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다들 맛점 하셨는지요...^^
살짝 남은 점심 휴식시간 짜투리를 활용해 퀵 포스팅 하나 올리고 가려구요.
요즘 656L 때문에 이 녀석이 너무 찬밥 신세였던 거 같아서 모처럼 어제랑 오늘 출근할 때 차고 나왔습니다.
656도 그렇고 657, 756, 757, 856, 857 같은 진의 인스트루먼트 파일럿 워치 계열 시계들은 평상시 보다 이렇게 햇살 아래 살짝 기울여
다이얼을 비춰보았을 때가 실내 조명등 아래서보다 뭔가 더 다이얼이 심플해 보이고, 깔끔해 보이고 여하튼 좀 더 예쁜 거 같습니다.ㅋ
언제 봐도 참 깔끔해요... 856 UTC 다이얼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정말이지 볼 때마다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배열이 좋아요. 좋아... 흠흠흠...
그리고 저 쥐색, 아니 다크 그레이톤의 테지먼트 케이스 색감도 볼수록 정이 갑니다.
이 케이스 색깔이 케쥬얼이든 정장 차림에서든 어디에도 쉽게 잘 매치가 되는 거 같아요.
블링(Bling)과는 영 담싼 듯한 느낌의 케이스지만, 이 특유의 투박함이 마치 질그릇처럼 밥사발도 되었다, 찻잔도 되었다 하는 것처럼
착용 옷차림에 따라 겉도는 거 없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또 유니크하게 잘 받는 거 같아요. ^^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녀석은 제게 딱히 이변이 없는 한, 귀속템으로 오래 남을 거 같아요.
그간 경험한 독일 시계들 중에서 여러가지 면을 종합했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듯 싶습니다.
다들 그럼, 직장인 여러분들께서는 남은 오후 시간 좀 따분하시더라도 근무 잘 하시고요, 대학생 분들은 열공하시기를...
이노(Eno)는 이만 물러갑니다. 꾸벅...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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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2.03.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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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22 21:27
우헹님께서도 테지먼트, 아니 756과 함께 햄볶으시죠?^^! 님 말씀대로 적응되니 진짜, 블링한 건 왠지 어색해 보이고 그렇더군요. ㅋㅋ
맞아요. 말로 어찌 표현하기 힘든 묘한 매력이 있다는... 님두 저랑 시계 취향이 어느 부분 비슷하시니 저도 님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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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22 20:39
여러 시계를 가지고 있다보면 한두개는 특히 주인의 사랑을 더 받는게 있죠...ㅎ
856도 아마도 이노님에게는 그런 시계가 될 거 같네요..
저 한테는 36이 그런 시계가 될거 같구요...
전 많은 시계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독일 시계만의 실용성..특히 숨어 있는 스펙을 가진 멋진 필드 와치를 만드는 독일 시계 메이커들을
좋아합니다...제 꿈의 시계중에 독일의 자존심인 랑에가 가장 큰 부분으로 제 마음 속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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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22 21:37
헤헤 님 말씀이 정확히 제게도 해당됩니다. 저도 어쩌다 보니 시계개수가 하나둘 늘었는데, 이상하게 그중에서 유독 손길이 많이 가는 녀석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또 자기 컬렉션 내에서도 좋아하는 시계 순위가 주기를 타며 바뀐다고들 하는데, 다른 시계들은 몰라도 진의 시계들은
계속 찾게 될 거 같습니다. 꿈의 시계중에 랑에...ㄷㄷ 랑에 저도 원추하는 모델있슴돠..ㅠㅠ 그런데 요즘은 살포시 포기 중...?ㅋ
그래도 구체적인 드림워치가 있다는 건 매니아들에겐 생각만 해도 즐거운 거 같습니다.
진이나 다마스코처럼 실용적이고 튼튼한 필드형 워치와 한편으로는 노모스나 랑에, GO처럼 글라슈테의 고상한 녀석들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독일 시계를 사랑하는 매니아의 컬렉션으로서는 두말할 나위 없이 최고의 조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의 마음속에 든 그 시계를 향해, 또 저 역시 제 마음속에 들어온 어떤 시계를 향해, 천천히 너무 조바심 내지 않고 달려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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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3.22 22:35
'질그릇처럼...' 정말 멋진 표현이네요. Eno님의 포스팅을 보고있으면 왠지 흐뭇해집니다ㅋㅋ
그나저나 다음주네요. 출장 다녀오는데로 856 맞이하러 가야겠어요^^ 요즘은 856 생각에 제 마크가 완전 찬밥신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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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22 23:39
리드 님 매의 눈으로 질그릇이란 표현을 읽어주셨군요. 관심과 애정어린 말씀 감사드립니다, 꾸벅^^
출장 다녀오시는 군요. 모쪼록 별 탈 없이 잘 다녀오시구요. 매장에 미리 연락을 드리고 확인 후, 이동하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혹시 먼길 가셨는데 수원이든 서울이든 해당 매장에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마크... ^^ 856 들이시면 더더욱 소홀해지실 겁니다. ㅎㅎ
넝담이구요. 마크는 또 마크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디자인적으로도 둘이 사뭇 많이 다르구요. 번갈아 즐기시면 정말 좋겠네요.^^
그럼 편안한 저녁 & 주말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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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3.23 14:07
작년인가 종로지점에 디모델스트랩 구입하려 나갔는데 매장이 휴일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ㅠㅠ
이번엔 집에서 가까운 수원본점에 가려구요. 물론 며칠전 매장에 재고확인했고 방문전 다시 확인하고 가렵니다ㅋ
그리구 제게 마크는 넘 소중한데 그만 정장용 필드워치가 되다보니 이래저래 상처투성이어서 맘이 넘 아픕니다. 같이 늙어간다고 해야할까요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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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23 14:28
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코**가 서울점은 오후에 4시 반까지인가? 아마 그렇게까지 밖에 안하고 금방 문을 닫더라구요.(수원점은 좀 더 영업하는 듯)
또 월요일엔 문을 아예 안열구요. 저도 예전에 미리 전화 안 하고 갔으면 헛걸음 할 뻔한 적이 있었답니다.
집이 수원에서 가까우시군요. 수원점은 저는 안 가봤지만, 아마 그쪽에 더 제품이 다양하게 많을 거에요.
종로랑 겹치는 것도 있기도 한데, 재고가 간당간당하거나 독일서 바로 들어온 물건 같은 경우는 수원 쪽에 물건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마크와는 같이 늙어간다는 표현... 멋집니다. 그런 시계가 하나쯤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죠. 마크는 또 IWC파일럿의 클래식이니까요.
스크레치엔 어느 정도 초연해 하시다가 한참 뒤 오버홀 하면서 한번 라이트 폴리싱 하심 새 것 같아 질 거에요. ^^ 님두 주말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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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맨
2012.03.23 07:39
예전에 857이 그리워지는군요...
테지먼트의 색감이 참좋아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않은....
다마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다마는 사진상으로 약간 밝아 보이더군요 진에 비해^^
진은 AR코팅이 잘벗겨진다는 소문과 달리 신경않쓰고 막차고다녔었는데...의외로 코팅 벗겨짐이 없었습니다^^(제가 시계를 좀 험하게 찹니다^^ - 리베르소를 보내려하는이유도....^^)
즐거운 T.G.I.F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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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23 14:43
왕대박맨 님 맞아요. 저도 기억해요. 님 작년 이맘 때 857 분양 받아 경험하셨었죠?^^ 떠나보내 실때도 많이 아쉬워하시는 거 같았는데,
역시나 856, 857은 방출하면 다시 생각나는 묘한 매력덩어리인가 봅니다.^^ 전 뭐 들인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서도, 아직까진 흠잡을 데가 거의 없네요.
여전히 잔기스 하나 없이 초울트라 민트급이라서 테지먼트에 대한 신뢰감도 한층 더 쌓여가구요.
저도 AR코팅이 약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어떨까 싶었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그렇게 불안해 할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뭐 나중에 외부 코팅만 벗겨내는 방법도 있으니 그냥 편하게 막 차려구요. ㅋㅋ
그나저나 리베르소도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ㅠ 님이 1차구매자셔서 판매시 살짝 금액적으론 아쉽지만,
최근 브라이도 지르신 거 보면서, 왠지 조만간 더 엄청난 녀석을 추가로 들이실 거 같다는 예감도 마구마구 듭니다. ^^
님을 보진 않았지만, 님이 체격이 좋으신거 같아서, 사이즈도 큼지막하고 존재감있는 녀석들이 제격으로 잘 어울리시긴 하는 거 같습니다.
님두 T.G.I.F 되시구요 ㅋㅋ 남은 주말까지 편안히 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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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맨
2012.03.23 16:25
어익후 장문의 덧댓글 감사합니다^^
시계만이쁘다고 지르다보니 막상 생활패턴과 전체적인 체격과의 조화로움이없으면 쉽게 질리더군요...현재스펙이 키186에 98키로입니다 ㅠㅠ 다이어트를해서 85까지만들어봤지만 몸전체 뼈가 통뼈인관계로 덩치는 현상유지되더군요 뱃살과 얼굴살만 빠졌습니다^^ 이러다보니 정장
에도 브이를차도 전혀 어색하지않습니하구요 다...그리고 스쿼드라는 정말 보내기싫은데...앞으로 정장을입을일도 없어질듯하고 중소기업의 대리 나부랭이(다른 대리님들 죄송해요)가 주제에 넘치는것같기도하고 앞으로 둘째계획도해서 낳아야하기도하고...이래저래생각이많은시기라 리베르소를 팔게되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착용할수있는 진,벨엔로스,브라이,다마스코 이정도로 다운그레이 생각중입니다^^ 물론극심한 심리변동이 도사리고있지만...그이상은 소위말하는 사회적 경제적 성공 이후에나 생각해보려구요 본의아니게 개인적인 넋두리를 늘어놨네요...이노님의 포스팅과 정성어린댓글들을 볼때마다 시계를 15년동안 사랑해온 제자신이 반성되곤합니다.열정적인모습 본받고싶습니다!이노님은 어디가 무엇을해도 크게되리라 감히 말씀올리고싶네요^^ 갑자기 비오는 금요일 좋은 벗들과 막걸리한잔 기울이고싶네요 -
Eno
2012.03.23 18:18
저도 님 댓글 잘 봤어요. 맞아요. 시계 자체의 미적인 부분 못지 않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체격과의 조화 같은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죠.
그래야 기변욕구 별로 없이 오래 정붙이면서 차게 되는 거 같아요.^^
님 체격이 와우... 키가 일단 훤칠하시군요. 농구선수 스펙입니다. ^^ ㅋ 키가 있으시니 몸무게도 좀 있으셔야 균형잡히고 남자는 딱 좋은 듯.
지금 몸무게가 딱 좋아보여요.^^ 둘째 계획과 편안한 시계로의 다운그레이드 계획... 그리고 저 역시 일정부분 이상 공감가는 말씀들...
그러게요. 저도 오늘 비까지 오니 좀 센치해져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걸치고 싶어지네요.
저에 관한 어쩌면 단편적인 일부만 보시고도 너무 과분하게 좋은 평가를 주셔서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뭐든 주어진 것에는, 또한 제가 좋아하는 대상이나 업무 같은 것에는 최대한 성실하게 임하고,
열심히 살려고 나름 노력은 하는데, 아직 여러 면에서 너무도 많이 부족합니다.
또 사람이 자기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닌 거 같구요.
좀 더 인복이 있고 품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직은 제가 나이로나 사회적 위치로나 그런 걸 헤아릴 단계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삶의 연륜이 쌓이게 되면 자연스레 가능해지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저도 님과 이렇게라도 가끔씩 소통하는 게 좋습니다. 이러다 언젠간 또 뵐 수 있게 되겠지요.
항상 몸 건강하시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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