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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 


오늘 날씨는 참 좋은데 좀 쌀쌀하고 바람이 참 ㅎㄷㄷ 하게 부네요 

회원님들도 다들 주말 오후 편안히 잘 쉬고 계시지요? 

늦잠 자고 일어나 멍한 기분이지만... 그냥 딱히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포스팅 하나 남겨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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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약속 있어서 모처럼 명동 나갔다가 친구 기다리면서 함 찍어봤어요. 

자주 올려서 지겨우시겠지만 ㅋㅋ 사골에 가깝게 우려 먹기 들어갑니다. ㅎㅎㅎ 


근데 다른 포럼 게시판에 비해 우리 독일 게시판 회원님들께선 너무 평소 활동을 안 하세요. 그래서 좀 외로워요. ㅠㅠ 

굳이 스캔데이가 아니어도 IWC나 파네라이나 롤렉스 같은 게시판은 연일 이런 저런 내용의 포스팅도 올려주시고 함께 피드백도 공유하고 그러는데... 

저먼 게시판은 언제부터인가 그저 눈팅만 하고 지나치는 곳이 된 듯한 느낌이 적지 않아요. 흑흑... 


독일 시계 자체가 원체 비인기 마이너 브랜드들이 대부분이고, 회원님들 수나 층도 다양하지 않아서 그런 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서도... 

제가 늘 타포에선 마음의 고향처럼 생각하는 저먼당이 항상 너무 조용하고 새로 누가 득템을 했다고 소식을 전해도 호응도 별로 없고,  

노모스면 노모스, 진이면 진, 다마스코면 다마스코, 스토바면 스토바, 각 브랜드별로 연대 같은 것도 별로 없는 거 같아 늘 지켜보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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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어떤 회원님들께선, 독일 몇몇 브랜드 시계들을 단지 보다 훨씬 고가에 네임밸류 높은 스위스메이드 워치의 대용품 내지, 

훗날 고급 브랜드 시계를 향유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거쳐 가는 한 작은 정거장 쯤으로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즉 독일 브랜드 시계들은 그다지 남들에게 보여주기에 간지가 덜 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제대로 충분히 향유하지 못하시는 회원님들 또한 많이 계시는 것 같다는 짐작 같은 걸 해봅니다. 

하지만 시계생활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과시하기 위함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취향으로 오롯이 굳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괜히 쓸데없는 사설을 어줍지 않은 훈계조? 비스무레하게 늘어놓고 있다고 여기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저 제 가슴 속에 담긴 생각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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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맥락에서 독일시계를 정말로 좋아하시고, 독일 시계만의 숨은 가치를 좋아하셔서 입문하시고, 그걸 제대로 일상 속에서 즐길 줄 아는 회원님들을 

만나게 될 때가 참 반갑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을 가진 한 회원으로써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이 정리되기 쉽지 않은 글을 요약하자면, 독일 시계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회원님들... 부디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시길 고대합니다. 


좀 더 활동해주세요...ㅠㅠ 제가 뭐 이 독일게시판의 모더도 아니고 이 커뮤니티 운영진 측과도 전혀 아무런 연고도 없고, 

그저 일개 회원으로 몇년 활동한 게 전부인 사람이지만, 이 TF란 놀이터에 어느 정도 이상의 잔잔한 애정을 느끼고 있기에

우리 독일 게시판을 들러주시는 회원님들께서 좀더 그 모습을 비춰주셨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소위 바람을 피력해 본 것입니다. 


소소한 형식의 어떤 거라도 좋습니다. 사진을 저처럼 못 찍어도 상관없구요. ㅋㅋ 일상의 어느 한 단면이든, 가지고 계신 시계에 관한 평소 생각이든, 

난 어떤 브랜드 어떤 시계가 갖고 싶은데 가격대가 좀 마음에 안든다는 둥, 때론 어떤 시계를 두고 격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매너있게 논쟁도 해보고,  

타포라고 해서 항상 어느 정도 볼륨이 있고 정제된 글만 써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은 안 가지셔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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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명동 놀러간 김에, 인근 에비뉴엘에도 들러 얼마전 새로 개장한 IWC 매장도 들러 봤네요. 


IWC 게시판에도 관련 글을 간단히 써놓긴 했지만, 그저 우연히 들렀는데, 

마침 올해 신형 파일럿 모델들이 다수 들어와 있어서 마침 궁금해하던 차라서 정말 반가웠네요. 


IWC 신형 모델들이 이토록 빨리 국내에 들어올 줄이야... 전 제법 놀랬습니다. 

그만큼 국내 시장의 규모나 세계 마켓에서의 인지도 같은게 높아졌다는 한 반증이리라 생각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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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아이폰 앱에서 다운 받은 마크 17 브레이슬릿 모델 사진 중에서... 

실제로 보니 사이즈가 제 진 856하고 거의 비슷하던데요?! 1미리 정도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러그 투 러그 길이까지 거의 같더군요.  



애니웨이... 다른 모델들은 솔직히 너무 제겐 가격대가 비싸서, 그나마 좀 만만한 마크 17모델을 가죽이랑 브레이슬릿 모델로 각각 꺼내 달래서 봤는데요. 

흠... 사진으로만 보던 것보단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하긴 당연히 괜찮아야죠. 가격이 이젠 가죽은 620만원, 브레이슬릿 모델은 780정도 씩이나 하는데 말이죠.ㅋ 


살짝 커진 케이스는 가시적으로 봐도 이전 16때보단 좀 더 커보였고, 사이즈나 두께 이래 저래 딱 좋았습니다. 

케이스 형태도 기존 마크보다 좀 더 옆 라인이 미끈해졌달까? 암튼 미묘하게 좀 달라졌구요. 


하지만, ETA 범용을 입맛껏 수정한 라인의 모델치고는 가격이 이젠 가도 너무 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 브레이슬릿 모델을 참 괜찮게 봤는데, 그 가격이, 롤렉스 신형 익스 1보다 비싼 수준입니다.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물론 이런 사항들은 IWC게시판에선 언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마크 신형을 고대하신 회원님들도 많으실텐데, 괜히 제가 

내거티브하게 개인 의견을 피력하는게 예의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죠. 또 IWC매니아분들로부터 괜히 댓글로 테러 당하기 싫어서 말이죠 ㅋㅋㅋ 



하지만, 제가 마침 매장에 진 856 UTC를 차고 갔는데, 제 진 이 모델은 나온지 벌써 한참 된 모델이고, 생김새도 너무나 투박해서 비싸보이지도 않고,

쉽게 말해 IWC신형과는 비교 자체를 거부할 만큼 너무 다른 느낌의 시계인데도 불구하고, 제 진이 심지어 신형 IWC모델들보다도 예뻐보이더군요. 

이게 바로 병이라는 겁니다. ㅋㅋㅋ 제 눈의 안경 병... 내 자식은 다 이쁘다 병... 눈에 콩깍지 제대로 씌였다는 증거의 병...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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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 게시판은 저의 마음의 고향이니, 제가 독일시계 진이 더 예쁘다고 룰루랄라 해도 돌 던지실 회원님들은 없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마음에 

이렇게 본의 아니게 IWC 신형 파일럿 모델에 관한 저의 단편적이나마 다소 부정적인 인상 정도를 언급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다고 전 뭐가 좋다, 나쁘다라는 식의 차원에서(그런 단순한 이분법적 논리로)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각자 자기 취향껏, 여유가 되는 범위 한에서 즐기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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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바로 뒤쪽에 위치한 랑에 부틱에서도 올해 신상 몇 점이 벌써 매장에 들어와 전시돼 있더군요. 

특히 신형 퍼페츄얼 캘린더 모델들이(이중엔 투어빌론 모델도...) 정말 포스가 ㅎㄷㄷ 했습니다. 


독일브랜드 중 더 킹 오브 킹, 랑에 운트 죄네... 고로 독일시계 매니아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겠죠?


그렇다고 위 IWC처럼 제품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사실 직원에게 미리 말하고 찍으면 찍을 수도 있는데, 그냥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다. 

랑에 운트 죄네에 대한 소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지요. 

랑에의 예술작품에 가까운 시계들을 제 허접한 폰카 따위로 찍어선 뭐하나 싶었습니다. 

이건 실물을 꼭 봐야 그 감격스러움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는 거니까요. 

여튼 엄청나게 고상하면서 또한 엄청나게 포스가 있더군요. 제품 몇 점을 손을 바르르 떨면서 보고는 그저 조용히 매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ㅋㅋ 



그리고 밖의 디스플레이창을 배경으로 사진 하나 소심하게 찍어 보았지요. 그리고는 랑에 안녕...... 하고 

인근 롤렉스 매장이랑, 또 며칠 전 개장한 위블로 부틱 가서 좀 더 눈팅하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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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어제 백화점도 간김에 이런 소소한 것들도 하나씩 사왔습니다. 

다크 그레이톤 수트 한벌이랑, 진짜 백년만에 화장품도 샀네요. ㅋㅋ 


저는 남자치고는 피부가 얇아서 주로 엄마 화장품 샘플이나 아님 다른 통에 덜어서 쓰는 데요.(말하고 보니 좀 창피하네ㅋㅋ)  

저희 엄마가 아모레퍼시픽 계열 제품들을 되게 좋아하세요. 

저 사진 속 제품인 모이스처바운드 바이탈라이징 마스크는 그냥 밤에 스킨에 이거 하나만 쓱쓱 바르고 자면 되는 간편한 수면팩이거든요?! 

일전에 엄마꺼 써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이 제품은 다른 로션이나 크림처럼 따로 덜어쓸 수가 없어서 아예 그냥 저 쓰려고 한통 새걸 샀어요. 

제 돈으로 화장품 사보긴 진짜 넘 오랜만이네요. 근데 정말 좋다는... 저같은 귀차니스트들에겐 간편하면서 피부 관리 하기에 좋은 제품. 

여자 뿐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잘 받는 제품인 거 같아요. 옆에 프리메라 마일드 필링 어쩌구하는 제품은 일종의 각질 제거 제품인데요. 

프리메라가 또 새로 매장이 입점해 있더라구요. 이 녀석도 엄마가 좋아해서 써본 적이 있는데 좋아서 가격도 저렴해서 하나 샀어요. 

남자는 무엇보다 각질관리를 잘 해야 한다길래 ㅋㅋㅋ 암튼... 

 


글구 수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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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위 사진 속 모델이 입고 있는 것과 같은 좀더 연한 그레이 수트를 사고 싶었는데, 

실제로 매장서 보니 좀 더 칙칙하고 제가 입어 보니 좀 어벙해 보이고ㅎㅎ 암튼 뭔가 맘에 들지 않아서 다른 회색 계열 수트를 샀습니다. 

(전 이상하게 회색톤이나 연브라운 계열 수트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네이비나 블랙 계열도 가지고 있는데도 특별한 날 아닌 이상 잘 안 입어요. 뭔가 안 어울려서요ㅠ) 



그래서 위 사진 속의 좀 더 진한 다크 그레이톤 수트를 택했지요. 

사진상으론 좀 더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론 좀 더 밝고, 빛에 비춰보면 약간 청색톤도 살짝살짝 돌면서 암튼 예쁩디다 ㅎㅎ 


사실 전 띠어리(Theory)에서도 사고 싶은 그레이 수트가 하나 있었는데, 흐미... 제가 수트 종류를 근 2년여 만에 사보는 건데, 그새 

옷값도 많이 올랐더라구요. 띠어리는 처음 국내 런칭했을 즈음에 옷 여러벌 종류별로 사두었는데, 그때는 가격이 좀 착했거든요?! 

수트도 블랙으로 한 벌 사둔게 있는데, 예전에는 가격대도 정말 괜찮았고 무엇보다 옷 자체도 일본에서 만들고 그랬는데, 

요즘 띠어리 남자옷들은 죄다 메이드 인 차이나더군요. 흐... 그런데도 가격은 1/3 정도가 비싸져서 딱히 메리트가 없었어요. 


또 요즘은 옷에 그렇게까지 투자하고 싶지도 않은지라... (그 돈으로 차라리 시계를 하나 더 사지 ㅋㅋ)


그래서 T.I for Men으로 정통 수트는 아니고, 그냥 편하게 입기 좋은 세미 스타일 하나 사러 들어갔는데,

예쁘고 질 좋고 무엇보다 핏이 제게 딱인 옷들이 넘 많더라구요. 가격도 띠오리에 비해 절반 정도 저렴하고, 모 100%에 국내 생산품이고요.^^ ㅋ 

여튼 전체적으로 넘 만족스러웠어요. 모처럼 몸에 딱 맞는 예쁜 수트 한 벌 사니까 기분이 절로 으쓱해지더군요. 

다른 매장 가서 구두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구두값도 요즘은 비싸져서 그냥 담을 기약하고... 있는 거나 아껴주자 하고 말았죠. 



여튼 주말 오후 심심해서 별 얘기를 다 해보네요. 이곳에서 ㅎㅎㅎ 

그냥 소소한 재미로 봐주시구요. 회원님들도 남은 주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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