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856 Sinn
10여일간 출장을 왔습니다.국내 출장이라 utc기능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출장중에는 856 아니겠습니까?ㅎㅎ
테지먼트 처리가 되어 오묘한 색을 가진 856이 마크16을 밀어내고 제 손목을 지켜주고 있네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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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2.03.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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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2012.03.05 13:35
단종된 656의 얼굴을 닮아 눈물이 찔끔나오네요. 깔끔하니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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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2.03.05 14:25
자유와 복수님// 한가지만 여쭤 볼께요..
마크16과(39미리) 856(40미리).. 크기 체감이 어느 정도인지요??
둘다 실착은 해봤는데 동시에 비교해 본적이 없어서요...
마크16은 넘 작은 느낌이..ㅋㅋ 856,지엠티,섭마 다 같은 40미리인데 856이 작아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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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2.03.05 14:52
저도 비슷한 느낌이더군요.제 밀가우스가 40미리 정도 되는데요. 856실착하러 가서 비교해보니 조금 작은 느낌이더라구요. 아마도 러그투러그 길이가 856이 짧아서 그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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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복수
2012.03.05 23:20
이 사진으로 만족이 안되시겠지만 856이 살짝 큽니다.하지만 손목위에선 체감상 별차이가 없구요.
다이얼 숫자가 856이 더 커서 그런지 시인성도 더 좋고 더 크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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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2.03.06 01:10
사진까지 올려주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팅은 역시 국시공이 최고네요,,^^
1미리만 더 컸으면 좋으련만.. 솔직히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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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2.03.05 14:38
회원님들의 숨은 856이 따뜻한 날씨맞아서 나오고있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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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05 15:31
UTC기능이 저도 해외 출장 갈 일은 많지 않지만, 해외에 지인이 있어서 그런지 나름 매우 유용하더군요.
전화나 메신저 할 때 "거기 몇시야?" 이런 상투적인 질문 같은 걸 안해도 되니까 일단 그게 참 좋더라구요 ㅋㅋ
글구 심플워치를 좋아해서 심플한 다이얼 시계들만 그간 선호해왔는데, 856도 물론 심플한 맛이 있지만 한 다이얼에 투타임을 볼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매력적이더라구요. 굳이 이 기능을 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말이죠.
또 만약 우리나라와 낮과 밤이 정반대인 도시를 홈타임(세컨 타임)으로 설정해 두면 자연스럽게 AM, PM까지 어림할 수 있기에
그래서 극지방 같이 낮과 밤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곳에서 탐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진 856이나 U2, 롤렉스 지엠티 마스터 같이
24시간계가 표시되는 게 매우 유용한 기능임을 새삼 실감하겠더라구요.
(물론 저나 님 같은 도시인들에겐 무덤덤한 기능이지만, 그들에겐 생사와도 직결될 수 있는 나름 매우 주요한 기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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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05 16:09
12, 3, 6, 9의 디자인이 참 많은 시계에 사용 될정도로..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디자인인가 봐요..
게다가 진에 의해서 만들어진 856은 군용 시계 매니아에게 더 이쁨을 받죠..
실물로 한번 보고 싶네요..그 테지먼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느낌이 어떨까..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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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05 18:23
진의 12-3-6-9의 단순한 디자인은 1960년대부터 진이 꾸준히 제작해 온 NaBo(나보, Navigational Board Clocks)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답니다.
항공기나 경주용 자동차 계기판에나 설치되던 이런 대쉬보드 클락을 손목시계 디자인으로 응용시켜 파일럿 워치계의 한 뚜렷한 아이콘으로 등극시킨건
진의 역할이 거의 절대적입니다. 진 외에는 B-Uhr계열이 전통적인 강세였고, 민간 파일럿 워치 스타일은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 아이덴티티로
흡수되었지요... 그래서 진의 이 단순한 12-3-6-9 다이얼 디자인은 진의 역사와 중흥기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들만의 아이덴티티고,
제가 자주 언급했고 님도 아시다시피 벨앤로스 같은 후배 브랜드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요.
또 태생적으로 그래서 밀리터리 컨셉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디자인이기두 하구요. 간혹 이 디자인적 근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독일식 바우하우스 디자인의 파일럿식 변주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그저 웃음만 나올 따름입니다. ㅋㅋ
글구 테지먼트 케이스, 일전에 제가 포스트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다마스코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색도 좀 칙칙하구요. ㅋㅋ
근데 스크레치에 대한 강성이랄까? 이는 제법 유사한 거 같습니다. 실생활서 제가 사용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말이죠. 둘 다 정말 스크레치엔 강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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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3.05 19:08
오~ 이노님덕에 또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ㅎ 시계를 잘모르던 시절에 전 벨엔로스부터 알게 되어서 지금도 이런 다이얼을 보면 전 항상 벨엔로스 디자인?이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제가 공군 출신이라 전투기 계기판을 볼 기회가 많았죠...ㅎ
그래서 이런 다이얼의 시계들이 저 한테는 아주 친숙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번에 이노님이 테지먼트 케이스에 대한 포스팅은 벌써 봤죠...ㅎ 다만 실물을 보고 싶어요..좀 만져보고도 싶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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