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dongjin5 2928  공감:6 2012.04.03 16:39

안녕하세요.

사실 제목은 아래의 글을 붙이기 위해서 넣은 것입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예전에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에 입문하고, 많은 조언을 받은 여러면에서 존경하는 할리선배(형님)께 직접 받은 글귀입니다.

 

 

업글병 대처 방법...

 

1. 나는 할리를 타는 사람이 아니라, 바이크 타는 사람이다. (125cc 타는 라이더들도 존중할 줄 알아야)

 

2. 나는 천한 할리 문화를 숭배하지 않는다. (할리타는 사람들중 45%는 돈만 있는 사람이고, 45%는 할리만 있는 사람이고,

 10%만 진정한 라이더. 10%안에 들도록 노력)

 

3. 나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 (할리 타고 있는 사람들 모인 곳에 가면 개나 소나 다 똑 같은 모습으로 "간지 자랑",

   "옷자랑", "옵션 자랑", "돈 자랑". 나만의 색갈을 찾지 않으면 욕하면서 닮게됨)

 

4. 나는 60까지 바이크 탈 사람이다. (최상위로 시작하면 끝이 빨리옴. 기종 변경에 대한 장기 계획이 필요).

 

할리 모임에 나가보니 형님말이 참 와 닿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이 글을 찾아서 적은 이유는 아래 껌랑님의 글을 읽고, 댓글을 보면서 많은 회원님들이 시계에 얽메여 있는 또는

잡혀 있는 것 같은 느낌(물론 제가 잘 못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이 들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모든 취미생활에는 장비가 뒤 따르기 마련입니다. 운동이나 각종 스포츠, 음악, 예술, 각종 수집, 드라이빙, 바이크, 심지어 공부까지도요.

그런 취미생활을 하면서 장비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러나 장비의 노예가 되어서는 더욱더 안 되겠지요.

 

그런데 유독 그 중에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와 시계취미가 비슷한 성향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그런생각이 덜 했는데, 요즘 다시 시계생활을 하면서 더욱더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시계 시장이 그 만큼 더 커졌다는 걸 반증하는 현상이겠지요.

 

저는 형님이 주신 저 글귀중에서 2번째가 제일 와 닿습니다.

 

조금 변형해 보면

 

시계취미 하는 사람중 45%는 돈만 있는 사람이고, 45%는 시계만 있는 사람이고, 10%만 진정한 시계매니아이다.

그 10% 안에 들도록 노력하라.

 

이 말이 참 간단한거 같은데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풀어보면

 

시계만 있는 사람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과도한 욕심을 부려 시계를 사 모으는 사람, 주변 사람들 또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게되지요.)

돈만 있는 사람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으로 시작해서 자랑으로 끝납니다. 시계가 왜 좋은지도 잘 몰라요. 옆에 사람이 좋다고하니 사는거죠.

                      주위에서 치켜세우니 계속 달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356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846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311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022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402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5] 타임포럼 1 587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055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097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016 2024.05.15
18084 댓글 관리를 하다보니....당황스러운.... [34] Pam Pan 0 2553 2012.04.03
» 업글병 대처 방법 [33] dongjin5 6 2928 2012.04.03
18082 복이의 생에 첫 BaselWorld - 1부 [43] file 복이 6 2882 2012.04.03
18081 의식녀(퍼옴) [51] file 다른삶 0 2840 2012.04.03
18080 쇼트트랙 차세대 유망주 [9] 다음세기 0 2762 2012.04.03
18079 외제차 문콕한번해본 김여사에 주차법 [34] file 다른삶 0 4850 2012.04.03
18078 답답함류 甲 [33] file 토리노 0 2644 2012.04.03
18077 [음악]오늘은 비가 오네요.. 다들 파이팅 해요~~ [7] 머문자리 0 2342 2012.04.03
18076 [유머] 남자들이 좋아하는 별자리별 이상형 [30] file 최성수 0 5692 2012.04.03
18075 훈훈한 오빠 ㄷㄷㄷㄷ [28] file 오메가랜드 0 2644 2012.04.03
18074 우리나라 100가지의 장점들^^ [35] 클라우드80 0 4567 2012.04.03
18073 오바마, 오바 마!!!! [25] file likesc 0 2611 2012.04.03
18072 안녕하세요.. [17] file ahshs 0 2242 2012.04.03
18071 미국의 흔하디 흔한 지잡대의 위엄입니다 ㅎㅎ [28] file 루리테일 0 12847 2012.04.02
18070 우즈벡의 흔한 여자들(2) - ★결혼정보회사 프로필有★ [44] file 니콜라스뤼섹 0 3469 2012.04.02
18069 세계보디빌더2위 vs 장미란 [35] file 클라우드80 0 4263 2012.04.02
18068 여친이랑 베게싸움... [27] file 클라우드80 0 6017 2012.04.02
18067 변희재 vs 낸시랭 [19] 오메가랜드 0 2700 2012.04.02
18066 엄마위엄 .jpg [16] file 오메가랜드 0 2727 2012.04.02
18065 [유머] 찬스 [11] file 과근육 0 2383 2012.04.02
18064 건축학 개론 [23] file 다음세기 0 2348 2012.04.02
18063 결혼하신 자게님들 이거 맞나요? (2) [36] file Barça 0 2749 2012.04.02
18062 결혼하신 자게님들 이거 맞나요? [18] file 다른삶 0 2634 2012.04.02
18061 빈티지 론진 시계와 대학교수님 [18] 껌스 0 3799 2012.04.02
18060 흔한 독일식 성교육 [56] file 타치코마 0 8529 2012.04.02
18059 좌절..... [25] board 0 2285 2012.04.02
18058 대륙에 아파트 [36] file 다른삶 0 2384 2012.04.02
18057 시계와 그냥 사는 이야기... [53] 껌랑 12 3243 2012.04.02
18056 [유머] 복학생분들 MT 철이 다가오네요. [16] file 최성수 0 4715 2012.04.02
18055 ㅎㅎ 재밋네요... [17] file 토리노 0 2555 2012.04.02
18054 [유머] 전문의의 진단 소견 [28] file 과근육 0 2255 2012.04.02
18053 오후부터 비온다네요 전국적으로 [16] 니스 0 2188 2012.04.02
18052 나만의 시계 기준 [12] file 다음세기 0 4222 2012.04.02
18051 전 일본심판 챔피언... [14] file klakis 0 2230 2012.04.02
18050 노예계약 글관련 댓글... 쓰고 등록하려는데 막혔네요. 장문이 너무아까워서... 글로 올립니다. [20] 꾸찌남 9 3187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