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를 시작한지 5개월남짓.
요새 하루에도 몇번씩 타포, 아니 롤렉동에 들어오네요.
전 섭마블랙스틸 예비유저(?) 입니다. ^^
11월쯤이면 정식유저가 되겠네요 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하이엔드동에, 그리고 까르띠에동엔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여기처럼 활발하진 않지만 롤렉이만 매일 쳐다보다가 다른 브랜드 시계들을보니
색다른 느낌도 갖게 되네요.
그러면서 문득 저의 드림워치였던 시계들이 떠올랐습니다.
2009년 초였나...
나이 서른까지 시계에 전~~혀 관심도 없이 살아오다가 우연히 친구가 차고 온 frederic constant를 보고
너무 예뻐보여 시계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3개월후 저도 그 시계를 구입하게 되었구요.
그때는 타임포럼 같은 엄청난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고 궁금한 것 있으면
네이버 검색해보고 그랬습니다. ^^ ' 명품시계' 라고 검색했던 기억이..ㅋㅋ
그때즘음 마침 격월로 발행하는 Chronos 잡지가 처음 발간되어 꼬박꼬박 구입하여 보면서 이런저런 시계 브랜드도
알게되고 시계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네요.
현대백화점 10층 행사장에서 하는 '명품시계대전' 이런 곳에도 가보고요...^^
그러면서 나름 갖고싶은 시계가 2개 생겼으니...
이름하여 마이드림워치 ~~
드레스워치 : Vacheron constantin comtemporary patrimony (gold or red gold color)
스포츠용 워치 : Santos carbon 100 (grey color)
입니다.
지금 보면 santos carbon 100이 스포츠워치가 아닌 것 같지만 저당시 저 나름대로 그렇게 분류해놓고 목표로 정했던 것 같습니다.^^
5개월전 예물시계를 고르게 되면서 타임포럼을 알게되었고 또 다른 시계의 세상을 만나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블랙섭마스틸을 예물로 고르게 되었구요.
지금와서 나의 드림워치는??
이란 질문을 스스로 하자면 위의 두 시계를 아닐 것 같습니다.
너무나 더 엄청난 시계들, 아니 시계의 세상을 간접경험해버려서 그런가....
정확히 말하면 지금의 저의 드림워치를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두 시계는 시계생활을 하는한 제 맘속에 한때의 '꿈' 으로 소중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드림워치는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처럼 예전의 꿈 들도 괜찮구요.
댓글로 그 꿈의 설레임을 서로 공유해 보심은 어떨까... 해서 두서없이 글 올려봅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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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
2011.09.23 23:46
저는..데이토나금통과 파네라이 라디오미르중1개...파네라이는시계보단..이세상악어가죽줄을다구입하고싶네요^^ -
블루11
2011.09.23 23:47
Vacheron constantin Tour de l'lle 입니다.
말 그대로 꿈의 워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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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
2011.09.24 00:04
태그의 링크. 오메가의 문워치가 한때 드림워치였죠. 롤렉스는 뭐 지금 가지고 있다보니. 현재는 iwc ppc 검판금통. 요즘은 iwc에 빠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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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가콘스탄틴
2011.09.24 00:29
저도 바쉐론입니다....^^;.....아니면 예거의 메모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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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준
2011.09.24 00:34
브레게 마린이랑 VC오버시즈 요 -
창천사
2011.09.24 00:50
전... 끝판 대빵.. 바쉐론 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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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9.24 00:57
전 그냥 깔끔하게 랑에 1 해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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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
2011.09.24 00:58
타포를 하면 드림워치가 수시로 바뀐다는게 문제겠죠 ㅠ
현재는 예거 듀오미터 혹은 브레게 라 트레디숑..
현실적인 원츄 워치는 네비타이머 LE / 파네 23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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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etwork
2011.09.24 01:05
전 파텍 로틸러스 로즈골드를 보는 순간 너무 이뻐 바로 드림 와치가 되었네요 ㅠㅜ
먼먼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듯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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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1.09.24 01:55
저는 단촐하게 데이토나 금통이랑요, 노틸러스 골드정도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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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개굴
2011.09.24 10:02
음... 전 프랭크뮬러의 크레이지 아워....가 생겨버렸습니다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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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1.09.24 11:17
저의 꿈의 워치는 롤렉스 데이토나 콤비. ^^* 너무 소박한가요.
사실 지르면 내일이라도 지를수 있는데 결혼 15주년 기념으로 남겨두고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면 더이상 꿈이 아닌것 같아서요.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시계보다는 차에 관심이 더 많아서 드림카인 포르쉐를 함 타보려고 꼬박꼬박 적금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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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1.09.24 11:54
저는 일단 요놈으로 ㅎㅎㅎ
AP 44mm 약 6천만원 정도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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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벌래
2011.09.24 12:09
데이토나 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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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2011.09.24 13:34
소소하게 화골 서브로 끝내고 싶습니다만... 꿈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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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맥빌
2011.09.24 16:23
데이토나 화골~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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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맥빌
2011.09.24 16:23
데이토나 화골~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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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1.09.24 17:31
전 어려서부터 이상형 이런게 없었습니다. 차도 시계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제가 만나고 타고 차는것이 꿈이자 현실이 되더군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꿈이 지극히 현실적이다보니 갖고싶은게 있으면 참질 못한다는거죠.
지금 차고싶은 시계는 빠네241입니다. 돈이 좀더생기면 집사람과 데이저스트콤비를 커플로 사고 싶군요.ㅎㅎ -
러키뽀
2011.09.24 19:26
블랙섭마를 차다가 분양시키고 지금은 구형링크를 어렵게 구해서 차고다닙니다.
드림워치는 하이엔드급 시계가 아닌 스스로가 원하고 좋아하는 그래서 끝까지 아껴줄만한 시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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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1.09.25 01:01
마린 금통에 한표 던집니다.... -
붉은낙타
2011.09.26 11:42
저도 와이프와 데이토나 로즈골드로 하나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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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랑
2011.09.27 08:49
데이토나 금통이나 바쉐론 페트리모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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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마스터
2011.09.28 10:48
데이토나 금통요...아님 요마2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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