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Baselworld] Day-0 -롤렉스, 오메가, 파텍 필립
안녕하십니까. 알라롱입니다.
현재 바젤월드가 열리는 바젤에 와 있습니다. 오늘은 프레스에게만 공개되는 프레스데이라 프레스 자격(?)으로 와 있습니다.
혼자서 온종일 프레스 공용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짧게 올려드립니다.
롤렉스(Rolex)
먼저 티저를 띄우면서 궁금증을 한 것 유발했던 롤렉스의 정체는...
오픈하고 한동안은 이렇게 공개를 안했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스카이 드웰러가 맞습니다.
보정이고 뭐고 리사이즈만 한 이미지이니 양해를...
GMT기능을 가진 데이트저스트라고 할까요. 베젤을 돌려서 내부의 24시간 링을 조정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아직 상세 스펙은 모르는데 스포츠 라인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추가샷
전시는 되어 있지 않았는데 넌데이트 서브 마리너가 공개될 것 같습니다. 데이트 모델에서 데이트와 사이클롭스 렌즈를 삭제한 형태로 보여집니다.
실물이 뜨면 알려드리죠.
오른쪽이 새로운 컬러의 요트마스터입니다. 블루 다이얼이고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스무스 베젤의 데이트 저스트II입니다. 좀 젊은 취향이랄까요.
레인보우 젬 스톤 베젤이 멋진 데이토나. 솔직히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아래는 공식 이미지 몇 장
오메가(Omega)
난데 없는 회중시계 아닙니다. 올 해는 런던 올림픽이 열리죠. 올림픽에서 오메가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공식 타임 키퍼이고 특히 단거리 육상의 스캔 오비전이나 수영의 컨택트 패드 같은 순위를 판독하는 장비가 오메가에서 나옵니다. 위 스플릿세컨드 회중 시계는 오메가 타임 키핑의 시작점입니다. 그래서 런던 올림픽을 맞이하여 선을 보이게 한것이죠.
올림픽 모델 씨마스터 두 개. 이번 올림픽 모델의 특징은 올림픽의 오륜 심벌이 다이얼 어디에도 없다는 점입니다. 올림픽에 아주 깊은 애정이 있다면 몰라도 오륜 마크는 시즌용이죠. (88올림픽 시절도 아니고) 그래서 다이얼에 오륜을 표시하는 부분에서 반대가 많았고 그것이 받아들여 진 것 같습니다. 올림픽 모델이라는 건 케이스 백을 봐야지 알 수 있는데 그 정도는 괜찮으니까요. 올림픽 심벌을 떼어내고 상품가치가 올라간 올림픽 모델 되겠습니다.
칼리버 7753을 사용한 엔트리 레벨의 스피드마스터입니다. 이름이 레이싱인지 스피드마스터 레이싱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후자겠죠.
빠지면 이제 좀 섭섭한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리미티드 에디션. 아마 단일 모델로 리미티드 에디션의 종류는 1등일겁니다.
초기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의 다이얼을 한 모델입니다. 브로드애로우가 아니라서 살짝 아쉬운데 브로드애로우는 브로드애로우 모델에서 쓰고 있으니 뭐...
화밸 왜 이럼? 화밸이 이상하지만 순백의 화이트 다이얼입니다. 베젤도 하얀색이죠. 작년의 컬러 베리에이션 되겠습니다.
중국 형아들이 죽고 못사는 드 빌 라인. 레이어 처리한 파워리저브가 깔끔하군요.
로만 인덱스 버전 드 빌 애뉴얼 캘린더. (드 빌 아워비전 애뉴얼 캘린더?) 뭐가 맞는건가요?
칼리버 8500의 새로운 패밀리. GMT 베리에이션입니다. 8500 잘 맞든 것 같은데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옛날에 칼리버 3303 나왔을 때는 엄청났었는데 요즘에는 인하우스가 많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으로 세라(Cera) 골드. 세라믹이랑 골드로 만든 베젤로 리퀴드메탈하고 비슷합니다. 골드라는게 차이점이랄까요.
예전에 X-33이라는 쿼츠 무브먼트의 스피드마스터가 있었다가 단종되었죠. Z-33이라는 모델이 그 계보를 잇게 되겠습니다.
케이스는 예전 플라이트마스터 같은 모델에 사용했던(당시 유행했던) 오벌 케이스에 디지털 인디케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조합이네요.
4개의 푸시 버튼이 각 어떤 용도인지 궁금해집니다.
파텍 필립(Patek Pillippe)
사진 다 날라갔네요. 파텍 부스 찍기 참 힘듭니다. (제가 절대 사진을 못찍어서 아님) 기존 모델의 화이트 다이얼 배리에이션입니다. 잘 안보시겠지만 맨 왼쪽이 기본 모델입니다.
쳇. 정신차리고 다시 찍은 이미지&포토샵 후보정의 위력.
Ref.5123 칼라트라바입니다. 칼리버 215를 쓴 엔트리 급인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Ref.5196 같은 모델이 지름이 작은 칼리버 215를 쓰면서 스몰 세컨드의 위치가 매우 애매한반면, 역시 초침의 위치는 같지만 5분 단위의 인덱스가 아니라 쿼터 십자 모양의 단위라 좀 나아보입니다. 지름도 Ref.5196보다 1mm 늘어난 38mm지만 밸런스는 더 나아보입니다. 인덱스가 더 길어진 영향도 있겠네요. 측면은 안나왔는데 우아한 케이스 측면 처리가 예술입니다.
퍼페츄얼 캘린더의 Ref.5940J
케이스 피니싱이 참 잘 드러나는 사진이라고 자부하는 Ref.5726/1A 노틸러스. 애뉴얼 캘린더 입니다. 가격은 어지간한 메이커의 퍼페츄얼 캘린더랑 비슷할 겁니다.
Ref.5207. 미닛 리피터 + 투르비용 + 퍼페츄얼 캘린더. 우왕굿.
다이얼 베리에이션.
Ref.5213. 미닛 리피터 + 퍼페츄얼 캘린더
Ref.5204. 퍼페츄얼 캘린더 + 스플릿 세컨드. 드디어 스플릿 세컨드를 퍼페츄얼 캘린더에 올렸습니다.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 핸드의 위용.
Ref.5960. 다이얼 베리에이션입니다. 케이스는 로즈 골드이고 자동 크로노그래프 + 애뉴얼 캘린더입니다. 스몰 컴플리케이션이 눈에 띄네요.
파텍의 자랑. 무브먼트 디스플레이. 작년에는 제가 안가봐서 작년부터인지 올해 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브먼트 아래의 숫자를 누르면 무브먼트의 영상과 함께 설명이 뜨는데 이거 좀 압권입니다. 이게 가능한 메이커는 몇 안됩니다. 맨 오른쪽 어드밴스 리서치는 실리시움 같은 신기술을 사용한 것들이죠.
Day -1으로 넘어갑니다.
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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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12.03.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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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2.03.08 03:16
빠르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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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캉
2012.03.08 09:02
우와 요트마스터와 피오리퀴드 매탈이 인상적이군요 ^^ 감사합니다 눈이 호강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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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2.03.08 09:28
스카이 드웰러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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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2012.03.08 09:33
빠른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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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2.03.08 09:47
님, 사진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ㅋㅋㅋㅋ
스카이드웰러 이미지로만 보면 ....하아..... 인데...
좀 더 자세히!! 부탁드려염
그리구 서브 넌데이트 세라믹과 요트마스터 버클쪽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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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3.13 08:09
제가 지원샷 올리겠슴당. 아직 바젤에 있어서. ㅜ ㅜ
베젤을 살짝쿵 들어올려 돌리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 후 크라운을 좀 많이 돌려서 길게 끝까지 빼서 조정합니다.
베젤 포지션은 3개 정도 있구요. 각각 포지션에 따라 크라운으로 날짜, 다이얼 가운데 24시간, 시, 분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이트골드, 옐로 골드, 에버로즈 골드 3개 소재로만 제작...가격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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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3.14 00:58
이미 롤렉스 홈페이지가면 인터렉티브한 조작법 있으니 그거 해보셈. (자세한 이미지 있지만 님은 안 보여줌. ㅋㅋㅋ) -
위하여
2012.03.08 09:51
포스팅에 스릴이 느껴지네요^^.
더 많은 정보 부탁 드립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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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69
2012.03.08 10:03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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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스
2012.03.08 10:26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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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비트
2012.03.08 12:24
이번에 오메가 신상품 마음에 드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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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y
2012.03.08 12:25
ㅋㅋㅋ 님, 사진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ㅋㅋㅋㅋ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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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2.03.08 13:11
캬~ 넌데이트 서브 빨리 만나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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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2.03.08 13:14
5711, 5726, 5980 화이트 다이얼이라...
조금 의외의 라인이긴 한데 자세히 봐야 할거 같네요...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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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
2012.03.08 13:24
오호. 신모델들 마니 나왔네요 ㅎ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편하게 습득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
항적우
2012.03.08 13:53
멋진 정보 감사합니다. ^^
스카이드웰러와 요마 청판 자세히 보고 싶습니다.그리고 오메가 올림픽 모델 중 블루핸즈 모델 참 괜찮은 것 같네요. ㅎㅎ
문워치 단일 모델 리미티드 1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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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
2012.03.08 14:13
좋은 현장 정보/사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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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2.03.08 14:20
현장정보 감사합니다.
이것 저것 보시고 참삭하시느라 바쁘실텥데 타포회원들을 위해서 짬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많은것 보시고, 좋은 추억 많이 가져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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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2012.03.08 14:46
와 벌써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빠른소식 감사합니다. -
Tic Toc
2012.03.08 15:44
스카이드웰러 공개 스펙을 보니 애뉴얼캘린더 더라구요!!! MONTH 표시가 인덱스 위에 있었습니다.
베젤로 ADJUST MODE 변경하는거 같던데요... 상세 작동 좀. 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
근데 왜????? DJ 에 넣은건지........
한번 물어봐주세요.. 왜 스포츠 GMT 계열에 안넣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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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3.13 08:15
위에 댓글 남겼는데 GMT가 있는데 굳이...
소재가 스틸이 없습니다. 롤렉스가 간만에 낸 컴플리케이션 시곕니다.
달 표시는 인덱스 위 조그만 상자에 다른 색(검정)으로 표시합니다.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베젤 포지션에 따라 크라운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좀 헷갈리고 좀 쓰다보면 편리하게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디자인이 왜? 라는 의구심도 들지만 그래도 여러 기능을 나름 단순하게 넣으려고 한 노력이 보입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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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12
2012.03.08 22:41
스카이드웰러는 월표시가 로렉스 치고는 꽤 참신하게 해놨군요 ㅎㅎ 그나저나 요트마스터 청판이라니... 바다에 가장 잘어울리는 색이 드디어 나왔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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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나이
2012.03.09 01:21
요마 파랑색~~ 완전 완소인데요?
사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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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딘
2012.03.10 09:57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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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탁이
2012.03.11 09:58
아,,,빠르고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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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비옹
2012.03.11 15:47
와우,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
omentie
2012.03.12 00:01
브;;블루 다이얼;; 요마라니;;;
아.....바젤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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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7
2012.03.12 17:48
블루 요트마스터 정말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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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2.03.13 21:02
수고가 많으십니다. 따끈따끈한 소식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스카이드웰러의 가격은 넘사벽으로 가는건가요 아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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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2012.03.15 14:35
정말.. 이렇게 좋은소식 전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서브 넌데이트 사진을 보고 싶었는데... 로렉스도.. 점점 가격이 오르겠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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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3.16 00:53
저도 보고 싶었는데 못봤습니다. ㄷㄷㄷ 기존 섭마에서 데이트 윈도우만 지우고 보시면 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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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3.15 14:49
ㅎㅎㅎ 넘 넘 넘 멋진 시계들입니다... 거의 죽여줍니다... 멋진 사진들 귀한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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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2.03.15 22:31
잘 보고 갑니다. 오메가 드빌이 갑자기 너무 멋져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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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hunter
2012.03.17 01:40
8500 GMT가 갠적으로 가장 땡기네요 아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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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MK
2012.03.17 08:02
눈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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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남자
2012.03.18 20:47
요마의 시원한 얼굴도 좋지만~ 저는 버클이궁금하네요 위 사진에서 살짝 신형버클이 보이는듯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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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초보
2012.03.18 21:56
로렉스에 오메가에 꿈의 파텍까지... +_+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렉스의 신형 넌데이트가 기대가 되네요.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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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2012.03.19 19:21
역시 파텍의 포스는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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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청년
2012.03.21 10:31
5123은 추후에 WG버전이 나오면 노려봐야 겠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사이즈가 커지면서 러그와 케이스의 발란스가 기존 5196보다는 좀 나빠진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알라롱님이 발란스가 더 나아진 것 같다고 하시니, 실물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꾸벅~!!^^*
그리고, 쬐그만한 215를 38mm케이스에 담고, 이걸 디스플레이백으로 처리하였다고 들었는데 좀 의외였습니다.
기존 36mm케이스에 담은 5119도 무브가 너무 작아보였는데, 하물며 38mm라니....
도대체 어떻게 처리하였을지 궁금하네요....VC Malte Classic처럼 스페이서링을 넣었을까요?? 아님 5119와 같은 모습???
아~~ 보고 싶습니다^^*
암튼, 파텍은 이제 215에서 좀 벗어날때도 된 것 같은데 너무 오랫동안 한놈만 우려 먹는 것 같습니다.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215가 훌륭한 무브라고 하더라도 38mm케이스를 내놓을려면 그에 맞는 무브도 좀 발표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 부분은 랑게를 조 ㅁ본받았으면 싶네요...쩝!!!
너무 좋은 사진과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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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나이
2012.05.02 20:04
개인적으로 오메가 비전 아워는 조금 에러내요...
사이즈가 큰 것도 아닌데 로마자까지 집어 넣으니 뭔가 꽉차보이는 느낌은 받을 수 있지만...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구형모델이 훨씬 이쁜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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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2.05.12 14:56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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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5.13 15:25
멋진 시계들 정말 많네요 ..눈호강하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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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후예
2012.05.31 18:17
너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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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상
2012.06.06 10:07
아우 눈돌아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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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헬티쥐
2012.06.19 14:13
요마 참 이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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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2012.06.20 16:51
와 진짜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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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리피스
2012.06.21 20:38
블루요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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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777
2012.08.12 12:5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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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2.08.14 21:38
너무 흐믓하게 보구 갑니다~^^
거의 보물섬 같은데요. 특히 블루다이얼 요트마스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