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Feu
리얼 에나멜
블랑팡 트리플 캘린더 문 페이즈. 그랑 푀 다이얼
스펙 시트를 보면 어떤 시계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납니다. 가장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부분은 무브먼트쪽이 아닐까 싶은데요. 보석(루비)의 개수부터 좀 친절하다 싶은 곳은 니바록스 헤어스프링의 등급까지 표시합니다. 이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설명이 되는 곳은 케이스와 같은 외관입니다. 대게 스펙 시트와 해당 모델의 이미지가 함께 하기 때문에 사실 외관은 스펙을 머리로 읽는 것보다 이미지를 눈으로 보는 게 더 이해가 빠르니까요.
외관 중에서도 다이얼에 대한 설명은 더 간단합니다. 블랙, 화이트, 실버 아니면 블루. 대부분 다이얼 컬러에 대한 명시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긴 설명이 붙는 시계도 있습니다. 브레게의 기요쉐 같은 기법이 사용되었다면 단순히 컬러를 말하는 것만으로는 아까우니까요. 요즘 전에는 없었던 단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Grand Feu’. 제 프랑스어 발음이 맞다면 그랑 푀가 될 겁니다. 번역기를 돌려보면 ‘Large Fire’라고 나옵니다. 왜 다이얼에 대한 설명에서 난데없이 불이라는 단어가 나왔을까요?
마치 피자를 굽는것 같은 가마에서 다이얼을 굽습니다. 이런 방식이 아마 가장 전통적인일 듯 합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에나멜 기법에 대해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이얼에 주로 적용되는데 세분화되어 다채로운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볼 생각이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다이얼이 될 플레이트 위에 유리질의 유약을 발라 불에 구워내는 기법입니다. (옛날에는 플레이트 자체를 에나멜로 성형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가장 보편적인 다이얼 기법인 라커와 달리 매우 소수의 모델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만드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서 생산성이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에나멜 다이얼을 만드는 과정은 불을 얼마나 자유자재로 다루는가의 싸움입니다. 또 초벌 구이시 900도 가량의 온도가 되어야 에나멜 유약이 용해되기 때문에 온도자체도 무시무시(?)하달까요? 고온을 견뎌낸 에나멜 다이얼은 그 뜨거움을 견뎌낸 만큼 아름답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 매력을 반의 반도 설명하지 못하지만 뽀얗고 또 투명하면서 매끄러운 광택이 도는 그랑 푀는 정말이지 황홀합니다. 하지만 가마 속 온도, 가마에 들어간 시간, 식히는 과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여지없이 실패로 이어집니다. 뒤틀리고 금이 가고 부풀어 오르게 된 다이얼은 가치가 전혀 없으니까요. 그랑 푀에 불이라는 뜻이 왜 들어가는지 알게 되셨을 겁니다. 그런데 에나멜 다이얼을 만든다면 당연히 불에서 굽는 것인데 왜 굳이 언급을 하게 된 것일까요?
콜드 에나멜을 사용한 스토바입니다. 실제 질감은 직접 봐야 하지만 이미지상의 재현도라면 그랑 푀 대비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스토바의 가격을 생각하면 더욱이 말입니다
보베는 에나멜 다이얼의 비중이 높은 메이커입니다. 모델에 따라 차등을 하는데 엔트리급은 콜드 에나멜을 사용합니다. 고급 모델은 환상적인 그랑푀 다이얼을 씁니다.
그건 콜드 에나멜이라는 에나멜 기법의 다른 하나가 있어서 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에나멜이라고 불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됩니다만…아무튼 콜드 에나멜은 유리질의 유약을 발라 약 700~800도의 가마 속에서 굽는 것이 아니라 레진(에폭시 수지)을 사용합니다. 그랑 푀에 비하면 100도도 안 되는 훨씬 낮은 온도로 성형되기 때문에 콜드 에나멜이라고 부릅니다. 콜드 에나멜의 공정은 그랑 푀와 비교하면 훨씬 생산성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볼루션의 편집장인 웨이 코의 말을 재차 인용하겠습니다. 그는 콜드 에나멜을 인더스트리 에나멜이라고 말했습니다. 뼈가 있는 말로 들리는데, 아무래도 수공이나 전통과는 거리가 있는 표현이죠. 물론 콜드 에나멜을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콜드 에나멜의 강점인 가격 접근성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반대로 그랑 푀와 같은 전통적인 에나멜 다이얼은 가격이 비쌉니다. 고급 기능이 달린 모델에 사용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이얼 자체만 보더라도 정성이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랑 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쟈케 드로 (이미지는 꼭 구하기 어려운 모델만 골라서 올리는 묘한 습성)
프레드릭 콘스탄트. 최신의 실리시움 기술과 전통적인 그랑 푀 다이얼의 만남
바세론 콘스탄틴 메띠에 다르 컬렉션 샤갈 엔 오페라 드 파리의 다이얼 과정
공방가서 가마를 두리번 거리며 찾았는데 위 이미지 같은 전기식을 많이 쓰는듯 했습니다
단색일 경우 상대적으로 공정이 단순하다고 해도 7~8회 가량 덧바르고 굽기를 반복해야 에나멜 고유의 색감과 질감이 드러납니다. 색이 여러 개일 경우에는 색 하나를 바르고 굽고, 색 하나를 다시 다르고 굽는 과정의 반복입니다. 바세론 콘스탄틴의 메띠에 다르 컬렉션 샤갈 엔 오페라 드 파리 같은 모델은 이 과정을 20번이나 겪어야 비로소 완성이 됩니다. 그랑 푀 중에서도 고난이도를 자랑하죠. 단순한 반복이면 차라리 낫습니다. 매번 가마에 들어갈 때마다 금이 가거나 하는 위험성에 놓여집니다. 19번의 공정을 성공했더라도 마지막 공정에서 금이 가면 버려야 하는 아주 고된 과정입니다. 예전에 까르띠에 공장에 갔을 때 에나멜 다이얼 작업 광경을 에나멜러의 등 뒤에서 볼 기회가 있습니다. 다이얼 크기는 잘 아시겠지만 그 작은 공간을 심호흡하며 머리카락 다발 같은 붓으로 채워나가는 그런 것 말이죠. 안내를 맡았던 관계자가 네가 원하면 여기에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하더군요. 자격증 같은 건 전혀 필요 없고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는 말에 살짝 혹 했었습니다. 농담으로 한 이야기였겠지만 에나멜 다이얼을 만드는 인력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공방에서는 나이가 있는 숙련자 보다는 보기에도 아주 앳되어 보이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랑 푀는 이렇게 다이얼에 아예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는 메이커도 여전히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브레게
메이커들이 다이얼에 일부러 그랑 푀라고 써가며 구분을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사실 좀 안타깝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움을 아름다움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대라는 것 같거든요. 하지만 그것으로 어렵게 정성 들여 만든 에나멜 다이얼을 알아보게 된다면 최소의 보상은 될거라 봅니다. 또 그것으로 그랑 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면 분명 좋은 일이 될 겁니다. 전통의 막바지에 있는 그랑 푀를 계승하겠다고 먼 동방에서 애니타 포르쉐(주1)의 공방으로 찾아가는 청년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주1 : 애니타 포르쉐(Anita Porchet) : 에나멜 아티스트. 1961년, 랴쇼드퐁 출생. 미술학교 출신. 1995년부터 프리렌서로 활동 시작. 바세론 콘스탄틴, 피아제, 율리스 나르딘, 예거 르꿀트르 등등 수많은 메이커의 에나멜 다이얼을 완성
저작권 안걸리는 사진 뒤지다가 보니 이것 밖에는...작업중인 애니타 포르쉐
대표작 바세론 콘스탄틴 마띠에 다르 컬렉션 중 두 점. 사진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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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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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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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2011.11.06 02:53
요즘에 몽블랑에서도 빌레르 컬렉션에 자주 쓰는 제대로 된 에나멜기법의 소개군요! 실제로 보면볼수록 빠져드는 그런 다이얼들입니다 :) -
알라롱
2011.11.07 13:10
빌레르 중에서도 블랙보다는 화이트 다이얼이 질감이나 색감이 더 사는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사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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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2011.11.06 13:35
실물을 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얼마나 아름다울까?
'청화백자'를 머리에 그리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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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7 13:11
ㅎㅎ 그러셨군요. 청화백자 말씀을 하셔서 GO의 포쉐린 다이얼이 생각납니다. 에나멜 다이얼 하면서 같이 다루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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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1.11.06 14:53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여야 되는군요.
시계에 점점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천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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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7 13:17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런 부분을 알면 시계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다소 누그러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계 하나 만들어서 던저 놓고 몇억 이러면 반감이 안 생기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온작 매체에서 시계 띄워주는것은 좋지만 알맹이는 싹 빼먹고 매번 가격 타령만 하는것을 보면 저는 좀 심난스럽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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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2011.11.06 21:39
그랑 푀가 되어있는 다이얼을 본 적이 없는것 같네요~~
콜드 에나멜조차도... 한번 보면 훅~~ 가는 그런 매력이 있을런지요..
매우 궁금합니다. 능력이 되는 한도내에서 접해 보고싶게끔 만드는 포스팅이네요~
댓글 4명에 추천 5면... 훌륭한 성적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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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7 13:04
와. 좋은 추천수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대로 입니다. T_T) 그뢍푀를 보고 싶으시면 브레게, 블랑팡, 자케드로를 한번 보러 가 보세요. 레귤러 에디션에도 많이 사용되니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콜드 에나멜은 크로노스위스의 오레아도 대표적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것이 콜드 에나멜인데 이미지를 한번 올려 드릴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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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1.11.07 01:41
희귀본 같은 자케 드로 시계 앙증맞네요. ^^
샤걀은 애니타 포르셰의 작품,
탐험가 시리즈의 마지막 2개 사진은 바쉐론 콘스탄틴 소속의 에나멜러 2명(부부)이 작업하고 계셨어요.
TF 뉴스 코너의 바쉐론 콘스탄틴의 싱가포르 전시 소식에 그들 사진을 올린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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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7 13:09
탐험가 시리즈에도 종류가 많은지라, 본문 이미지랑 애니타 포르쉐가 매칭되는 것은 없었긴 한데 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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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2011.11.07 06:45
이런 좋은 정보를 통해서 모르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네요!!
한 주 첫 시작부터 산뜻합니다!!
혹시나 말인데 반 클리프 & 아펠 시계의 에나멜 다이얼 작품들 역시
그랑 푀, 즉 가마에서 구워낸 다이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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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7 13:06
VCA도 불로 잘 구워낸 다이얼을 사용합니다. 특히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에 멋진 것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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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1.11.07 20:16
또하나 좋은 지식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니 GO의 세나토 마이센이 생각나네여.장인의 도자기 다이얼(성공율이 극히 낮다고 하던...)..
끝까지 고민하던 모델인데... 이젠 철수해서 구경도 못하게 됐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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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08 15:20
철수하게 된 이유가 좀 어이없어서 더 안타까운 메이커의 하나였습니다. 매력적인 모델이 슬슬 들어온다 싶었는데 사라지더군요. 참 보기 드문 예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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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2011.11.08 20:54
에나멜 다이얼의 수작은 파텍필립의 3939나 5078이라고 생각합니다...국내에서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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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17 17:23
아주 운이 좋으면 국내에서도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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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컴크
2011.11.08 23:09
블랑팡의 에나멜 다이얼 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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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17 17:22
저도 사랑합니다. 하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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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u
2011.11.10 13:13
에나멜...괜히고가가아니었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알라롱
2011.11.17 17:22
아하하하. 이렇게 단편적이라도 시계가 왜 비싼가에 대해 알아가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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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1.11.12 16:23
이건 뭐 시계보단 예술에 가깝네요 ~!!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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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17 17:21
누가 클로아조네 다이얼 단 시계 하나 주면 평생 충성할겁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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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1.11.14 09:43
괜히 단아한 매력이 나오는게 아니였군요..
오늘도 눈만 높아져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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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17 17:20
좋은게 좋은거지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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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1.11.17 09:42
음........................
예~~~~엣날에 마이센의 포슬레인 다이얼에 대한 글을 약속하신 바, 이제 이행해주시는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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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17 17:20
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무니다. ㅋㅋㅋ 새로운 포쉐린이 나와야 하는데 영 달라진게 없으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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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 소피아
2011.11.22 09:18
프레드릭에 저렇게 멋진 시계가 있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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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22 15:09
멋지지만 겁나 비쌉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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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1.11.25 17:40
와...엄청난 정보 정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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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26 18:28
와.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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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
2011.11.26 00:39
우와 대단한 정보이네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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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1.26 18:28
저도 감사합니다. 다이얼 하나만으로 살만한 가치가 있는 시계가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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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1.11.30 02:10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늘 새로운 세계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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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2.03 00:11
ㅎㅎㅎ. 늘 새로운 세계라면 새로운 세계고요. 이런걸 말해주는 누군가가 없어서여서 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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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or
2011.12.22 01:13
정보 얻는다는것에 너무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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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1.12.23 11:18
읽고 피드백을 보여주시는것에 저도 감사드립니다. 댓글에서 얻는게 꽤 많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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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11.12.25 23:58
에나멜 다이얼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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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7
2012.01.01 11:51
한마디로 아트네요.. 정말 잘 보았습니다..
추천 꾸욱 날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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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omagic
2012.01.15 03:22
인더스트리얼 에나멜. 짠합니다 ㅜㅜ
구사마님은 에나멜공방 취직하시고 저는 핸드 인그레이빙 공방에 취직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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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2012.02.06 13:57
좋은 정보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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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2012.02.19 03:16
컬럼 몇개 잃고 나니 저절로 알라롱님 팬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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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gh
2012.02.29 21:57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ㅋㅋ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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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2012.07.15 10:17
아름다움을 손에 넣으려면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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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타르
2012.08.27 23:13
멋진 컬럼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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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2012.11.22 18:07
멋진 칼럼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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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3.01.17 18:08
구운 에나멜과 콜드에나멜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여기 있었군요. 때마침 적절한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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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14 13:02
에나멜, 포쉐린, 마이센....구분의 기준이 뭔지 한 번 찾아보아야겠습니다.
내구성이 어떤지...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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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3.10.13 21:26
다이얼도 내용이 무궁무진하군요.
잘 봤습니다 추천 누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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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
2013.12.26 05:26
점점 시계의 고급함(?)을 알게 되어 두렵습니다-ㅋ
야심한 밤 감수성(?)을 자극하는 컬럼하나 투척. 월요일에 추천수 얼마 되어 있는지 보겠습니다. (왜 셀프 추천은 안되는걸까요) 크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