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man2321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ㅎㅎ
pam을 영입한지는 조금 지났지만.......
유부남도 아닌주제에....여친님의 눈치를 보느라 pam을 보여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머리를 굴려본게....
열흘전부터 완벽한 랩이 나왔다고 밑밥을 깔고, 싼맛에 랩을 주문했다고 했지요~ㅎㅎㅎ
그래서 어제 도착했다고...거짓말을 하고,
드디어 처음으로 주말에 마음 편안히 착용하고 나왔습니다~~ㅎㅎㅎㅎ
pam에 그린앨리가 눈에 확~띄었는지.....여친님이 보자마자....신기해 합니다~^^
저와 나이차이가 좀 있는 관계로 아직 어린 우리 여친님.....
명품에 관하여 잘모르십니다....특히 시계에 관하여는 아주 문외한이지요~ㅎㅎㅎ
여지것 로렉, 브라이,오메가에도 전혀 감흥이 없으셨던 여친님....
pam에는 급 감흥이 오셨는지....너무 이쁘다고 하면서 뺏어서 착용도 해보고,
앞으로 정품사지말고 랩으로만 사라고 합니다~ㅎㅎㅎㅎㅎ
그러다 뒷백을 보더니.....어~~이거 비싸보이는데.... 혹시 정품 산거아니야??
헉~~~~~순간 놀래긴 했지만.....아주 태연하게......
음......요즘 중국놈들...... 워낙 잘만들어...그리고 이건 오토가 아니라 수동이라 더 싼거야....
이건 싸구려 수동이라 하루에 한번씩 밥을 줘야해서 너무 귀찮어...ㅠㅠ
그리고 명품에서는 이런 촌스러운 녹색줄을 만들리가 없지......
그말을 듣고는 우리여친님......
아...그렇구나....하긴 매일 밥줄려면 정말 귀찮기는 하겠다....
그래도 이쁘니깐 짜퉁이라도 싸게 잘샀네~^^
혼자 갖고 놀며 좋아하십니다~ㅋㅋㅋㅋㅋ
일단 자기도 하나 사겠다는 소릴안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렇게 저의 pam영입은 여친님을 무사히 속이고 성공~!!!!!! ㅎㅎㅎ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얘기가 길어지다 보니 일단 착샷 몇장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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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친님과의 데이트가 끝난후....
토요일밤.....무언가가 아쉬워 친구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근데 이놈들.....나이트에 있다는군요~ㅎㅎㅎㅎ
거기에 오늘따라 왠일인지.......룸~!
바로 달려갔습니다~ㅋㅋㅋㅋ
역시 룸이 부킹은 최곱니다~ㅎㅎㅎㅎ
그러던 중 22살의 어린 아가씨..... 갑자기 pam에 급관심을 보입니다.
이렇게 이쁜 시계는 처음 본다고.....또 뺏어서 착용해보고, 어디거냐고 물어봅니다.
특히 이친구....단번에 류즈가드를 가르키며 이부분이 너무 특이하다고 하네요....ㅎㅎㅎ
음...이거 파네라이....
어린친구는 그자리서 폰으로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이거 진짜야?? 이거 가격이 장난아닌데?? 까르띠에보다 비싸거 같은데??
오늘 잠시 만난 이친구에게 굳이 거짓말을 할필요는 없기에....
응...이거 진짜야~ㅎㅎㅎ 시계에 관심이 없는 어린친구에게는 가격이 충격이였나 봅니다^^;;
이친구....그때부터 제게 갑자기 상냥해지더니 나갈생각을 안하더군요~^^;;
어쩌면 제가 돈많은 졸부로 보였나봅니다~ㅋㅋㅋㅋ
그리곤 자기도 하나 질러야 겠다고 정보를 계속 물어봅니다.....
현대 압구정에 매장이 하나 밖에 없다고 하니....더 놀라고는
조만간 자기도 하나 사러 간다고 합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오늘........ 갑자기 문자가 왔네요......
오늘 매장 가볼껀데 같이 갈수있냐고.......이친구.....정말 진심이였나 봅니다~^^;;
간다고 쉽게 구할수 있지는 않을텐데.....ㅠㅠ
아무튼....PAM.....
어린친구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여자들에게 어필한 녀석은 PAM이 처음이네요~^^
어쩌면 여자들이 더 열광하는 그런 시계인가 봅니다~ㅎㅎㅎㅎ
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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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불성
2011.1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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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6
그러게요~~ㅎㅎ 여자들이 관심을 가져준건 pam이 처음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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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ob
2011.11.20 15:25
여..여자친구분이 이 글을 본다면....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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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6
윽...절대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살짝 수정들어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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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킥
2011.11.20 15:26
ㅋㅋ 아...예전 결혼전 생각나는군요..
나이트를 나와 아침까지의 기행기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따로 요청드리겠습니다. 잼있는 기행기 ㅋ
그린앨리라서 더더욱 여성들의 눈에 띄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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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7
혹시 업무상...??
뒤늦게 아무일도 없었다고 수습해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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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11.20 15:44
22살.. 싱싱하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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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7
사실.....정말 노는걸 즐기는 아이들 같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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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011.11.20 15:48
나이트의 상세한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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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8
아이쿠...그냥 서울에 있는 한군데 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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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1.11.20 16:17
전 지금까지 찬 시계 중에 가장 여자들에게 어필한 시계는 샤넬 j12였습니다. 파네라이는 한번도 알아본사람이 없다는..ㅋ 파네라이는 가끔 시계 매장가도 몰라보는 사람 있더군요. 특히 로렉스 매장 가은곳에선.이게 뭐냐구 묻는 나이 지긋하신 메니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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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8
그러게요~ㅎㅎㅎ 알아보는것이 아니라 그냥 디자인에 엄청 관심을 보이더군요^^
마치 패션시계라고 생각한거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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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01.01 21:20
이게 뭐냐구.... ㅋㅋㅋ
아...웃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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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
2011.11.20 16:43
여자친구님이 이 글을본다면..ㅠㅠㅠ
그나저나ㅏ 요놈이 pam111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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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39
ㅜㅜ.....약간의 수정들어갑니다...네~111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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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2011.11.20 16:45
ㅎ그 이후 스토리가 궁궁해 지는군요^^~그린 엘리는 언제봐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네요!~ -
man2321
2011.11.21 00:39
음...아무일 없었습니다~ㅎㅎㅎ 설마 같이 갔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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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1.11.20 16:54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 미묘해지는 포스팅이군요. ㅎㅎㅎㅎ
현재 결혼 2년차로서... 결혼 전에 놀아제끼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결혼하면 큰 돈 쓸 때 눈치 안보고 싶어도 안 볼수가 없게 되는데...
왜 연애하시면서 벌써 여친에게 그런 걸 눈치보시는지에 대한 답답함... ㅎㅎㅎ
여친님이 아무리 시계에 문외한이라도... 실사가 올라간 이 포스팅을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경로로 보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이 모든게 어우러지는군요.
참, 나이트에서의 일은... 제 생각엔 물론 시계줄이 이쁘고 튀어서 어린애가
관심을 보인 것도 있겠지만 그 시계를 착용한 사람이 일단 마음에 들어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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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1
사실 연애지만 눈치를 보지 않을수 없더라고요...ㅠㅠ
제생각에도 마치 패션시계 처럼 눈에 띄어 관심을 보이는거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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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1.11.20 16:55
그나저나 요즘에 패딩 얇게 들어간 oem 엘리 어디서 파나요?
제 껀 다 패딩이 두툼해서 뚱뚱해 보이는데... 저도 얄상한 엘리를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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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2
그냥 현행품인거 같습니다~ㅎㅎㅎ
저도 pam에 입문하지 얼마 안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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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
2011.11.20 17:03
제가 알기론 스트랩 제작 정책이 밖이어 얇은 스트랩은 더 이상 안 만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제는 장터에서나마 구경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
보도블럭
2011.11.20 17:04
맨2321님 타포게시글 네이버에서도 검색됩니다. 이 글 조심해야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
man2321
2011.11.21 00:42
윽.....그렇군요^^;; 얼른 수정해야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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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휴
2011.11.20 17:08
제 여친도 첨에는 시큰둥 하다가
자꾸 보니 이쁜거 같다고 하더군요...
커플링은...
빼고 나이트 가신거겠죠?ㅎㅎ
여친님이 부디 이 글을 보지 않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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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3
어딜가도 커플링을 빼지는 않아요~ㅎㅎㅎㅎ
그럴만큼 아주 큰 죄(?)는 지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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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댁
2011.11.20 17:18
자신의 피같은 돈 들여서 구입한 시계를 여친 눈치까지 봐가면서 거짓말까지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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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4
당당히 그러고 싶지만.....그러질 못하는게 현실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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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살란다
2011.11.20 17:21
ㅋㅋ 잼있네요...22살의 어린처자라...^^
암튼..여자들도 팜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특이한 시계라구...
근데 가격들으면 ㄷㄷㄷ 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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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4
그러게요~ㅎㅎ 저도 여자들이 pam에 이렇게 관심을 가질줄 몰랐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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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1.11.20 17:37
ㅋㅋㅋ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여러모로 시계가 이쁨받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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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5
그럭저럭...ㅎㅎㅎㅎ 로렉을 차고 가도 관심이 없더니....놀랐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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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2011.11.20 18:37
저랑은 정 반대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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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6
정말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가끔 이녀석을 보며 그런생각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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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1.11.20 18:49
ㅋㅋㅋ 저도 비슷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유부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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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6
그런가요~???ㅎㅎㅎ 저는 아직 총각인지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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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신
2011.11.20 18:59
아...이쁘네요ㅜㅜ 뽐뿌질 오네요 정말 ㅎㅎㅎ 바지는 페인트스팟 모양, 재질을 보니 디퀘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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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59
역시 닉네임 만큼이나 매의눈을 가지고 계시군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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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쓰마틴
2011.11.20 19:19
여친분의 타포 접근을 저지하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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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7
그러게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어리숙하게 그상황까진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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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룬희
2011.11.20 19:47
이쁩니다 ㅎㅎ 전 당장 살것도 아니면서 맨님 벤틀리GTR 이랑 팜111이랑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모델이 더 만족스럽나요? 두모델 다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ㅎㅎ 둘다 마초포스고 제가 알기론 둘다 44미리 인데 16.5에도 어울릴지... 질문이 길군요 ㅎㅎ -
man2321
2011.11.21 00:48
글쎄요.... 여긴 파네동이니.....
그래도 전 벤틀리~ㅎㅎㅎㅎㅎ 그리고 저역시 16.5 정도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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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2011.11.20 20:18
와우... 파네라이 사거싶어지네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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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9
그런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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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엉덩이시키
2011.11.20 21:18
왜 여친 눈치봐가며 시계질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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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9
그러게요.....그렇지만 눈치를 보는게 현실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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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뚜
2011.11.20 22:14
음 여친분의 타포 접근을 막으셔야할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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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0:49
ㅜㅜ....얼른 수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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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별이
2011.11.20 22:36
그라더 하나 사달라고하시면 뒷감당을 어찌하실려고 ^^ 귀여운 여친두셔서 부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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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1.21 01:00
감당안되지요...ㅠㅠ 005랩사주고 끝까지 우기기~!!!
총각님들 작업용으로
예약 폭주 예상합니다,,,,,,그린 스트랩,,,,,, 남자가 봐도 가슴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