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마 문자판과 시리얼, 그리고 매니아로써 미친 생각들 Submariner
최근 섭마의 유저와 관심이 급증하면서 문자판과 시리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는 것 같아 제 생각과 느낌을 한번 제시하여 봅니다. 제시라고 표현한 이유는 여러분들도 머리를 모아 같이 생각함으로써 저의 궁금증도 함께 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사실 그닥 원치는 않습니다만 ㅋㅋ). 어떻게 보면 유치하고 상당히 의미없는 생각과 행위이지만 시계좋아하는 사람들로 서로 이해를 할 줄 알고 그냥 끄적여 봅니다 ㅎㅎ
먼저 문자판의 다양성.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자판과 시리얼(제작시점)과 결부시키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듯합니다.
케이스 시리얼(생산년도)과 다이얼판을 별개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어지간하면 다이얼과 케이스의 제작시점이 일치 할 수도 있겠지만 다이얼은 오래된 재고라도 마지막 조립시 최근 케이스 시리얼로 조립을 했을수 있으니깐요..
물론 케이스 제작시 시리얼 넘버를 적는지 마지막 조립시 시리얼 넘버를 적는지 알수는 없는 노릇입니다만 추측은 할 수 있겠지요..
대체적으로는 'f'의 글자가 긴것이 예전것으로(신형스틸이 나오기 이전의 신형 콤비나 골드류만 나왔을 초기) 봐왔으나, 최근에 다시 에프자 긴것으로 돌아오는 추세인듯은 합니다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렇게는 생각해보셨나요?
문자판이 다른 이유는 '제작시점이 아니라 롤렉스의 문자판 제작공장의 차이'다라고요..
이렇게 결부시킨다면, 시리얼도 그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난수시리얼과 지단위가 함께 나오고 있어서 유저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지요... 지단위가 나오지 않는다면 지단위 다음이 난수이겠거니 하겠지만, 현재도 지단위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과감히 말씀드리자면, 몇년전 롤렉스 공장을 3개 늘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있던 공장은 자기들이 사용하던 일곱자리 단위인 브이단위 이후 지단위로 그냥 쓰고 다른 서너개쯤되는 공장들은 생산량도 많아지고 하니 한단위 생산은 힘들고 하여 난수로 가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상 전혀 의미없는 롤렉스를 좋아하는 유치한 매니아다운 생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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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2012.03.03 23:06
로렉스 공장이 여러개라는건 처음 들었네요 역시 공부가답입니다 그렇다면 지단위가 나오는거도 이해가갑니다ㅋ -
가슴뭉클
2012.03.03 23:13
절대적으로 제 추측일 뿐입니다..
이미 우리가 예상하다시피 지단위가 재고일수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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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3.04 08:48
그렇다면 퀄리티 컨트롤 실패라고 봐야하나요?
구입비용 몇백씩 드는 소위 명품 시계가 폰트하나 동일하게 못맞춘다면..!(◎_◎;)
로렉스라 용서된다는 건 좀 아이러니 하군여. ㅋㅋㅋㅋ (님이 그랬다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개의치않는다는 걸 표현한것이니 오해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
대한민국부다
2012.03.04 10:00
혹시 OEM에 생산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좀 더 시간이 흐른뒤에는 루이비통 처럼 프랑스 생산이냐? 아니면 스페인 포함 기타 국가 생산이냐라는 비교점이 생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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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3.04 11:14
저역시 G와 난수가 함께 생산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ㅎㅎㅎ 역시 재고인가..하는 느낌은 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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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i08
2012.03.04 11:28
폰트 관련... 예전 딥씨 구매 관련 어느 회원님이 자세히 기재한 글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쿨한형아'라는 분이 작성 하셨구요... f가 긴것은 구형 폰트... f가 짧은것은 11년도 뉴 V라인... 그런식으로 되어 있드라구요... 해외 사이트도 링크되어 있구요.. 확인해보세요^^ -
youngi08
2012.03.04 11:33
참고하세요 딥씨랑 서브 폰트 변경 전후가 나와있습니다 http://rolexforums.com/showthread.php?t=168223&highlight=mark+2 -
지미딘
2012.03.04 13:46
저 같은 경우는 올 1월에 백화점에서 난수단위 블랙콤비 신품 구매했는데, 인덱스 야광 문제로 역삼c/s 에서 다이얼 교체를 했습니다.
원래는 'f''가 짦은 거였는데, 교체한 다이얼은 'f''가 길게 늘어져 있는거네요...
그럼 교체한 다이얼은 신형콤비 초창기 정도의 구형 다이얼인거 같군요...;;;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넘길수도 있는 문제지만,
같은 제품안에서 다이얼도 신형과 구형의 차이로 나눠지는 상황이라면,
제품 시리얼넘버와 다이얼이 불일치 한다면 그것도 차후 문제의 소지가 분명 있을듯 싶네요...
로렉스측에 어필하면 랜덤으로 사용되니 문제될게 없다는 답변만 돌아올듯 싶구요...
일전에 인덱스 야광 덜칠해짐으로 교환갔을때도 이정도는 본사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만일 랜덤으로 사용된다 하더라도 저같이 제품 문제로 다이얼 교체하거나 사비로 교환한다손 치더라도
교환이전의 다이얼과 같은 형태의 다이얼로 교체되는거 맞는거 아닐까요..?
음...알고나니 상당히 찝찝하네요...한 두푼 하는 시계도 아니고....
산지 1달 조금 넘는 기간에 뒷백 두번따는것도 짜증나구요...
아예 제품교환을 요청하고 싶네요...
..아..시계 차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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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2.03.04 15:20
최신형 f폰트 긴것들도 수두룩합니다 ㅎㅎ 뭐 의미없는것들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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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3.08 13:56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