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Erard 1931 Chronometer Chronograph Ref. 77 220 AA23
대한민국 시계 마니아들은 정보가 없습니다. 우리는 가격대비 합리적인 브랜드나 나의 취향과 나의 지갑 사정을 알아주는 중가의 시계를 찾고 있지만. 아직도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고, 론칭한 브랜드는 적고. 그나마 들어온 브랜드들도 원하는 시계를 오더하고 받으려면, 저렴한 주제에(?) 'R'사의 데이토나 기다리듯 아리수 떠놓고 치성이라도 드려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드릴 루이 에라르라는 국내에 론칭한진 얼마 되지 않았지만 특화된 아시안 마케팅과 모토(무엇보다 가격) 그리고 특유의 디자인으로 발빠르게 신흥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중저가의 합리적인 시계’라는 재미있는 모토를 가진 이 브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위트있는 멘트를 날릴 줄 아는 즐거운 브랜드입니다.
빨간 줄 역: 루이 에라르의 연금술사들이 스틸을 핑크골드로 연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핑크골드가 들어간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위트있게 써 놓은 것)
위의 자료는 루이 에라르의 본사 홈페이지의 Key dates(번역하자면 '연혁'정도 되겠습니다.) 카테고리에서 가져왔습니다. ( http://en.montres-louiserard.ch/historique/dates-cle/) 회사 연혁에 '연금술'을 언급할 정도의 위트가 있는 브랜드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멘트를 적어 놓을 정도의 용기(?)를 가진 브랜드라면, 루이 에라르는 적어도 자신의 시계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잘 알고 있고, 그 사람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 브랜드는 ‘즐거운’ 브랜드이긴 해도 결코 ‘가벼운’ 브랜드는 아닙니다. 루이 에라르는 80년 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일 뿐 아니라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시계를 만들기 위해 진지하게 연구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루이 에라르 80년 역사를 훑어보자면,
1931년. (지금으로부터 딱 80년 전이네요.) 루이 에라르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시계를 내놓습니다. 이전 Pikus_K님의 리뷰에서 1929년에 라쇼드퐁에서 시작된 브랜드 라는 언급을 하셨는데 이 역시 맞는 말입니다. 1929년 루이 에라르와 앙드레 페렛이 함께 브랜드 론칭을 했고, 1931년에는 처음으로 루이 에라르라는 이름으로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이 브랜드의 수입원은 여러 시계 브랜드들에게 자금조달을 해주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루이 에라르는 본업(cashing)과 부업(watchmaking)에서 썩 잘하고 있었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80년대부터 90년대는 기계식시계의 '암흑기'였고, 루이 에라르는 이 시기에 앙드레 페렛 가문과의 독립을 하게 되면서 긴긴 휴식기간을 갖게 됩니다. 이후 밀레니엄이 되고 나서야 루이 에라르는 다시 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지요.(2003년) 비록 그들의 역사에서 쿼츠쇼크인 1980년부터 2003년까지의 역사는 공백으로 남아있긴 합니다만, 다른 유수의 워치메이커들도 대부분 이 기간의 역사를 공백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크게 개의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난 리뷰에서 마니아분들께서 신랄하게 지적해주셨던 ‘가격’문제까지 해결한 거품 없는 브랜드니 역사성 정도야.
어쨌든 루이 에라르의 (상대적으로)짧은 역사가 시계를 ‘대충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역사를 언급한 이유는 루이 에라르가 한 번 '희미해졌다가' 재 론칭을 하기 시작하면서 홍보와 대응에 자연스럽게 후발주자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 큰 타격이었음을 시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품질이나 퀄리티 면에서 루이 에라르는 분명 '저평가'된 브랜드입니다. 독일차에서 한국에서 찾을 수 없는 특유의 감성과 신뢰를 발견하는 것처럼, 루이 에라르 역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진지하게 기계식 시계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무브먼트’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고, 꾸준한 한정판 발매로 새로운 모델의 생산 주기를 당기고 대중문화와 소통하는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것이 두번째. 9명의 워치메이커가 있다는 것이 세번째. 마지막으로 스위스를 제외하고 40개국에 시계를 수출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자면, 흔한 ‘패션브랜드’ 시계들이 품질 보증도 안되는 중국산 무브먼트를 집어넣고 루이 에라르와 비슷한 가격으로 시계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신다면, 시계에 대한 정보가 없는 대중들은 패션 브랜드들의 ‘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겁니다. 자유시장은 ‘선택’의 자유도 있지만 ‘정보가 완전히 주어지지 않았을 때의 선택’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택’이 아니지요. 그리고 그런 선택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습니다.(경제학 용어로 정보의 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 George Akerlof, Michael Spence, Joseph E. Stiglitz)이라 하는데, 더 많은 것을 원하신다면 위키백과로..)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루이 에라르 같은 브랜드는 가히 노다지라 볼 수 있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와 오리스 사이에서 어떤 ‘느낌’을 망설이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루이 에라르가 그 대안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이얼
다이얼의 느낌은 스포티합니다. 44mm의 케이스가 주는 시원함과 탄소섬유(또는 타이어의 바닥 패턴)같기도 한 풍경 위로 크로노그라프 핸즈와 데이트 모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젤에는 타키미터가 각인되어 있으며, 12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은 ‘분’단위 적산을, 6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은 ‘시간’단위 적산을. 9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은 주 시간(main-hour)의 초를 표시합니다.
핸즈는 블록형태(Block-form hands)에 구멍이 뚫려있으며 케이스의 크기 만큼이나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는 핸즈는 드라이빙이 가져다주는 상쾌함을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은 핸즈 대신 디스크가 회전하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최근 까르띠에의 론드-드 까르띠에 센트랄 크로노그라프나 몽블랑의 스타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라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크로노그라프를 스탑-리셋시에 디스크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1931 크로노그라프 역시 이러한 디스크의 역동성을 디자인에 염두한 것 같습니다. 리셋시 “촤락”소리를 내며 감기는 디스크의 소리와 감촉은 루이 에라르의 독특한 시계 철학을 상기시키며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케이스
이 시계는 루이 에라르의 1931년 시계 제작을 기념하기 위한 ‘1931’라인에 위치해 있으며. 300점 한정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 왼쪽에는 상단와 같이 Chrono 1931이라는 글씨가 인그레이빙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는 샌드위치 형태로 유광 케이스 캡 사이에 무광 케이스가 겹쳐 있어서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케이스 재질은 스테인레스 스틸이며, 방수 능력은 5 ATM입니다. 시스루백은 44mm 케이스와 7750의 무브먼트를 보여주기 위한 나름의 합의(?)로 인해 약간 어색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이야기가 나온김에 아쉬운 이야기를 한 번 더 하자면, 44mm의 케이스 때문에 손목 둘레가 17cm이하이신 분들에게는 조금 큰 디자인입니다.(앞서 루이 에라르가 아시아 마케팅에 특화되어있다고 언급했었는데, 루이 에라르는 컨셉별로 ‘케이스 직경’을 지정해서 만드는 몇 안되는 브랜드입니다. 44mm의 이 시계는 루이 에라르가 만드는 모든 시계 중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케이스를 찬찬히 관찰하면서 크라운과 케이스 사이에 미세한 간격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어셈블리(조립) 과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케이스와 케이스 사이의 마찰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루이 에라르의 세심한 배려로 보입니다. 물론 이렇게 디자인을 바꾸면 방수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이 시계는 드라이빙 컨셉의 크로노그라프 시계이고, 실제로 대부분 브랜드의 드라이빙 크로노그라프워치의 방수능력은 5 – 10 ATM입니다. 여러분이 제이슨 본이나 제이슨 스타뎀이 아닌 이상 아우디를 탄 채로 물 속으로 뛰어들 일은 없으니까요. 루이 에라르는 워치 컨셉이 주는 일종의 ‘자유’를 유저를 위한 배려로 베풀어 냈습니다. 크라운과 케이스 사이의 약간의 유격에서 저는 왠지모를 신뢰를 느꼈습니다.
스트랩
스트랩의 안감은 스웨이드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악어가죽의 느낌과는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스웨이드가 땀, 물과 같은 오염에 민감하다는 사실만 제한다면 촉감적 만족감은 훌륭합니다. 스트랩 안쪽에는 Cuir Veritable이라고 적혀있는데, ‘소가죽’이라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고 계시듯 스트랩은 ‘소모품’입니다. 루이 에라르는 이러한 사실과 촉감이 주는 만족감을 잘 알고 있어서, 교체비용을 생각한 ‘소가죽’과 부드러운 촉감의 ‘스웨이드’를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임포럼 활동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계들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스웨이드를 스트랩 안감으로 사용하는 시계는 이 시계가 처음이어서 나름 신선했습니다.
무브먼트 & 조작감
무브먼트는 발주(Valjoux) 7750을 사용하였습니다. 시스루로 보이는 것 과 같이 7750 에보슈 무브먼트에 로터를 교체하고 코스메틱을 추가한 형태입니다. 일반적인 7750 무브먼트의 특징인 착착 감기는 푸시 텐션과 부드러운 데이트 체인징, 로터의 박력있는(?) 움직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무브먼트 코스메틱은 아름답습니다. 로터 센터에 반짝이는 블루 스크류와 로듐 플레이트의 로터는 시원시원하고, 그 뒤로 보이는 페를라주 역시 아름답습니다.
시원하게 7750 크로노그라프의 매커니즘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7750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해주셨으니, 저는 이번 리뷰에서 코스메틱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오늘날 ‘필립듀포’ 옹 님께서 피니싱의 극한을 공중파로 몸소 실천하신 바. 많은 마니아들께서 ‘피니싱’을 장식적인 기능으로서만 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에 구운 블루스크류나 루비가 ‘장식적인’기능만을 하고 있지 않듯. 무브먼트의 피니싱 또한 미적 기능 이외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 가지 모두 인과과정의 전이로 극한의 미적 표현이라는 영역으로 올라가버렸지만, 블루스크류는 산화와 부식에, 루비는 회전으로 발생하는 마찰과 마찰열을 최소화하는데 사용됩니다. 마찬가지로 피니싱은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먼지나 쇳가루, 무브먼트 조직이 받을 힘의 ‘고른 분산’을 위한 최적의 형태입니다.
크로노그라프의 푸시전과 푸시 후의 모습. 캐링암이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다만 완전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앵글라쥐의 경우에는 피니시의 비용과 무브먼트의 완성도 사이에서 찾아 낼 수 있는 균형 가격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대부분 하이 클라스의 시계에서 찾아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기계와 수작업이 동시에 진행 될 수 있는 코트 드 쥬네브나 페를라쥐의 경우에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이 역시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죠.) 루이 에라르의 시계는 이러한 ‘기본’을 충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리 현대 기계식 시계에서 의미가 없어진 코스메틱일지라도, 루이 에라르의 최소한의 과거는 지키고 보존하려는 태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굳이 ‘R’사나 ‘P’사의 고집스러움과 다른 브랜드들의 피니싱을 언급하며 시시비비(是是非非)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시비를 가릴 수 없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 행동일지는 모두 소비자의 판단아래 이루어지니까 말이죠. 어쨌든 저는 루이 에라르의 이러한 기본을 지키는 모습을 높게 평가합니다.
기본스펙
케이스 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
마치며
최근 루이 에라르에 대한 타임포럼 회원분들의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시계를 소개하고, 만져보고, 이렇게 리뷰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부담으로 느끼면서 즐겁게 리뷰를 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깨알같은 조언과(가끔씩 던져주시는 악플) 그리고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추천.. 이기도 합니다만(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한 시계를 지켜보면서 그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이관지(一以貫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이치로서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이 말은 제가 루이 에라르의 시계를 리뷰하면서, 과거의 시계를 리뷰하면서, 앞으로의 시계를 리뷰하면서 제 글을 보시는 회원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시계가 이쁘네, 안이쁘네, 가격이 비싸네, 싸네. 이렇네 저렇네 하는 이야기도 재밌고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조금 더 진취적이고 다각도로 시계를 바라보는 마니아들이 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쁘고 안이쁘고, 비싸고 안비싸고 밖에 할 말이 없다면, 마니아와 일반인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 비록 제가 여러분들게 수준 높은 안목을 올려드릴 수 있을 만큼의 글을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말이죠..(최소한 'P'님과 'A'님.. 'M'님 'T'님은.. 굉장히 열심이십니다.^&^)
이번 루이 에라르의 시계는 아름답습니다. 클래식한 시계를 선호하는 제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시원시원한 다이얼과 7750 크로노그라프의 쿨한 매력,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제가 이번 리뷰를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시계 곳곳에서 느껴지는 루이 에라르의 정성과 시계(timepiece)에 대한 진지한 접근 때문이었습니다.
언젠가.. 어떤 분을 만났을 때, 그 '어떤' 분의 손목 위에서 루이 에라르를 발견할 수 있다면. 저는 그 분에게서 '위트 있는 신사'를 발견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마니아 분들께서 공감하시듯. '손목 위의 시계'가 주는 첫 인상은 제법 맞는 편이고, 또 오래가는 편이지요. ^^ 위트가 있으려면, 탄탄한 기본이 있어야 합니다. 루이 에라르는 '어떤' 사람에게서 그러한 '편견'을 갖게 해주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널려있는 흔한 보석이 아니라, 숨겨진 보석을 찾을 수 있는 사람.. 은은한 향기가 나는 사람..
루이 에라드는 그러한 '편견'을 심어줄만한 자격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 .
.. .
리뷰어: 소고
사진촬영 : 2nd Round studio 김두엽
루이 에라르 1931 Chronometer Chronograph Ref. 77 220 AA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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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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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2011.11.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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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8 20:04
잊지말아요님.. ^&^ 최근에 자주 활동하는 모습에.. 왠지모르게 친해지고 싶은 감정을..
게다가.. 첫플... ㅜㅜ 감사하구요.. ^&^ 리뷰어 거품을 빼고서라도.. 이번 시계는 즐거운 시계였고, 좋은시계였습니다. ^&^
역시 시계는 꼭 직접 보고, 만지고 구매해야겠죠 ^&^ 잘은 모르지만.. 제가 그 '가교'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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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2011.11.12 17:26
헉.... 기억해주시니.. 이거 영광입니다!!! 조용히 들어왔다 조용히 사라져서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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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11.08 20:34
아~ 예전에 manual7님께 말씀드렸었는데~ 드뎌 루이 에라르 리뷰가 떴군요!!! (그런데 타포에서는 다들 '에하르'라고 포스팅하셨더군요. 불어 발음이라고 하네요;)
저도 백화점 매장에 갈 때마다 루이 에라르 정말 예쁘고 가격대비 만족도도 상당할 것 같은데 왜 포스팅이 거의 안되나 궁금했었습니다.
(이런.. 소고님이 지적하신대로 '예쁘다'와 '가성비'만 논하고 말았군요 ㅠㅅㅠ)
저의 시계 라인업 중에서 이제 남은건 수동시계 정도가 될 듯 한데, 그 후보 중 하나로 루이 에라르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소고님의 글은 뭔가 생각하게 해주는게 있어서 좋아요. ㅎㅎ
아,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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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8 20:36
잇힝 ~ 아롱이형님! 딱걸리셨습니다!! ㅋㅋㅋ 댓글다신시각 20:34분! 현재 시각 20:40분! 추천수 0!!!!!
소... 손모가지....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천한 글솜씨지만.. ^&^ 즐겁게 써보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감히 부탁드려봅니다. ^~^
<댓글수정>
앗!!! 42분!! 추천수가 1이 올라가있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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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11.08 21:49
ㅋㅋㅋ 추천드렸는데, 추천수 카운트에도 갭이 있나 보군요. ㅎㄷㄷ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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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
2011.11.08 21:13
가죽 스트랩이 어울리는 시계를 찾고 있었는데.. 이 녀석도 리스트에 올려놔야겠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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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9 08:41
^&^ 좋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상의 스트랩이 약간 갈색으로 나온 경향이 잇는데, 실제는 그레이에 가깝습니다. ^&^ 실제로 보고 만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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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487
2011.11.08 21:32
리뷰 잘 보고 추천 꾹~ 눌러 드립니다^^
(제목 밑에 첫 줄 Louise 오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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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9 08:39
바로 수정했습니다 ^&^ 매번 오자점검을 하고... 또 하고....
이제 없구나!! 해서 올리면.. 이렇게 발견이 되는군요 ^&^ㅋㅋㅋㅋ 추천과 오자 정정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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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1.11.09 00:39
크라운과 케이스 사이의 간격을 논하시는것을 보고 아... 사물의 겉모습만을 보아선 안되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보통 사물을 볼때 (이곳 타임포럼에서라면 시계) 자신의 기준에서 보게되기 마련인데 역시 다각도에서 여러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것 배우고 가네요...^^
아무래도 시계라는 물건이 싼것이 아니기에 많은 분들이, 저또한 가격을 보게 되고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부분이 들어가기에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ㅎㅎ 하지만... 이시계는 루리에라르는... 예쁘네요 ㅋㅋㅋ
아름다운 리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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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9 08:43
누군가를 좋아다보면.. 어느 순간 그 사람의 매력에 대해.. 하나하나.. 또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ㅋㅋㅋ 요새는 그런 생각을 갖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ㅋㅋㅋㅋㅋ 시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마니아고 비 마니아이건간에 무언가를 보고 사랑하는 눈을 갖는 순간. 그 사람은 그 대상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거겠죠.. ^^ 루리테일님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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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홀릭
2011.11.09 01:28
루이 에라르네요 !!
케이스 사이즈가 44mm라니 꽤나 큰 모델을 내놓는군요 ^^
전체적인 스포티한 분위기도 그렇고 12시의 휠 모양을 모티브로 한(?) 크로노 다이얼도 그렇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루이 에라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듯 합니다
실착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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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9 10:32
^&^ 생각보다 많이 예뻤습니다. ㅎㅎ 기존의 루이에라드의 시계..(그나마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가 클래식한 모습만을 보여줬다면, 위의 시계는 조금 더 스포티하죠. ^^
다이얼에 어떤 variation을 더 줄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그래도 좋은 시계고 기본이 탄탄한 녀석임은 분명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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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군
2011.11.09 05:19
역시 소고님의 리뷰는 명문이십니다^^
루이에라르 라는 브랜드가 아직 많이 생소해서 관심을 그렇게 많이 두지않았는데 요즘같이 시계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시점에는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좋은브랜드가 아닐까생각되네요~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
소고
2011.11.09 10:42
^^ JH군 님... 과찬이세요 ^&^
루이에라드.. 괜찮은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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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하나
2011.11.09 08:36
우왓...새로운 리뷰군요,,,,다이얼과 러그가 맘에듭니다....러그 곡선이 이쁘게 잘만든것 같군요....
사진이 상당히 고급스러운데......실물도 고급스럽겠죠 ㅎㅎ
소고님 리뷰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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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11.09 10:51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조금 더 많은 시계와.. 많은 이야기로 하나님께 좋은 리뷰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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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하나
2011.11.09 08:38
무엇보다 리뷰 업로드하는속도가 이제 나오는듯하군요......참 다행입니다.....
스폰서좀 되서 좋은제품 리뷰좀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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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1.11.09 09:17
블랙 다이얼 굉장히 느낌 좋네요~!! 300개 한정이니깐 이녀석은 가격이 좀 나가겠죠 ~!!
가격 거품 없는 시계는 좋게 봐줄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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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11.11.09 12:33
ㅎㅎㅎ처음 보는 브랜드입니다.
리뷰들을 볼 때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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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2011.11.09 12:42
사진이 스트랩 질감을 너무너무 잘 살려주네요.^^
혹시 deployant착용감은 어떤지 설명해줄 수 있으신가요? 형태에 따라서 착용감에 차이를 많이 주는데 사진상의 모델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소고
2012.02.18 10:24
디버클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있었네요.. ^^ 이제서야 답변드리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디플로이언트 버클의 경우에는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2단 버클이기에 손목에 탈착시 손목을 약간 누르는 느낌이 있다는 점은 루이에라드도 피할 수 없었나봅니다. 3단 버클은 거추장스럽고, 2단 버클은 너무 찌릅니다... 버클에서도 감동을 주는... JLC같은 버클은 어디 없는걸까요? ㅠㅠ 그래도 딱히 일상생활에 불편하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44mm 라는 케이스와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서, 버클 자체 무게도 필연적으로 무거워질 수 밖에 없었으며, 전체적인 중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시 팔이 피로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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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2011.11.09 12:45
아울러 퇴근하면서 추천누르고 갑니다! :) -
천지인
2011.11.09 14:11
소고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시계도 괜찮은데 가격대가 착하다니 급 땡기는데요.
지름신 왕림하면 큰일인데,,,,
추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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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semi
2011.11.09 15:06
매번 좋은리뷰 감사드립니다^^
실물이 매우 궁금하네요 ㅎ -
ninecom
2011.11.09 20:42
잘 읽고 갑니다...한번 보러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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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11.09 21:04
시계 이쁘게 나왔네요!
과거에 루이에라드가 장사가 잘 안되서 제고처리 심하게 하는 회사라는 인식이 박혀 있었는데..
다시 칼을 갈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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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2011.11.09 23:10
한달 전에 이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이 모델과 같이 태그 카레라 헤리티지 논크로노랑 론진 부엉이를 놓고 고민을 했었죠.
제 평소 옷차림도 그렇고 포멀한 느낌은 아직 그리 원치 않았던 것도 있었고,
태그의 경우 뭐랄까.... 좀 어정쩡하고 뭔가 몇 % 부족한 걸 느낀지라~
결국엔 이놈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게다가 한정판이라고 하는 점도 뭔가 끌렸구요.
그 동안 사용해본 결과, 아주 만족합니다. 가격대비 성능도 그렇고(뭐,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요..ㅋ;;), 특히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다른 브랜드에서는 아무리 눈 씻고 뒤져보아도 동급 가격대에서 이만한 디자인이 없더라구요~;;ㅋ
포멀하고 단정한 느낌보다 뭔가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원하시는 분들께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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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03
2011.11.10 10:07
너무 클래식하지도, 너무 스포티하지도 않는 절충적인 디자인이네요.
세련된 모델인거 같습니다,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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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11.10 10:52
스포츠 시계의 사이즈는 이제 44밀리로 결정이 된 느낌입니다. 빅사이즈 유행이 정점을 찍은듯한 기분. 그래도 7750의 시스루인 탓에 왠지 뒷모습이 어정쩡해보이는 건 제 기분탓이겠지요. ㅎㅎㅎ
뭐랄까. 애정이 깊으면 사소한 단점도 좋아보인다는 말이 당연하지만 케이스와 크라운의 유격이라던가 무브먼트 크기에 비해 과도한 시계 사이즈는 살짝 시류를 따라가는 성형미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시계 사진과 글빨에 있어서 점점 그레이드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소고님은 공부는 안하시고 시계 리뷰 연구만 하시는듯. ^^
조만간 봅시다요. 줄 것도 있으니..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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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2.02.18 10:24
^&^ 감사합니다 로키님~ 꽤나 늦은 답글인 것 같은데.. 받은 물건은.. 지금 입고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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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페이스
2011.11.11 11:48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구매 리스트에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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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시계
2011.11.12 15:04
저도 은근 이 브랜드에 관심이 있었는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
항상 망설여졌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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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11.11.12 15:44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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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박해일
2011.11.13 19:01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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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asic
2011.11.15 08:52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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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넬
2011.11.16 08:50
좋은 리뷰 잘 보았고요...
리뷰보니 또 땡기는군요,,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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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2011.11.16 13:10
리뷰 잘 읽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볼때 두께가 좀 있어보이는데 투박하지 않을까요?
최근에 딥씨를 영입할까해서 압구정을 돌았는데 생각보다 두껍더군요^^
그래서인지 최근 시계만 보면 두께에 더 신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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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17 17:29
와 이번 리뷰도 정말 좋고 사진도 좋습니다. 우왕국.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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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2.02.18 10:25
이제서 답글달고 성지순례 출발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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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코드
2011.11.20 22:19
구매욕이 오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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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11.11.25 00:35
멋진 모델입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만 태클을 걸자면...
블루 스크류는 언급하신 것처럼 크게 미적인 용도와 실용적인 용도를 지니는데,
위 모델 같은 경우에는 스크류 전체를 구운 것이 아니라, 나사의 헤드부분만을 구운 것으로,
심미적인 만족감만을 추구한 듯합니다 ^^... 중저가 모델들은 자주 헤드부분만을 굽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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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방구우
2011.12.12 23:07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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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
2011.12.17 20:28
가격 괜찮은 거 같군요.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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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하비
2011.12.19 18:53
보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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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or
2011.12.22 01:17
하나 하나 읽을때 마다 큰 도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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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or
2011.12.25 04:27
다시봐도 때깔이 대단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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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7
2011.12.31 12:30
좋은 리뷰 잘 잃고 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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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브
2012.01.14 22:2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전체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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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 & Ross
- Blanc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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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atch
- TAG Heuer
- Timeforum
- Tissot
- Ulysse Nardin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Zenith
- Etc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가격대가 상당히 합리적인걸로 알고 있는데 ... 구매 리스트에 올려두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