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개봉기♥ Women's 프레데릭 오토매틱~☆ Frederique Constant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얼마 전 "포티스 플리거 블랙 PVD 한정판"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실은 포티스를 사러 갔을 때 눈도장 찍어놓은 시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시계의 개봉기를 쓰고자 합니다.
짜잔~!!! 요녀석 입니다~!
네... 드뎌 프레데릭에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종이 박스를 열어보면,,,
어??? 시계케이스에 초록색 리본이 메어져 있네요;
게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파우치가 하나 나옵니다!!!
네.. 그렇습니다.
와이프에게 줄 결혼선물로 제가 선택한 녀석입니다.
파우치 속의....
바로 이 아가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예쁘죠? ^-^
와이프에게 결혼선물로 론진마콜문페를 받은 것도 있고,
조금 있으면 저희 사귄지 1주년이어서(사귄지 1년이 채 되기 전에 결혼했습니다 ^^;)
선물로 뭘 해줄까 하고 생각하다, 시계 생각이 나더군요.
여자이다보니 에르메스나 불가리 같은 시계를 더 좋아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슬며시 물어봤습니다. 의외로 기계식 시계도 좋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왕 사는거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 뭐 없을까 하고
둘러보다 눈에 쏙~하고 들어온 아가씨입니다 ^-^
제가 본 기계식 시계 중에 가장 예쁜 아가씨였습니다.
34mm의 사이즈에,
두 개의 하트가 겹쳐진 모양의 창을 통해서 보이는 밸런스 휠의 움직임,
하트모양의 하얀 패턴을 감싸는 은은한 빛깔의 자개 다이얼,
8개의 다이아로 구성된 인덱스,
까보숑 기법의 붉은 루비 용두,
블링블링한 로즈골드 코팅,
아이보리 칼라의 새틴 밴드와 로즈골드 디버클,
그리고 ...
시스루백♡
와이프에게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기엔 너무나도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정말 예뻐하며 잘 차고 다니고 있구요 ^-^
롯데백화점 매장에 하나가 딱 남아있더군요.
아마 현재 국내매장에는 지방까지 다 합쳐도 3개정도 밖에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요즘엔 와이프가 예물시계인 까르띠에보다도 훨씬 자주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어지간히 맘에 드나 보네요. 와이프가 좋아하니 저도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 몇 장 더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옆으로 누운 모습 ~♥
디버클의 모습 ~♥
까보숑 루비 용두의 모습 ~♥
뒷모습과 씨스루백 ~♥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혼선물 커플샷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커플샷 모음과 가족샷도 올리도록 할게요 .
회원 여러분, 좋은 꿈 꾸세요~ ^-^/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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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SJ
2011.08.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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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SJ님, 감사합니다~! ^-^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아롱이형'님 포스팅 즐거이 읽고 있습니다 ^^
저도 선물로 눈독들이고 있던 아이군요 ^^
시계 너무 멋집니다 ^^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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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님, 축하글 감사드립니다~!
ㅎㅅㅎ 눈독 들이고 계셨군요. 프레데릭의 경우 비슷한 디자인의 여성라인들이 몇개 있어서 선택의 즐거움을 주더군요. 그 중에는 프레데릭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여배우 ‘서기’가 직접 참여한 것도 있다고 하구요.
비슷한 가격대의 여성용 기계식시계 중에서는 가장 예뻐보였던 아이입니다 ^-^
콩님도 꼭 예쁜 아이 골라서 선물하시고 이쁨 듬뿍 받으세요~! -
감싸는듯한 프레드릭이군요:) 로즈골드빛 나는 것이 참 이쁩니다:) 이거 부인분도 시계라이프를 즐기시게 되면... 허리띠 바짝 졸라매셔야 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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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녹턴님. 시계는 갖출만큼 갖췄으니 당분간은 있는 녀석들 차고 보고 아껴줄 생각입니다. 눈팅만 실컷 하겠네요 ^-^
이제 결혼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인데, 열심히 모으고 불려야죠~
언제나 댓글 감사합니다 ^^ -
DREWLUV
2011.08.05 01:27
와이프분이 기계식도 좋아하셔서 좋으시겠어요. 저희 와이프는 에르메스 갖고 싶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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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ㅎ 와이프가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건 아니었는데, 제가 취미생활을 하다보니 조금은 관심을 갖게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주의는 주고 있네요~ 이제 그정도면 충분하다구요 ^^;
아, 그리고, 참고로 이 아가씨가 에르메스보다는 좀 더 몸값이 높네요. 하지만 에르메스를 사주는 것보다 저나 와이프나 만족감은 더 만족하는 것 같아 오힐 -
오히려 큰 것 같습니다. 까르띠에 예물시계가 있어서 그렇지 안그랬으면 제 와이프도 기계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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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이쁘네요...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면 나중에... 아주 나중에... 제니스쪽도 함 보세요~~
제니스 여성 라인에도 요런 스탈의 시계들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저는 그나마 와이프가 시계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안써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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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의 여성라인은 아직 못봤네요. 사실 그정도까지는 무리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
아무래도 여성라인이 보석이 셋팅된게 많아서 그런지 남성시계보다 가격대가 높은 것 같아요 ㅜㅅㅜ -
오와~ 다이얼 테두리 부분은 자개판인가요??
번떡번떡하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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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개판이에요. 다이얼 전체가 자개로 된 경우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가운데는 하트 패턴이 들어간 흰판이고, 그 둘레만 자개로 해놓으니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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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에 이렇게 이쁜시계가 있을줄이야^^ 아주이쁘고 보기너무좋아요^^
몬가느낌이 티쏘에도 저런느낌 비슷한것도 있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기념일날
한번 준비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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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디스트님!
참고로 해밀턴에도 원형 하트비트 주변에 플라워 무늬를 넣은 여성시계 라인이 있던데, 그것도 한 번 보심이.. 검정색 다이얼 장충동 신라 면세점에서 딱 하나 봤습니다 ^^
프레데릭 여성라인의 경우는 롯데 본점 면세점과 워커힐 면세점에 종류가 다양히 있는 것 같구요.
혹시 조금 더 위를 보신다면 오리스에서 여성용 스켈레톤 나왔던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다이아가 많아서 가격은 좀 높습니다. 장충동 신라면세점에서 가죽줄 모델, 롯데 본점에서 브레이슬릿 모델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죽줄이 훨씬 예쁘더라구요 ^^ -
늘 좋은 포스팅과 멋진 사연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간단한 추천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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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토리노님! ^-^
추천까지 해주시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신기한시계
2011.08.05 09:45
오 더블 하트비트네요 월래 하드비트인대 하트가 2개 들어가서 하트비트 라구해두죠
fc-910 가지구있는 프콘 유저 이지만 더블하트비트 저시계는 여성분들한테는 정말 잘어울리더군요.
근대 가격이 지금가지구계시는 마콜문페보다더 비싼것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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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기한 시계님~
34mm의 사이즈가 일반 여성용 시계보다는 약간 큰 느낌이 있지만 와이프한테는 굉장히 어울리더라구요.
아,그리고 가격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론진마콜문페보다는 더 저렴합니다. 같은 프콘 여성 라인 중에서도 비슷한 디자인들이 있고, 같은 디자인 중에서도 다이아가 얼마나 박혀 있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더라구요.
혹시 말씀하신 모델은 케이스 테두리에 다이아가 둘러 있거나 가운데 하트패턴 부분이 다이아로 셋팅된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샤데이
2011.08.05 10:34
참 이쁜 시계네요. 게다가 기뻐하신다니 아롱이형님도 정말 흐믓하시겠군요.
저도 얼마전에 집사람을 위해 오리스 빅크라운 28MM를 사주었습니다. 6월달에 샀는데 아직 못받았죠. 빨리 와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ㅎㅎ
이쁜 시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포장이 정말 좋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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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데이님 감사합니다! 타포에는 애처가분들이 많군요~! ^^ 받으시면 개봉기도 꼭 올려주세요! 여성라인의 경우 상자나 포장에 신경쓰는 브랜드들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여성 시계시장도 점차 늘어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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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느무 예쁘삼 ㄷㄷ오늘은 초딩버전으로 댓글을 달아볼께요. 아롱이형님 짱 멋져욤...ㅋ 신혼의 깨볶는 냄새가 제 주변에까지 나는 거 같아요. 그저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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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이노님. 칭찬 ㄱㅅㄱㅅ~!!
넘 부러워하지 말고 옆에 아가씨에 잘하긔 ㅋㅋ 즐 주말욤~!! ^-^ -
와~~~부인분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도 프레드릭 시계 선물 받고싶습니다.
여자친구 졸라야지^^ 내년까지 노래를 부르면 다가오는 제 생일에 저 모르게 준비해줄지도....
전 쾌재의 눈물을 흘리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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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해 주고나니 저도 프콘 하트비트가 넘 땡기더라구요~ 특히 골드코팅 케이스에 짙은 갈색 가죽줄요!! ㅎㅎ 거기다 블루핸즈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배론님도 작전 잘세우셔서 시계 선물 득템하시길 바래요~ ^^ -
장터게시판때문에 포럼이 흉흉했는데.. 이글을 보니 훈훈하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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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익스플로러님~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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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처음 보자마자 이거 왜이렇게 이뻐?! 라는 느낌입니다!! 여자분들이 엄청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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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꾸벌뜨님! 실은 와이프도 와이프지만 제가 첫눈에 반해서 선물로 고른 아가씨에요~ ㅎㅎ 와이프도 엄청 만족하면서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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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멋진 선물을 받으신다면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얼마있으면 제 와이프 생일인데...저도 시계 선물하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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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온님. 예쁜 선물 하셔서 부인분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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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구기
2011.08.06 07:33
아롱님 덕분에 저두 자극받아 와이프 선물로 예쁜 시계 선물해야겠습니다. 시계받고 기뻐하여 열심히 차고 다니는 집사람 생각하며 한푼 두푼(에고고...) 모아야겠습니다. 좋은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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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구기구기님. 저도 프콘의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해밀턴 쪽도 알아보고 했었습니다만, 실물을 보고는 프콘쪽에 완전히 꽂혔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좀 부담되더라도, 와이프가 오래오래 잘 차줬으면 하는 바램에 무리를 좀 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사주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쁜 선물 하셔서 오래오래 이쁨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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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하트가 박혀있는 포스팅이군요.. 글에나 사진에나.. ㅡ.ㅡ
예쁩니다. 알갱이 박힌 모델들에서 보기 힘든 뽀송뽀송함이 있네요..
프콘에서 정말 있는대로 힘을 다해 이쁘게 만든 모델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부럽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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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흙탕물님. 여성시계 포스팅이다 보니 컨셉에 좀 맞췄습니다. ㅎㅎㅎㅎ
알갱이가 너무 많이 박혀도 부담스럽고 예쁘지 않은 것 같아요.
군데 군데 포인트를 주는게 더 이쁜거 같더라구요. ^-^
나이가 들면 취향이 바뀔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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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1
2011.08.06 21:32
우왕 이거 진짜 이쁩니다....그래도 똥백 보다는 싸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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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똥 가방! 모델에 따라서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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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TURF
2011.08.07 18:50
예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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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터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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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남
2011.08.09 18:49
마지막사진은 마치 여친분(와이프)이 꼬옥 안아주는모습같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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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의도로 찍었는데 전달이 잘 됐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완도남님!!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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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 용두, 디테일 등등이 여자시계 중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주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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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이 더 예쁜 모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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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군
2012.11.07 10:54
오오 저도 나중에 아내에게 해주고싶습니다!! -
네, 프콘 매장에 가서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실물이 참 예쁜 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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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시계가 '사랑스럽게 생겼다' 라는 말이 나오네요.. 너무 멋집니다^--^ 앞으로 와이프분과 알콩달콩 결혼생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계 정말 멋집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