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안녕하세요. 사랑꾸러기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꿈꿔왔던 시계생활을 해오다, 초년생이 무리하면 인생설계가 무너질 수 있겠다는 위기감에 1년이상 타포를 끊고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시계에 대한 애착은 영원히 버릴 수 없겠기에 다시 조심스럽게 돌아왔습니다.^^

 

돌아온김에 시계 외에 저의 취미생활을 말씀드리고싶고,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있는지 여쭙고 싶네요.

 

 

1. 건담 프라모델 조립 및 도색 : 어릴때부터 건담을 좋아했고 현재는 조촐하나마 도색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미흡한 실력이나마 타포 회원님들에 한해 원하시는 분께는 댓가없이 도색해 드리겠습니다.

 

                                               집에 조립만 해놓으신 프라모델이 있으시다면, 좀더 뽀샤시해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네요^^

 

 

2. RC 모형 : 저는 주로 자동차류를 좋아합니다. 바퀴가 달리지 않은 비행기, 헬기, 보트 등의 RC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요.

 

                   하지만 이 취미는 공간과 소음적인 부분에서 제약이 너무 심해서 즐기기 힘든 취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접해보시고 싶은 분께서는, 문의주시면 처음 RC를 시작할때 주의하셔야 할 사항에 대해 제가 아는데까지 조언드리겠습니다.

 

 

3. 절지동물 기르기 : 깜빡하고 안적은 취미입니다. 여성분들은 혐오감을 가진분들이 많아서 잘 언급하지 않습니다만

 

                               거미의 한 종류인 타란툴라, 전갈, 지네 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직접 키워보기 전에는 저도 막연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웹서핑중 잘못 클릭하여 타란툴라 이미지가 열려서 유심히 보다가

 

                               그 외관이나 움직임에 매력을 느껴 한마리 키우기 시작해 현재는 열마리도 넘게 키우고 있습니다.

 

                               거미는 굉장히 깔끔하고 냄새도 나지 않으며 생각보다 온순하고 독도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먹이는 딱정벌레 유충인 밀웜과 귀뚜라미를 주는데, 귀뚜라미는 좀 징그럽지만 밀웜은 보다보면 그리 징그럽지 않습니다.

 

                               온도와 습도만 맞춰주면 얌전히 잘 자랍니다. 지네류와 전갈류보다 덜 까탈스러워서 키우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애완견이나 고양이에 비교해서는.. 의사소통이 안되고 저를 주인으로 의식하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만..

 

                               거미줄을 치거나 사냥을 하는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입이 안보이기때문에 먹는모습도 생각보다 얌전합니다.

 

                               통에 가둬놓고 키우기때문에 말썽피우거나 집을 어지럽힐 염려도 없습니다. 단, 집청소나 흙을 갈아줄 때 도망칠수도 있습니다.

 

                               이 취미 또한, 접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집에.. 제가 보살펴주어야 할 존재가 있다는것이 애완동물이 주는 가장 큰 뿌듯함인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은, 돈과 시간과 노력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기쁨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377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871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351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051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567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5] 타임포럼 1 610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134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142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049 2024.05.15
17527 어떤 간판과 수건. [22] 천지인 0 2505 2012.02.08
» 여러분의 취미생활은 무엇인가요? (내용 추가) [86] 사랑꾸러기 0 3573 2012.02.08
17525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15] 최성수 0 2591 2012.02.08
17524 무제... [4] file 짱이아빠 1 2145 2012.02.08
17523 타임포럼을 알게된후... [27] 디캉 0 2202 2012.02.08
17522 착함과 악함 [18] file 로키 1 6705 2012.02.08
17521 타포형님들 스맛폰 타포삼매경중에 chrono 0 2368 2012.02.07
17520 [건의사항] 프로필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볼 수 있게 해주세요 ! [22] 박준상옆자리 1 2276 2012.02.07
17519 멋쟁이 타임포럼 회원님들 보세요. 2 [88] file 디오르 10 4315 2012.02.07
17518 선배님들 기변증때문에 고생하셨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20] 갑준 0 2354 2012.02.07
17517 남자와 여자의 차이 [35] file subM 0 3574 2012.02.07
17516 [부고] ▶◀타임포럼 초대 대표운영자이셨던 링고님이 부친상을 당하셨습니다▶◀ [92] 지노 0 2487 2012.02.07
17515 그저께 MCC 분실 중간보고 [27] pourh 0 2665 2012.02.06
17514 덕중에 최고는 양덕이라.... [28] file Porsche 0 9886 2012.02.06
17513 덕중에 최고는 양덕이라.... [18] 다음세기 0 2622 2012.02.06
175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드집.. [25] 천지인 0 5379 2012.02.06
17511 저희 동네 식당 사장님께서는 이 정도 이십니다! [24] file subM 1 2675 2012.02.06
17510 HUBLOT MDM은 어떤 모델인가요?? [2] file naravoja 0 5133 2012.02.06
17509 남미 축구중계... [9] file 토리노 0 3454 2012.02.06
17508 ★ 팔라우 다이빙 여행기 #7 ★ - 마지막날, 저먼 채널, 블루코너, 그리고 good bye - [58] file 아롱이형 14 5753 2012.02.06
17507 시계오차 테스트 프로그램 (pc용 발견 그러나 사용법은??) [11] miri 0 4399 2012.02.06
17506 스맛폰 이미지 첨부요청/ 시계 바탕화면 어플 소개 [8] file 다음세기 0 4380 2012.02.05
17505 어릴적 최고의 영양식.................^^ [51] file 마스크 0 3344 2012.02.05
17504 이번 겨울은 정말 언제 끝나려는지.. [23] 딜버트 0 2293 2012.02.05
17503 맥북에어 64기가 하드공간 질문 [8] 동도 0 2808 2012.02.05
17502 시계 잃어버렸습니다... [52] pourh 0 3872 2012.02.05
17501 [issue journal 9] 50년. [27] 소고 1 2768 2012.02.05
17500 ★ 팔라우 다이빙 여행기 #6 ★ - 둘째 날, 아마쯔마루 난파선, 샹들리에 케이브 - [59] file 아롱이형 12 4906 2012.02.04
17499 스키장비 저렴한곳 ??? [8] 짱꾸 0 2635 2012.02.04
17498 사진이 안올라갑니다.. 저만 그런가요??? [7] miri 0 2167 2012.02.04
17497 불타는 금요일엔 역시 치맥이죠^^ [40] file 오나성이 0 2294 2012.02.03
17496 세상사는 즐거움 [56] 위하여 0 2633 2012.02.03
17495 카메라 A/S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9] 군사마 0 2401 2012.02.03
17494 3일간의 입원 끝에 오늘 퇴원~ [14] azarin 0 2324 2012.02.03
17493 대단한 여걸,,, [40] 천지인 0 2670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