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마리너와 GMT Master 2의 차이.... GMT master
안녕하세요^^ 선배님들..롤렉당에 처음으로 남기는 글을 우매한 글로 시작합니다.^^ 오메가 씨마스터-예거 마스터 콘트롤 ss-IWC3717로 추가금을 거듭하며 갈아타다가.. 결국에는 롤렉스 스포츠라인득템을 앞두고 있는 1인입니다..^^ 롤렉스 스포츠라인을 섭렵해오신 선배님들께 염치불구하고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롤렉스 스포츠 라인=서브마리너"라는 세뇌를 이런 저런 경로로 하도 많이 들어 와서인지.. 첫 롤렉스는 무조건 섭마다라고 생각했지만.. 밑도 끝도 없는 웨이팅에.. 웨이팅 중 가격 인상 우려때문에 신품 섭마 대신 타임포럼 장터로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남의 손 탄 시계를 신품 비슷한 가격에 사야하는가라는 회의감이 들던 중.. GMT Master 2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미친 듯이 롤렉스 포럼 검색 및 롤렉스 매장 전화 통화를 통해 정보를 섭렵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무브먼트 : 기본 베이스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기능이 추가된 GMT 2의 근소한 우위..
- 내구성 : 이론상으로는 섭마가 우세하겠지만..통화해 본 2군데 공식매장 딜러 분들 모두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 방수 : 두 제품 모두 사우나, 수영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 없다. 오히려 부담없이 즐기라는 딜러분도 있었음. 단 GMT의 경우 스킨스쿠버는 안 됨.
- 착용감 :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GMT 2에 손을 들어주는 회원분들이 다소 많은 것 같습니다.
- 외관에서 보이는 미적 차이 : 섭마는 심플한 맛이 있고, GMT 2는 어지러운 숫자 배열로 인한 화려함과 산만함이라는 이중성을 동시에 가짐. 이 부분은 정답없음.
- 스포츠라인에서의 역사성 대표성 : 이 부분만큼은 섭마가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는 것 같군요.
- 인지도 : 이 부분도 섭마의 완벽한 우위
- 신제품에 대한 기대치 : 작년에 신형 섭마가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GMT 2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게 되는 이유이기도 할 듯 합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 : 이 부분만큼은 스킨스쿠버가 가능한 섭마보다는 GMT 2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리테일 가격 : GMT2의 우위(근소하긴 하지만.. 물론 더 싸다는 의미이죠..)
신형 섭마 스틸 모델에 대한 열풍은 이유있는 것일까요? 아님 이유없는 광풍일까요? 저는 여러가지 점들을 고려해보았을 때.. GMT2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 두 제품을 직접 실착해보니까요..(물론 섭마는 콤비를 착용해보았지요.,.)하지만.. 이 정도의 웨이팅을 감수하면서 섭마에 올인하는 많은 분들이 생각없이 광풍에 휩쓸려 있다는 것도 지나친 제 편견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초보자의 분석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틀린 점도 많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섭마를 소지하신 유저분들.. 웨이팅을 감수하면서까지 저를 섭마의 세계로 끌어들일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저의 우매한 생각에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GMT2 아님.. 신형 서브 중에서 가부간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댓글 42
-
단구
2011.11.29 01:06
-
동쪽의 돌
2011.11.29 01:17
단구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베블런 효과 때문이라면.. 저는 웬지 스놉 효과를 따라가고 싶은 충동이..^^ 저는 브레이슬릿 3연줄 중.. 유광처리가 된 gmt가 더 블링블링 해보이던데.. 아무래도 기스에 취약해서일까요? 기회가 되시면 선배님들께서 '야광점'에 대한 설명 및 무광 브레이슬릿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조언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단구
2011.11.29 01:35
스놉효과를 따라가시려면...롤렉이로 오시면 아니되옵니다 ㅎㅎ 롤렉이 중에선 셀리니 라인으로 가시거나;; 글라슈떼 정도로 가심이^^;;
야광점의 기능적인 설명은 타포내에 좋은 포스팅 혹은 댓글들이 이미 많이 있고.. 기능적인 면으로 접근하자면 절대 쓸모없죠^^
그냥 날고싶은 인간본연의 욕망을 나타내는 네비타이머 슬라이드룰 (전혀 쓸모없죠...심지어 유저들도 사용법을 모릅니다. 알 필요도 업고요^^)
깊은심해잠수를 위한 헬륨밸브 (살면서 유용하게 쓰는 유저는 열손가락에 꼽을듯요^^) 달에갔다는 문워치 (코쟁이들은 정말 달에 갔나요?^^)
거친 폴로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뒤집는 스포츠시계 리베르소 (폴로는 옷상표인줄로만^^)
역사&스토리 = 하나의 멋진 "이미지"로 대리만족을 시켜주며 인기를 끌고 있죠.
시계라는 멋진 매체를 처음 접할때...99% 는 "천만원 주고 서브를 왜사지???" 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하지만 알아갈수록 저 "이미지"에 현혹되고 세뇌되는거겠죠?
파텍의 가격에도 놀라지 않는 뒤죽박죽 경제관념의 담대함을 지니게 되는 -_ -;;;
요런 전반적인 흐름으로 봤을때.. 저는 그냥 서브가 더 좋고 추천합니다. 저는 야광점의 유무에서 젬티와의 아이덴티티의 차이를 많이 느끼는것 같네요
아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많이많이 나겠죠. 젬티의 GMT 핸즈에서 저와같은 기분을 느끼시는 유저분도 계실겁니다.
그리고 브레이슬릿은.. 저의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포츠 시계라는 아이덴티티에는 거칠게 막 다룰 수 있는 남자다운 무광이 최고.
아니라면 앗싸리 동가격대 스틸블링의 절정을 보여주는 브라이 유광을 선호합니다^^
결론 = 말도안되는 자기합리화 = 끌리는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01:47
야광점에 대한 역사성 및 무광 브레이슬릿에 담긴 의미.. 등등 ..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단구님의 세심한 설명에서 잘 느껴집니다. 스포츠라인에서 섭마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
단구
2011.11.29 02:03
궤변만 늘어놓은것 같아 젬티유저분께서 비웃으시는 소리가 들리네요 ㅎㅎ
그래도 한가지만 첨언하자면 개인적으로 젬티는 예쁜시계 / 섭마는 멋진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끌리는쪽으로 가세요^^
-
최강하록
2011.11.29 01:12
글쌔요....모든 답을 이미 섭렵하셨으니 현문 우답이 될까 두렵습니다..
참고로 두녀석을 모두 섭렵한 저로써는 딱 꼬집어 말씀드릴순 없지만 10명중 8이 선택한 답은 의외로 이유가 없는경우가 많습니다.(통계학..ㅋㅋ)
이처럼 뚜렸한 이유 없이 섭을 선택하신분도 많이 계시다는 것이 현실 입니다.^^
제가 섭을 권한다면 종결 일수 있으며,
제가 젬을 권한다면 진행 일수 있습니다.(물론 로렉이라는 브랜드한에서 입니다.)
잡설이 기네요...ㅋ
두모델을 모두 경험해보실 요량이면 젬을 먼저....... 하나로 끝내시려면 섭을 추천합니다.ㅎ
제 답변에 왜? 섭이 예약조차 안받는 녀석인지가 나오지 않을 까요?^^
-
동쪽의 돌
2011.11.29 01:23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두 모델을 섭렵해보셨다니..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섭을 권한다면 종결일 수 있지만.. 젬을 권한다면 진행일 수 있다'라는 말씀은 비논리적이기는 하지만.. 강한 임팩트로 메아리치네요~~~
-
최강하록
2011.11.29 01:40
비논리일수있죠...이유가 분명치 안으니..
그런데..현실을 보면..젬을 포기하고 섭으로 오시는 분이 상대적으로 많기는 합니다..이유...명확히 없죠.ㅎㅎ
제가 보기엔 젬으로 가면 섭이 많이 궁금합니다.ㅋㅋ
"왜? 저렇게 섭을 추종할까? 뭐가 그리 대단한가?"그리곤 무리를 해서라도 섭으로 갑니다.
그리고 섭으로 가시면 자기만족에 상주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섭을 권한다면 종결일 수 있지만.. 젬을 권한다면 진행일 수 있다'
-
동쪽의 돌
2011.11.29 01:58
거의 95%이상 GMT로 기울었다가.. 예상치 못한 단구님과 최강하록님의 조언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드네요~~ 경제적인 여건상 저에게 롤렉스는 '진행'일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 조금 더 즐거운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메플오
2011.12.01 13:46
근데 정말 (타임포럼 회원분들에 한해서) 섭을 가면 시계생활의 종결이 될까요? 제 경험으로는 정말로 "남의 떡이 커보여" 이정도면 됐다 하는 시계를 득한 후에도 결국 다른시계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섭이나 젬이나 종결을 말하기엔 차보고 싶은 시계가 너무나 많다는^^롤렉스안에서 데이토나 데이토나 모델중에서도 금통 이런식으로요...
물론 최강하록님말씀이 두시계의 상대적 만족도를 말씀하신걸로 알고는 있습니다.^^
-
라이더
2011.11.29 10:26
서브마리너 역사가 남자들의 로망 아닐까 싶네요...
-
동쪽의 돌
2011.11.29 13:44
저에게도 오랜 로망이긴 했지요 ㅋ
-
라이더
2011.11.29 10:32
개인적으로 나이 탓인지
서브마리너 청판콤비 무지 눈에 아른거리네요^^ (최강하록님 부럽습니다)
-
놈팽이
2011.11.29 12:30
한가지 더,,ㅋㅋ
장터의 흐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리세일 시 감가상각비도 차이가 월등 합니다,,ㅠㅠ
-
동쪽의 돌
2011.11.29 13:47
같은 광주분이신 '놈팽이'님이시군요^^ IWC 포럼을 통해서도 여러 댓글을 통해 좋은 정보 잘 얻었습니다.. 리세일시 감가상각비 부분은.. 드러내 놓고 말하기 힘들었던 부분인데.. 직격탄을 날리시는군요~~~
-
밀러
2011.11.29 12:39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섭마였습니다.
워낙 다이버와치류를 좋아하기도 하였고 다이버와치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계를
가지게 된다는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기때문이죠^^
그 외에도 제가 약 4년정도 섭마와 비슷하게 생긴 오마쥬(?)모델을 착용하며 느낀 점은
정말 질리지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시계생활하며 여러시계들 사용해보았으나 한동안
착용하다보면 질리는게 보통인데 몇년 차면서도 그런느낌이 없었죠..ㅎㅎ
결국 원하던 섭마를 득템한 지금..또다른 시계가 눈에 들어오는건 어쩔수 없지만 섭마를
선택한것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20:35
섭마 예찬론이 이어지는군요~~~^^
-
데빗
2011.11.29 13:01
글을 읽기전에는 당연히 섭마라 생각했는데 읽고나니 정말 어려운결정인거같습니다
허나 젬티로 가셔도 섭마에 눈을 계속 두실거같은느낌은있네요 ㅎㅎ
-
동쪽의 돌
2011.11.29 20:37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을 쪽집게처럼 짚어내시네요.. 실은 이 글을 쓴 이유도 큰맘먹고 젬티랑 백년해로하기로 했는데.. 섭마랑 바람날까 하는 걱정때문이에요~~~
-
또디
2011.11.29 13:43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저의 생각은 콤비는 젬티, 블랙 스틸은 섭마입니다.
블랙 섭마는 단순, 심플, 단아, 존재감 입니다. 섭마를 콤비로 하면 이 맛이 떨어집니다.
대신 젬티를 블랙 스틸로 하면 글씨가 많아 존재감이 떨어집니다. 대신 콤로 하면 18K 골드가 아주 블링블링 합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13:50
미적으로 보았을 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GMT 스틸이 점점 멀어져가는 군요~~~
-
미텐발트
2012.10.06 18:09
저도 고민중인데 제생각과 아주 동일하군요! 공감됩니다 -
오메플오
2011.11.29 13:44
저도 두개사사이에 고민하다가 해외여행시 요긴하게 쓰겠다 싶어 젬티를 선택했습니다. 물놀이는 별로 안좋아해서 서브는 패스했지요. 즉 내 용도에 맞는 시계를 고른거죠..
결론은 해외에 자주 가시면 지엠티추천. 지엠티매력도 대단하여 몇번씩 재구매하시는 분 많습니다. 저역시 자금사정땜에 한번 팔았다가 이번에 재구매했네요..
서브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하도 서브서브해서 나중 여유있을 때 한번 경험해보고 싶긴합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13:51
GMT 추천이 드뎌 나왔군요~~~^^^
-
구스
2011.11.29 13:51
역시 서브가 무난한! 선택인건 맞다고 생각 합니다마는... 작년 신형섭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백화점에서
젬티와 섭을 나란히 놓고 잠시 고민하다 젬티를 선택했고, 1년넘게 잘 차고 있답니다.
오토매틱 시계에서 실용을 논하는 것이 욕심인지는 모르겠으나, 섭의 야광점 보다는 젬티의 녹색바늘과 숫자 숫자빽빽한 베젤이
개인적으로 더 유용했고, 같은이유로(왼쪽손목이 하나이기도 하지만) 섭의 든든함과 브라이의 블링함을 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젬티는 이쁜 시계일뿐아니라 유용한 시계입니다. 섭마는 멋진시계가 맞습니다. ㅋㅋ
-
동쪽의 돌
2011.11.29 20:15
'섭의 든든함과 브라이의 블링함'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겠군요.. 아이덴티티의 상실로 볼 수도 있지만.. 구스님과 같은 관점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타임마스터
2011.11.29 16:28
아..저도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서브를 선택했습니다...뭔가 버릴수 없는...직접 착용하시고 판단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제선택은 데이토나가 있어선지 젬티는 썩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콤비는 정말 이쁘더군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기분좋은 고민 아닌가요...데이토나를 득할실게 아니라면 젬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20:16
데이토나는 아직 넘사벽이라서..^^하지만.. 데이토나의 아쉬움을 달래줄 시계의 일환으로.. 젬티를 사는 건 조금..~~~
-
반지제왕
2011.11.29 17:22
아까 분명히 리플 달았었는데... 어디갔죠... ㅠ.ㅠ
위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하셔서 저는 간단히 말씀 드릴께요..
블링블링 좋아하시면 잼티.
샤프하고 단아한 느낌좋아하시면 섭마 추천 드립니다..
잼티는 보고있으면 풍만한 글래머 같구요..
섭마는 날씬하고 단아한 오피스걸 느낌입니다~~ ^^
-
동쪽의 돌
2011.11.29 20:27
사람마다 취향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풍만한 글래머풍의 여자보다는 정장 스커트 사이로 살며시 드러나는.. 어쩌구 저쩌구에 더 매력을 느끼는데.. 그렇다면 섭마가 제게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1.11.29 17:57
일장일단이 확실한 시계들이죠..
젬티또한 트리플락 시스템이라 100M이상의 방수라 보시면 됩니다.
현재 두모델 모두 소유하고있는데..
장점만 말씀드리면..
서브가 얼굴은 조금더 이쁘고..
젬티가 착용감은 조금이아니라 훨씬 좋습니다.
6개월이상 차보고 번갈아가며 차보면 차이가 심합니다^^
갠적으론 서스스틸의 긴버클부분이 좀만들다만듯한 느낌이라 콤비로 질렀습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20:31
얼마전.. 섭마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셨던 분이시군요 엄청난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 서브의 결정적인 흠결을 발견한 거 같아서 웬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
동쪽의 돌
2011.11.29 20:53
롤렉을 경험해보신 많은 선배님들의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부담되면서도 즐거운 고민이긴 하지만.. 오늘 백화점에 섭마 블랙 스틸로 웨이팅 걸어 놓았습니다. 5개월 정도는 기달려야 한다는데.. 그때까지 장전된 총알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진로청년
2011.11.29 21:57
예전에 썼던 댓글입니다^^
정답은 언제나 본인이 더 맘에 드는걸로 라는 결론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좋으면 단점이 장점으로 보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젬티를 좋아하는 분은 베젤의 인덱스가 꽉차있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싫어하시는 분들은 넘 심란하다고 하지요.
섭마는 반대로 심플하고 좋다와 밋밋하다로 나뉘어 집니다.
유광의 화려함도 보는 관점에 따라 장점도 될 수 있고,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
기능의 차이는
지엠티기능==> 필요하다는 사람 vs 복잡하기만 하고 불편하다는 사람(특히 날짜 맞출때)
방수기능 ==> 서브가 믿음직하다 vs 지엠티 방수로도 못할게 없다(뭐...심해잠수 할일있냐??)
처럼 답이 없을 수 있습니다.ㅎㅎㅎ
결론은 섭마 예비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
-
바다의방랑자
2011.11.29 23:05
저도 궁금했던 점인데 답글들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전 웨이팅도 싫고 GMT도 마음에 들고 또 다이버시계를 다른 종류를 보유하고 있어
망설임없이 GMT로 갔습니다. 하지만 섭마가 아직도 조금 궁금하기는 합니다. 만일 섭마를 한다면 콤비로 갑니다. ^^
-
성군
2011.11.30 00:29
디자인의 최종은 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기가 과열된 면 분명히 있지만 그런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전 섭마 추천합니다. 젬튀는 역시 스틸보단 콤비가 제맛이고 섭마는 콤이나 스틸이나 다 나름의 멋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jcnetwork
2011.11.30 01:30
섭마가 우선 없다면 섭마를!!!
섭마가 있다면 담에는 젬티를!!!!! 이게 진리 아닐까용? ㅎㅎㅎ
둘중 하나는 우선 스틸을 그담에 것은 둘중 하나를 콤비로!!!!!!!!! 이게 최고 진리고요 ㅋㅋㅋㅋㅋ
-
호야43
2011.12.02 14:5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후니~~~~
2011.12.03 00:43
섭만는 부정할 수 없는 마력이 있습니다 단아하고 든든해요^^
-
오골계
2011.12.19 23:19
잘보고갑니다^^
-
백오프
2011.12.20 10:45
두 제품을 실제 겪어 보고 만져봐야 본인의 것이 어떤건지 아실겁니다.
두 제품 모두 일정기간 착용해보는 시도...도 ....
-
로렉스를찬소년
2016.07.04 02:02
댓글 재밋게 읽고 갑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ROLEX FAQ [355] | Kairos | 2010.11.24 | 40463 | 68 |
공지 | ROLEX Movement list [242] | 타치코마 | 2010.05.14 | 34443 | 27 |
공지 |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 소고 | 2009.07.29 | 93719 | 187 |
Hot | 밑에밑에글 코알라코 커플과의 전쟁 (스맛와치들의 전성시대) [4] | timeless7 | 2024.07.21 | 1326 | 2 |
Hot | 아버지 유품으로 받은 데이트저스트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6] | gangtie | 2024.07.05 | 15094 | 2 |
Hot | 섭마의 현실,,,(업자아님) [26] | timeless7 | 2024.06.16 | 1356 | 4 |
Hot | [기추] 세라토나 화이트 팬더 신형과 구형의 만남 [32] | 홍콩갑부 | 2024.06.08 | 1086 | 5 |
37959 | 데이데이트 끝판왕인가요? [12] | roon | 2011.11.27 | 1311 | 1 |
37958 | 서브마리너 [18] | 눈까믄마시마로 | 2011.11.27 | 881 | 0 |
37957 | 데이토나 베젤에 스크래치가 엄청 나네요 ㅠ.ㅠ [12] | RKK | 2011.11.27 | 1041 | 1 |
37956 | 섭마 블랙 구할데 없나요? [17] | 잔차사랑 | 2011.11.27 | 590 | 0 |
37955 | 데이토나~ [21] | 줄질의달인 | 2011.11.27 | 942 | 0 |
37954 | 데이토나 [14] | dub | 2011.11.28 | 865 | 0 |
37953 | 이런시계 보셧나요~~ ^^ [17] | 반지제왕 | 2011.11.28 | 669 | 0 |
37952 |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Day-Date 입니다. [30] | Pininfarina | 2011.11.28 | 1216 | 0 |
37951 | 오늘의 착샷 [12] | 디오르 | 2011.11.28 | 730 | 0 |
37950 | 슬슬 좀이 쑤시기 시작 합니다..ㅠㅜ [20] | 최강하록 | 2011.11.28 | 624 | 0 |
37949 | 데이저스트 116234 모델 질문(정말야광이없나?) [11] | 발도아 | 2011.11.28 | 695 | 0 |
37948 | [개인글] 오늘 혹시 광화문 새빌로우에 오신 타포회원분? [9] | 단구 | 2011.11.28 | 501 | 0 |
37947 | 와이키키 로렉스에도 없네요 ㅎ [3] | konan75 | 2011.11.28 | 340 | 0 |
37946 | 딥씨 줄질...나름의 만족... [31] | 타임마스터 | 2011.11.29 | 815 | 0 |
» | 서브마리너와 GMT Master 2의 차이.... [42] | 동쪽의 돌 | 2011.11.29 | 2122 | 0 |
37944 | 빈티지 질문 글좀 올려도 될까요? [6] | sdf3222z | 2011.11.29 | 194 | 0 |
37943 | 친구 결혼식 후.. [48] | 꾸벌뜨 | 2011.11.29 | 1229 | 2 |
37942 | [득템기] 데이저스트 콤비 [48] | 디엠지 | 2011.11.29 | 1173 | 0 |
37941 | 딥씨 얼굴 작아요...^^ [39] | 타임마스터 | 2011.11.29 | 1027 | 0 |
37940 | Day-date 금통 줄질 좀 해봤습니다. [34] | Pininfarina | 2011.11.29 | 1235 | 0 |
37939 | 지엠티2의 방수능력에대해서 질문드려요 [13] | 희망을갖고 | 2011.11.30 | 431 | 0 |
37938 | 재미있는 데잇저스트의 날짜창 [24] | 디엠지 | 2011.11.30 | 849 | 0 |
37937 | 비도 오고 맘도 꿀꿀하네요... [9] | 틱톡 | 2011.11.30 | 348 | 0 |
37936 | 겨울.. [16] | board | 2011.11.30 | 708 | 0 |
37935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6] | 그널 | 2011.11.30 | 392 | 0 |
37934 | 서브마리너 청콤 입당신고합니다~!! [71] | 강태풍k | 2011.12.01 | 852 | 0 |
37933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5] | B엠W | 2011.12.01 | 300 | 0 |
37932 | 득템..그린 + 그린 [119] | sargaso | 2011.12.01 | 1707 | 1 |
37931 | 로렉의 끝은 어디인가... [48] | 반지제왕 | 2011.12.01 | 1375 | 0 |
37930 | 날짜 변경 문의좀 드릴려구요,,,, [12] | ddash | 2011.12.01 | 338 | 0 |
37929 | 시계중독이슬슬보이네요... [33] | 빡빡이 | 2011.12.01 | 839 | 0 |
37928 | 밑에 지엠티의 방수능력에 관한 글을 보다 문득 든 생각 [9] | 오메플오 | 2011.12.01 | 530 | 0 |
37927 | 여러분들의 추천에 따라서 와이프에게 시계를 안겼습니다^^ [27] | 젬마 | 2011.12.01 | 1046 | 0 |
37926 | 중년의 그린섭과 블랙섭 중 취향은? [24] | 로메가콘스탄틴 | 2011.12.02 | 1015 | 0 |
37925 |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 [18] | 오뚜기스프 | 2011.12.02 | 448 | 0 |
개인차 아닐까요? 솔직히 지금 서브의 인기는 좀 과열된 면이 있어 보입니다;; 밴드웨건 효과...배블런 효과 등으로 설명이 가능할라나요..
저의 경우에는 좀 더 역사성이 있는 아이코닉한 모델을 선호해서..(그렇다고 젬티의 역사가 짧다는것도 아니죠..)
네비타이머 / 문워치 / 리베르소 / RO /그리고 클래식한 코인베젤과 양파용두의 크스 정장라인 등등..
+
젬티의 숫자가득한 베젤 보다는 섭마의 야광점을 & 유무광 브레이슬릿보다는 무광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