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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1365 2011.09.06 08:54

이번 10월에 결혼을 앞두고있는  아직은 총각 시기입니다^^

 

예전부터 시계에 관심을가지고 공부하던중 섭마를 알게되었습니다..

 

첫시계를 로렉스를 가질수있을까 하는 꿈을 가지고 있던중

   

예물시계만큼은 꼭 같고싶은놈이 섭마로 은근 결정이 되었습니다만 문제는 높은 가격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섭마를 알게된 리테일이 890 이였는데 어느순간 지금의 940 까지 올라가더군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몽블랑 까르띠에 여러가지를 구경해봤지만  여기 타임포럼을 통해 눈만 높아져서   섭마만 계속 아른거리더군요...

 

저는 물건에 한번 꼽히면 놀라운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집착이 생겨서 결국은 지르는 성향을 가지고있습니다 ㅎ

 

 

 

 

결국 무리를 해서라도 꼭 섭마를 가지고 싶더군요...

 

 

 

그러던 찰라 타포와 타동네 마켓만 보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민트급 섭마 매물이 나오더군요

 

이게 내시계가 될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 떨림으로 새벽에 첫리플을 달았는데  1분차이로 제 리플이 두번째가 되더군요...허탈감도 있었지만

 

제스스로 위로를 했죠 내시계가 아닌가보다..라고..그래 무리해가면서 까지 구입 하지말자..라고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그러던중 어제 또다른 매물이 저를 또 흔들었습니다..해외스템의 미사용신품인데 좋은가격으로 나왔더군요...

 

또다시 흔들리는 마음...그래 예물시계인데 미사용이라니 더 흔들리더군요...

 

 

새벽이라 문자를 남겼죠 구입의사있다고...

 

일요일날 연락이 되었는데 화욜날 출국을 하신다고 월욜날 구입가능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문제는 판매자의 지역이 서울이고 저는 대구.....ㅡㅡ

 

예물시계란점을 말씀드리며 조금의 네고를 부탁드렸습니다.. 생각해보시고 답을 주신다하였는데

 

월요일날 답이 왔습니다 조금의 네고 가능하며 판매하신다는.. 문제는 판매자분이 화욜날 출국을 하신다는 거였죠...

 

 

절망이였습니다...지방이라 거리도 있고 ..

 

저는 물건을 구입할때 C/S 센터에서 만나 확인을 하고싶었는데 센터 문닫는 시간이 5시였고 연락받은 시간은 오후 1시가 넘었으니..

 

불가능이였죠... 또 제시계가 안되는가 보다 했죠..

 

 

그러던중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군대 동기들이 서울에 거주를 마니 하는게 생각이낫죠ㅎㅎ

 

처음 전화통화한 친구는 오늘 강남은 가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다른친구를 전화해서 어디냐 그러니

 

오늘 강남쪽에 면접이있어서 강남가는길이라고 하더군요 ^^ 바로 부탁을했고 면접이 끝나는시간이 4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4시에 강남 센터에서 판매자와 친구가 만나서 확인도 하고 송금도하고 물건을 잘 건내 받았습니다

 

 

 

 

친구는 바로 우체국 택배로 물건을 붙였는데요 (안심택배~택배비가 거의 2만원돈 ㅎㄷㄷ...^^)

 

저는 밤새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새벽에 우체국 싸이트 접속해서 송장번호로 위치 확인을 몇번이나했네요..ㅎ

 

아까전에 확인하니 대구에 도착을했네요 ㅎ

 

오늘 오후쯤이면 물건이 오는데 설레임이 넘쳐납니다.. 물건을 받으면  백화점에 가서 줄도 줄이고 사진도 찍고싶네요^^

 

무엇보다도 제 첫시계이고  예물시계라 아주 오랫동안 아껴줄수있을거 같습니다...

 

이글을 쓰며 좋은 가격에 물건을 주신 mpower78님에게 감사하단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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