여운 코드는 이제 튼 것인가. ㅋㅋ
님 말씀처럼 밀리터리한 느낌의 나토나 줄루였다면 더 잘 어울렸을 겁니다. 저도 인정. ^^ 근데 왠지 저보다 폭남님께 훨씬 더 잘 어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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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줘
2012.04.20 11:26
나토 은근히 잘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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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더워 오후에는 점퍼를 벗고 근무했는데 이제 완전 봄이네요^^따뜻해지면 바빠지는 업무라 쪼매 두렵지만 다이버의 계절이 오는게 설레네요^^저도 봄엔 고독을 느끼며 청승을 떨어보고 싶네요~!봄내음 가득한 포스팅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