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섭마 신품이 남아있다니... Submariner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옴마니입니다.
오늘 회사 근처의 시계매장에 들렀다가 미사용품 구형 그린섭을 보았습니다.
신기하더군요..보호테입에 케이스 옆면에 바코드까지 고대로 붙어있는....
새거 맞냐고 물어보니, 맞답니다.
사연인즉, 일본 사람이 가격은 관계없이 신품 구형 그린섭을 구해만 달라고 하여 어렵사리 들여왔으나, 결국 잠수....
들여온 가격이 있어 손해보고 팔지는 못하고, 언젠가 찾는 사람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진열만 해두고 있는 상태라 하더군요...
예전 구형 매장가 정도 받아야 한다네요....
매장이 남대문 귀금속 상가에 위치한 그리 사람 많이 안다니는 곳이라 아직까지 남아있는 듯 합니다.
아무튼 소장용 구형 그린섭을 구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좋은 정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글 남겨봅니다.
회사 근처지만 자세히 둘러볼 일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구경할 만한 것이 많더군요.
흔히 구경하지 못하는 모델들이 근처 가게에 많았습니다.
사진 없으면 섭섭하니 예전에 찍은 사진 몇 장 남겨봅니다..
1. 작년 12월 쯤 어렵사리 구했으나, 귀족손목에는 역시 구형이 진리다....라는 것을 알게 해준 신형 그린섭입니다.
2. 진리의 구형섭 3형제입니다. 씨드는 그냥 구형섭으로 봐줍니다. 현재 제 프로필 사진의 원본이기도 하지요...
그럼 회원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옴마니 올림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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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컬렉션이라고 할 것도 별루 없습니다..^^
궁금해하시는 2개 중 하나는 맞추셨네요...
루나 트리플 흰판 콤비...예전에 검판을 써보지도 못하고 마누라 등쌀에 못이겨 방출한 트라우마를 메꾸고자...흐흐..
스틸은 좀 심심해 보여 콤비로 들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파노매틱 루나입니다.
굉천님이 포스팅 하신 모델 중 가장 안비싼 두모델이죠...^^
두녀석 다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가 가기 전 사용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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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루나였군요! 리테일가 기준으로는 루나 트리플 말고
서너개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ㅋ
근데 저랑 취향이 어쩜 그리 비슷하신지!
사용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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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1.12.14 15:01
구형 청판콤비를 하나 들이세요~ ^^
컬렉션에서 고집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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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리 보이신다니, 어째 쑥스럽습니다. 실제로는 고집이 있다기 보다는 귀가 얇아서 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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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청판콤비까지 모으시면 천하무적이네요...
구형이 얼굴은 잘생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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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목이 매우 얇아 신형은 좀 무리더라구요...좀 무겁고 큰 느낌이라...
청판 콤비 하나 들여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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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그린섭을 그렇게 사랑했는데... 막상 제 손목에 있는건 구형 블랙섭.... 아이덴티티를 고려하자부터 시작한 자기 합리화로 인해
결국 제 손목엔 구형 블랙섭이.. 그래도 한번은 경험해 보고싶은 구형 그린섭인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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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뭐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요...구형 블랙섭이 아이덴티티는 확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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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그린 신품이라...
확실히 구미가 당기긴 허는데 사고 친게있어 모셔올 형편이 안되네요.ㅠㅜ
그나저나 건강히 잘지나시죠?^^;; -
아~ 하록님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잘 극복하셨길 바랍니다.
2012년에 얼마나 대박이 터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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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딘
2011.12.14 16:16
궁금해서 그러는데요...글 읽다보면 손목이 얇은 사람들에겐 신형서브보다 구형이 착용감이 낫다고들 하시는데..
어떤점에서 그런건가요??
저도 현재 구형 서브스틸은 차고 있는데 콤비로 간다면 많이 불편할까요?/
저 역시 손목이 얇은 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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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손목이라도 사람마다의 차이가 있어서 딱 이렇다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실제 올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뭐 차보는데 돈드나요?^^
제 손목에는 일단 무겁고 본체가 손목 대비 좀 두툼해 보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구형에 적응한 상태라 그런 걸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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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GMT도 신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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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형 GMT 신품은 저도 보지를 못했네요...
구할 수만 있다면 베젤만 좀 바꿔서 멋드러지게 찰텐데요...ㅜㅜ
종로 세운스퀘어에서 신품급을 보긴 했는데, 너무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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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코드
2011.12.14 16:28
구형gmt가 정말 갑인데..^^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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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저렴하게 구할수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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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콤비가 맘에 드네요 ^ ^ 님 시계중에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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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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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1.12.14 17:20
부럽습니다,멋지네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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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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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시계매장에도 구형섭블랙콤 신품이 있었답니다..
리테일가가 신품에 비해서 부담이 안가는 가격이더군요..(DJ콤비-텐포인트 아닌.)가격 정도 였습니다..
디씨 받으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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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반지제왕님도 좋은 정보^^ 저한테 벌써 다섯분이나 쪽지를 주셨다는...반지제왕님께도 쪽지 많이 갔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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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용
2011.12.14 20:51
우와.. 빨리 블랙섭콤비 들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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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면 이루어지지요...얼른 멋진 녀석으로 득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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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서브 매니아 인정입니다. ^^
서브에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렇게 회원님들이 매력에 빠지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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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의 매력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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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1.12.14 21:40
알짜배기만 갖고계시네요..서브매니아시군요 ㅎㅎ
멋진 3형제 사진..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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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매니아라고 하시니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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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도 도쿄엔 신품의 구형 그린서브와 블랙이 있었는데요...
최근에 보니 다 팔리고 없더군요.
특히 도쿄에서, 구형 그린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다.
정말 인기 짱이더군요.
저도 손목이 얇은 편이어서 신형보다 구형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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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진정한 컬렉터 sargaso님....도쿄까지 발을 넓히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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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님 팝아트 좋아하시나보네요~
서브보다 더 매니아적인 느낌의 씨드가 끌리네요
나중에 옴마니님의 드레스워치 컬렉션 구경하고 싶어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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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컬렉션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부끄럽습니다.
기회되는대로 차차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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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하나도 못하구하고 있는데 ... 고수는 역시 다르군요~~ 구경 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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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려고 맘먹으면 못 구할 것이 있겠습니까..늘 비어가는 잔고가 문제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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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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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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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매니아의 종결자 이십니다. 말씀처럼 구형청판 하나 들이시면....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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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청판 한번 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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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매시구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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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매..왠지 좋은 어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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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
2011.12.16 00:31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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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리
2011.12.21 22:22
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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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리
2011.12.21 22:24
언노운에서 리암니슨이 딥씨찬것 같은데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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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2.07.03 01:32
예전에 서브살때 고민하던 기억이 나네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진정한 서브 매니아이시네요 ㄷㄷ
언제 옴마니님 전체 컬렉션 한번 구경해보고 싶은 소망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문득, 제가 하이엔드 포럼에 포스팅 한 제 취향의
컴플리케이션 드레스워치들 중 소장하고 계시다는 시계
2개가 어떤 녀석들인지도(하나는 루나 트리플이신듯 하지만^^)
궁금해지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