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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저는 법학도입니다.. 전혀 과학적 지식이 전무합니다.. 하지만 맨몸으로? 실험해보고 직접 체험해보기를 좋아해서 이렇게 실험해서 결과물 올립니다. 제가 올리는 포스팅은 과학적인 소견과는 거리가 있음을 밝히는 바이며, 과학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 ^^++

 

++ 아래의 글에서 자성은 나침반이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나침반이 반응을 하면 자성이 있다, 나침반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자성이 없다 고 전제하고 글을 썼습니다. 과학적 소견은 아니므로, 재미로 봐주세요. 참고로 왠만한 자석이 들어간 제품(휴대폰, 소형 이어폰, 동네 닭집 쿠폰 등)은 나침반이 반응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마스 입니다.

왜 자꾸 이렇게 바람은 부는지... ㅡㅡ

어제 쓰던 글을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

 

어제 나침반의 역할(?) 과 와인더의 자성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았구요... 오늘은 시계에 자성먹여서 자성 없애보기 입니다. ㅎ

 

1. 우선 시계를 나침반에 대어 봅니다... 당연히 현재 자성이 먹지 않았으므로 나침반은 반응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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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다음... 과감하게 자석 하나를 시계 뒷백 부분에 대어 봅니다. 철썩.. 달라붙습니다. 그 상태로 자석을 좀 비벼주고, 한시간동안 유지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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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후...

 

3. 여전히 나침반이 시계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열받습니다 ㅡㅡ; 자석 세개를 갖다붙여버립니다.. 자석 하나만 붙였을때는 헤어스프링이 째깍째깍 돌아갔는데,

세개를 갖다붙이니 헤어스프링이 멈춰버립니다 ㄷㄷㄷ;;; (여기에서.. 자석이 뭉치면 자성이 더 세어진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와인더의 문을 오픈해서 쓰자는... ㅎㅎㅎㅎ) 뭐 어찌되었건.. 그 상태로 두시간 정도 유지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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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후...

 

4. 여전히 나침반이 시계에 반응흘 하지 않습니다 ㅡㅡ;; 이상하다.. 나침반이 고장났나??? 자석이 고장났나???  여튼, 무브를 꺼내서 무브 자체에 자석을 갖다붙여 버립니다 ㅡㅡ; 오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두시간 정도 유지시켜줍니다...  참, 헤어스프링 뿐 아니라 톱니바퀴도 자석이 갖다붙어버립니다. 철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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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후...

 

5. 여전히 나침반이 시계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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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합니다. 자석을 떼어네서 흔히 쓰는 제도용 칼에 갖다붙여 봅니다. 그 다음 나침반에 가져갑니다. 나침반이 휙휙 돕니다... 자성 잘 생깁니다... ㅡㅡ 자성제거기로 1초만에 제도용칼의 자성을 제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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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뻘짓했습니다.

시계는 자성이 잘 생기지 않나봅니다.

오늘의 실험의 결론은... 일반적인 물건과(?) 다르게 시계의 헤어스프링은 그나마 자성에 아주 약한 편은 아닌가 봅니다.

 

또한, 30년 지난 시계의 헤어스프링도 저정도인데, 파라크롬헤어스프링이 적용된 최근 로렉스 모델은 자성에 꽤나 강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이제껏 실험한 작은 자석은... 보기에는 작아도 엄청나게 자력이 강한 제품이엇습니다. 손가락을 사이에 대고 두개를 갖다붙이면 손가락이 아플정도의.. 그런데도 몇시간동안 자석에 붙여놓았는데 자성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여기서 자성이란 말은 나침반이 휙휙 돌아가는 자성입니다... 보통 자성이 생겼는지 판가름을 나침반으로 많이들 하시길래.. ^^)

 

고로, 강력한 자석옆에 아주 장시간동안 시계를 보관하지 않는 이상.. 자성의 영향은 아주 큰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상상으로

 

밀가우스 뽐뿌의 방지를 해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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