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랙 섭마를 차는 이유... Submariner
1967년 10월 7일
우리가 게릴라전을 시작한 지 벌써 11개월이 지났다. 11개월이 그럭저럭 별 일없이 끝나가고 있었다. (중략) 우리 17명은 희미한 달빛을 받으면서 출발했다. 행군은 무척 고통스럽다. 협곡 여기저기에 지나간 흔적을 많이 남겼다. ...... 2시에 행군을 중단하고 쉬었다. 한 발짝도 더 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포위당한 우리 대원들의 통행을 막기 위해 2백 50여명의 군인이 우리가 피신해 있는 아세로와 오로 사이의 지역에 배치되었다는 수상쩍은 정보가 군에서 흘러나왔다. 해발고도 2000M이다.
체 게바라가 CIA, 볼리비아 정부군 합동작전에 붙잡히기 이틀 전 쓴 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총살될 때 당시 차고 있었던 시계가 ROLEX GMT였던 것으로 미뤄보아, 1967년 10월 7일 착용했던 시계 역시 GMT였을 것으로 미뤄 짐작해봅니다. 혁명 성공 이후에도, 그는 쿠바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거부하고, 아프리카 콩고로.. 그리고 볼리비아로.. 서구 자본주의 세력과 결탁하여 민중을 착취하는 부패한 정권에 맞서서 게릴라 전을 펼치죠.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쯤, 그니까 20대 중반 무렵.. '체게베라 자서전'을 감동적으로 읽었던 생각이 납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라는 구절'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는데요.. 이제 안정적인 직장에 안주하다 보니..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은 사라진 지 오래되었네요.. 불가능한 꿈을 품고 대원들과 함께, 달빛에 의지하여 GMT 시각을 틈틈히 확인하며, 높은 지대 협곡의 험난한 길을 걸었을 체게바라의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1967년이면, 세이코의 쿼츠 혁명으로 인한 범용 전자식 시계가 도입되기 이전이겠죠. 열대 밀림, 험난한 산악지대에서 게릴라 전을 펼치는데 있어서, 작전 게시 시각 및 아군 접선 시각... 등과 같은 정확한 시각 파악은 그에게 생존이 달린 문제였을 겁니다.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정확성과 내구성을 담보해 줄 수 있는 기계식시계로 그는 ROLEX 서브마리너와 GMT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흔히 ROLEX하면 자본주의 기술력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ROLEX는 그에게 '실용성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모든 인간은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에, 체게바라 역시 견고하면서도 멋진 사치품은 한~ 두개쯤은 팔목에 얹는 여유를 가졌을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인터넷 블로그에서 체 게베라와 롤렉스에 관한 글을 읽고서, '롤렉스'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었습니다. 섭마와 GMT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롤렉스 공식 홈피를 서핑하던 중, 섭마 홍보 브로셔의 아래 사진 한장이 확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저게 뭐지?"
"웬 정장에 스포츠 모델?".. 정갈한 와이셔츠 소매와 굵은 힘줄의 구릿빛 피부와의 완벽한 조화.. 어떤 스포츠 시계가 이렇게 정장과 잘 어울릴까요? 브로셔는 스포츠 시계도 정장에 100% 매치시켜 착용할 수 있다고 대놓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은 롤렉스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시점에 있어서 분명.. 기계식 시계는 필수품은 아닙니다. 수천만원짜리 하이엔드에서부터 수십만원대 티쏘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모든 기계식 시계의 구입 행위는 시간을 본다는 본질적인 용도만 놓고 따져 볼 때는.. 비정상적인 소비행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수백만원~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기계식 시계를 사는 것은 시간 확인 본연의 의미에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 행위입니다. 나이키 농구화를 신는 것은 농구에 적합한 기능외에 마이클 조던의 신기에 가까운 기술에 대한 열망이 더해진 것과 마찬가지로요.
여러분들에게 '플러스 알파'는 무엇입니까?
저에게 '플러스 알파'는..........
제 손목위의 블랙 섭마에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라고 했던 체게베라의 치열했던 삶을 '플러스 알파'로 올려놓고 싶습니다. 사회생활이 쌓이다 보면.. 젊었을 때 가졌던 호기넘쳤던 열정과 패기와 이상적인 꿈을 계속 가져가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제 손목위의 섭마처럼.. 시간이 흘러서 60살, 70살이 되더라도.. 최소한 내 일과 내 자신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는 변함없이 가져가고 싶습니다. 1960년대나 2012년이나 외관상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블랙 섭마처럼요. 또한 게릴라전과 같은 극한상황에서던, 일상적인 정장 차림에서던지간에 상황가리지 않고 정확하고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다른 스포츠 시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내구성과 실용성'이라는 가치를 함께 얹어놓고 싶습니다. 내 자신튼튼하고도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구요.
재정적인 여유가 허락된다면 콤비도.. 금통도.. 사면 좋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위와 같은 '플러스 알파'를 충족시키는 시계는 오직 블랙 스틸 섭마입니다. 제 손목에 올라와 있는 "블랙 스틸 섭마.."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완벽한 시계입니다.
글 포스팅하다보니, 오랫동안 책장에 먼지쌓여있던 체게바라 책을 들춰보게 되군요. 체게바라로 시작했으니, 체게베라로 끝을 맺을까 합니다. "모든 진실된 인간은 다른 사람의 뺨이 자신의 뺨에 닿는 것을 느껴야 한다". 요사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맘 편히 쉬기 위해 TV를 틀어도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 판을 치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온기를 느끼면서 함께 가는 여유 또한 새삼 가져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이상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f. 첫번째 사진은 인터넷에서.. 두번째 사진은 롤렉스 공식 홈피에서 퍼왔는데.. 문제가 된다면 자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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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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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2.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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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1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도 섭마 구매시에 그렇게까지 구체적인 고민은 안했었는데.. 오히려 사고 나니.. 더욱 의미부여를 하게 되더군요^^ 좋은 득템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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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h
2012.02.15 06:32
쏘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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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3
남친께 최고의 선물을 해주신 hanah님 역시 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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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
2012.02.15 06:46
멋진 글이네요..
왠지 오늘 몇달동안 서랍속에 자고있는 서브마리너를 차줘야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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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4
그런 생각이 드셨다니.. 영광입니다. 사실 전 시계라 부를만한 것이 지샥과 섭마밖에 없어서.. 주구장창 섭마를 차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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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르*
2012.02.15 07:53
멋진 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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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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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기초이론
2012.02.15 08:44
멋진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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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6
철학 하시는 분께 그런 말 들어 송구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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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2.15 08:46
잘 봤습니다.
롤렉스 홈에 있는 저사진은 언제봐도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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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7
롤렉스 공식 홍보용 사진 중에서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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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쭌
2012.02.15 08:48
멋지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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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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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2
2012.02.15 09:13
잘 읽었습니다~ 글 너무 잘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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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8
별말씀을요^^ 타포 다른 고수님들 포스팅에 비하면 세발의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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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JANDRO
2012.02.15 09:13
체게바라 샷은 언제봐도 멋지고 말로 설명못할 많은 것이 있는듯 하네요 ^^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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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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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2.15 09:14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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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9
꼭 좋은 넘으로 빠른 시간내에 블랙 섭마 득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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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맨
2012.02.15 09:37
멋집니다...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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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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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
2012.02.15 10:04
제 드림워치를 갖고 계시네염, 글도 멋있고, 동쪽의 돌님의 손목의 시계도 멋납니다 ㅎ
(^^)(__)(^^) 꾸우~~~벅!!!
luck™이었습니다...^^ -
동쪽의 돌
2012.02.15 16:50
제 시계가 누군가의 드림워치라는 사실이 저를 행복하게 하네요^^ 꼭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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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
2012.02.15 10:39
공들여 쓰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일전에 동쪽의 돌님이 웨이팅의 이유로 서브냐 젬티냐 고민하셨던게 기억에 남는데..
이제 완전히 서브의 팬이 되신듯 하네요^^ 추천!
(사실 언급하신 플러스 알파는 젬티도 많은 부분 해당이 되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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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1
그렇죠?? 젬티 역시 섭마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것 같아요~~ 섭마 선택에 도움을 주신 단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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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1
2012.02.15 10:51
정말 멋진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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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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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2.15 11:11
멋진 글입니다..^ㅡ^ 추천 박고 가요..!!
광고속의 서브는 정말 환상적이지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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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3
허접한 글에.. 추천까지.. 몸둘 바를.. ㅋㅋ 손목 위의 서브도 환상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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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2.02.15 11:22
멋진 글이네요..제 손목위의 블랙스틸섭이 더 이뻐보입니다.
저도 롤렉홈페이지에 있는 정장착용샷을 한때 바탕화면으로 사용할 정도로 좋아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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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4
맞습니다. 자기 손목에서 세월의 흔적을 함께 공유하는 자신의 섭마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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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u 예거
2012.02.15 11:32
어느쪽이든 잘 어울리는게 블랙서브 아닌가요. 질리지 않습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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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5
질릴때까지 주구장창 차고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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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2.02.15 12:16
이런 주옥 같은 글들이 포럼에 자주 등장하길 빌며.... 무한추천 들어갑니다.^^
좋은글 수고하셨읍니다.~~~!! -
동쪽의 돌
2012.02.15 16:56
하록님의 주옥같은 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하록님의 주옥 같은 포스팅에 항상 감명을 받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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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2012.02.15 12:33
혁명가 체 게바라와 섭마의 사진을 보면서 매칭이 오늘 글을 읽고 이해하게 되네요.
특히 치열했던 체 게바라의 삶 처럼 .... 복잡하고 답답한 일상속에서 주옥같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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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7
복잡하고 답답한 일상속에서 잠시 여백을 줄 수 있었다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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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2.15 12:33
신형 베젤의 블링함은 역시 매혹적입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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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6:59
매혹적인 블링함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구매한지 한달 딱 되었지만.. 아직도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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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2.15 12:55
오랫만의 멋진 포스팅....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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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7:00
반지제왕님의 멋진 DJ 포스팅 역시 지친 하루.. 청량제와 같은 활력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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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02.15 13:14
저는 "서서 죽을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겠다"라는 구절을 더 좋아합니다.
귀감어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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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7:01
... 저는 죽지 않으려고 무릎 꿇을 것 같아요.. 비통해하며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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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2012.02.15 14:02
글을 읽으면서 넘가슴에 와닿게 잘쓰셔서 언론에 계신분이 아닌가 생각이들정도네요 로렉스 수많은 모델중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만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
동쪽의 돌
2012.02.15 17:04
그렇게 대단한 일 하는 사람 아닙니다.^^ 방수시계로서 섭마의 역사성은 다른 스포츠워치류에서.. 심지어는 롤렉스의 다른 스포츠 워치 계열과 비교해보았을 때도.. 범접하기 힘든 경지에 올라와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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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2012.02.15 14:32
답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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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7:05
많은 생각까지^^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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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2.15 15:25
동쪽의 돌님... 정말 감동입니다...로렉스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되더군요... 정말 누구나에게 필요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시계가 아닐까 합니다... 미치도록 아름답다는 느낌... 오늘 읽은 동쪽의 돌님의 포스팅에 정말 정말 감동했습니다...^^
역사와 함께한 로렉스.... 저 또한 저만의 아름다운 시간들을 요놈들과 함께 하렵니다...^^ 간만에 추천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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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12.02.15 17:10
롤렉스의 절대강자.. 산돌님의 포스팅..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데이토나 득템기 보구서 잠이 확 달아나더군요^^ 소장품들과 시계 경험에 있어서.. 감히 저의 그것과는 필적하기 힘든 경지에 이르신 분께 감동을 드려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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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의 들님
좋은 느낌의 글 잘 읽었습니다.
조만간 로렉스 득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이른 새벽에 잠이 안와서 로그인을 하였더니 인간이 생각하는 사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구매를 앞둔 저로서 저 하나의 만족과 또 다른 방법의 실천을 고뇌하게 하는 좋은 깨우침을 알려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