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로 시작한 인연이지만.....^^ Submariner
안녕하세요~man2321입니다.
로렉동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요세 엄청난 득템기와 강력한 신진 세력으로 인하여,
이미 로렉동에서 제 존제감은 전혀 없는듯....ㅠㅠㅎ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포럼에서 알게된 인연으로 너무 감사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기존에 하던 일을 갑작스럽게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아주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예민함 저역시 그 누구 못지 않게 신경이 아주 날까로운 상황이지요^^;;
안그래도 예민한 성격......요즘 같으면 정말 말도 못합니다~ㅎㅎㅎ
상황은 이미 80퍼센트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이미 제눈은 객관성을 잃어 버린듯하고,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보기 보다는 이미 제가 맞추어 놓은 틀에 모든 상황을 맞추어가고 있다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정말 노련하고, 객관적으로 봐주실수 있는 분이 필요했는데.....
막상 주위에 그렇게 도와 주실분이 없더군요ㅜㅜ
그래서 갑작스럽게 떠오른분이 바로....그 분 입니다....콤비의 제왕(?)ㅎㅎㅎㅎ
만남은 자주 있었으나 그래도....이런 개인적인 부탁을 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전화를 걸어 시계이야기로 시작하여 아야기를 빙빙 돌리면서...... 막상 제 개인적인 부탁을 얘기하지 못한체 끊은후.......
다시 어렵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의 그분의 성향답게 아주 쿨~하게 오케이를 해주셨습니다~^^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 시간을 내주셔서 잠시 만나고, 정말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는 없었지만,
갈팡지팡 고민이 많던 제 머리속에 아주 깨끗하게 정리되는 기분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어제 시계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군요....ㅎㅎㅎ
포럼생활을 하면서 시계를 싸게 구입하기 위하여, 또는 정말 구하고 싶은 시계를 구하기 위하여.....등
정말 단순히 시계를 위한 오프모임도 있었으나,
이렇게 개인적이지만 중요한 일에도 함께 고민해주고, 조언을 해줄수 있는 인연을 만났다는것이,
그리고 제주위에 이미 너무도 많은 그런분들이 계신다는것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시계라는것이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인연이고, 연배로 따지자면 큰형님.....아니 삼촌뻘도 될수있는 있는 어려운분 이시지만,
이렇게 관심사와 취미(?)가 같다는 이유로 끈끈한 인연이 맺어졌다는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어제 이렇게 소중한 정보와 조언을 커피 한잔으로 때워 너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감사드린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네요.
그럼 사진이 빠질수 없기에.....비루하지만 오랜만에 제 서브 두장 올리고 갑니다.^^
검콤에 청콤까지 들이셨으니.....진리의 스틸블랙도 하나 들이셔야지요~??ㅎㅎㅎㅎㅎㅎ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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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2.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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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3:56
어제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결정이 날줄알았는데...아직 소식이 없는걸 보니 하루 이틀정도는 늦어질거 같네요.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급하지 않게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처럼 불안감이 가장 큰 적인데.....어째튼 극복해 보겠습니다~ㅎㅎㅎ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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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2.22 13:10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냥 시계를 좋아하시는분들끼리 모여서 깊고도 소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자리에 까지 오른다는건 정말 소중한 인연인거 같습니다. 어느 분이신지 모르지만 괜히 흠모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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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3:57
시계로 시작이 됐지만 왠지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인연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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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2.22 13:35
맨님 안녕하세요~
그분은 뽐뿌의 제왕이시자 이젠 콤비의 제왕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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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3:59
젬마님~요즘 뽐뿌에 좀 힘겨워 하시는거 같은데.....ㅎㅎㅎㅎ 사실 부럽습니다^^
이번에 시작하신일 잘되시길 바라며 조만간 또 뭉쳐야지요~ㅎㅎㅎ
일본도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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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2.02.22 14:19
그분은 뽐뿌의 제왕이자, 콤비의 제왕... 그리고 도움의 제왕... 저도 늘 도움만 받고 있어서리....
그나저나 맨, 너의 저 섭마는 여전히 민트급이구나... 왜 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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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0
그러게요~ㅎㅎ 모든 제왕자리를 차지해 버리셨네요ㅋㅋㅋ
저 서브 왜샀지요~????ㅎㅎㅎ 혹시 로테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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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kw82
2012.02.22 14:32
맨님 포스팅 오랜만에 보네요^^ 여차저차 많은 일이 있으셨던거 같은데.. 저도 사실 요즘 회사문제로 많은 고민중이랍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라구요! 역시 섭마는 블랙스틸이 왠지 멋져보입니다ㅋ -
man2321
2012.02.23 04:00
요즘 개인적인일이 많지요~ㅋㅋㅋ 회사일이 잘풀리길 바라겠습니다^^
서브는 당연히 블랙스틸이지요~ 콤비가 부러워서 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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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2.22 15:34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섭마는 스틸이든 콤비든~ 다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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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2
감사합니다~^^ 잘풀린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화이팅~!!!ㅎㅎㅎ
섭마는 스틸~! 그래도 콤비가 부러운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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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2.22 15:54
정말 어려운 시기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주고 짚어줄수 있는 그 누군가가 있는 분은 행복하신 분이십니다...
일의 경중과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man2321님은 인생에있어 절반의 성공은 거두신 분입니다...^^
제왕자리... 넘보지 못하는거 인정합니다.... 절대로 까불지 않겠습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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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4
산돌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는 처음 드리지만, 멀리서 소식은 자주 듣고 있습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뵙었으면 했는데.....기회가 된다면 조만간 뵐수 있겠지요^^
제왕자리....이미 넘어선듯 싶은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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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디
2012.02.22 16:51
넓은 연령대를 자랑하는 타포의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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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4
그러게요~ㅎㅎㅎ 같은 관심사가 감히 넘볼수 없는 넓은 연령대의 인연을 만들어 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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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리
2012.02.22 17:16
훈훈한 글입니다.
타포...시계를 매개체로 만들어진 사이트이지만,
휴먼 감동 커뮤니티가 더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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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5
네^^ 늘 그런건 아니겠지만, 타포엔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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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2.22 17:49
어떤 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훈훈하군요..^ㅡ^
저도 그래서 이 곳 타포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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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6
꾸벌뜨님 안녕하세요^^ 얼마전 콤비득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ㅎㅎㅎ
예전 만큼 열심히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 뵙는것 조차도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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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2.22 19:45
정말 훈훈하네요.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글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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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8
블루님 너무 오랜만에 뵙게되네요~ㅎㅎㅎ 제가 로렉동에 너무 오랜만이라....^^;;
특히 요즘들어 로렉동에 훈훈한일들이 많은거 같아요
물론 뽐뿌는 절정에 이르렀지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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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oul
2012.02.22 19:54
저도 새로운일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는데 혼자서라는 생각을 잠시 멈추게 하는 글이네요^^
함께하는게 사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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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80
2012.02.22 22:27
훈훈한 글이네요..
저도 시계가지고 고민 많이 할때 제왕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음 ^^;;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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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09
안녕하세요 후니후니님 소식은 잠시 들었습니다^^
정말 뽐뿌제왕님은 최고인거 인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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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2.23 00:36
역시 타포에 매력은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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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2.23 04:10
그러게요^^ 정말 좋은분들이 많이 계시는거 같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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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비용
2012.03.02 16:00
전 언제나 들일수 있을지. -
taki
2012.03.05 21:21
같은 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제 마음을 흐믓하게 해주는 사진 2장이군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아고...부끄럽게 모 이런글을...
고민하는 만큼 잘 될꺼니까 너무 걱정마시게..
가장 불안한것이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니까...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차분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