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낸 신형익스1 Explorer I, II
정말 만족감을 많이 주던 녀석인데. 얼마전에 떠나보냈습니다. 올렸던 가격에서 30만원이나 네고해주고 제시간 뺏기면서 솔찍히 유쾌한 거래는 아니었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은 시계사면 일주일에서 한달정도면 손목에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시계를 좋아하시는분인거 같은데... 살짝 기분이 나쁘기도 ㅎㅎㅎ
조심스레 업자 혹은 되팔이는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지동가면 해외스탬핑 신형익스1 5XX원이면 살수있더라. 이전 장터에 4XX만원대에 매물이 나왔었다.
저는 분명 못봤는데 말이죠 ㅎㅎㅎ 그냥 대꾸하면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만 받을거 같아서 얼른 팔아버리고 마음 접어버렸습니다. 아쉽긴하네요. 안드래도 구매때.
지인분이 도움 주셔서 출시되었을 당시에 구매를 했던녀석인데.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결국 지금은 PO로 다운그레이드하여 잘 착용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역시나 로렉스의 오이스터 밴드의 편안한 착용감은 잊을수 없네요. 제 손목이 애매해서 그린밀이 착용감 가장 좋았고했지만, 그녀석도 질려서 방출했었죠.
여하간 사족이 길었습니다. 롤포회원분들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변덕스러운 날씨때문에도 그렇고 친구들과 시간맞추기가 힘들어 계획만 잡고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다습하여 기분이 상쾌하진않네요. 어서 빨리 여름이 지나가고 자켓입을수 있는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gb ex.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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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2011.08.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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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태희션
2011.08.05 09:48
얼른 지워버려야죠. 술을 끊은상태라서 맥주도... 참 애매하네요 ㅎㅎㅎ 휴가를 떠나긴 떠나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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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IMA
2011.08.05 10:09
가격을 정해놓고 만나셨나요? 아님 현장내고 당했나요? 후자라면 몹씨 불쾌하죠! 되팔이일 가능성 크고 기분나빠서 저라면 안팝니다.
전자라면 뒷끝남기는 판매자분 성격이 문제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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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태희션
2011.08.05 20:49
가격을 정해놓고 만났습니다. 다행히 현장네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하루전에 다음날 약속시간 12~4시 사이로 약속잡고 제가 병원가는 시간까지 파토내면서 그시간 약속 비웠는데 7시 넘어서 오셨으니 제가 기분 나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시겠지만 지나간 시간 되돌릴수없지요. 구매자가 사정있어서 늦으면 미리미리 말을해주던지 해야하는데... 남사정은 생각도안하고 늦게오셨으니 기분나빠서 팔지도 말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약속된 거래(시계아닙니다.)가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것같아 좀 찝찝해서 그런거지요. 이런상황에 제가 뒷끝이 안남는게 더 이해가 안가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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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수
2011.08.05 18:59
자식같은 익스 떠나보내셔서 많이 아쉽겠네요 ㅠ 씁쓸한 기억까지 빨리 떠나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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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태희션
2011.08.05 20:49
그러게요 정말이지...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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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남
2011.08.09 17:54
심플 단아함의 극치네요,
마치 밀가우스와 DJ 사이에서 태어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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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사자★
2011.10.14 20:38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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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lorer I,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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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했던 기억은 어서어서 떠나보내는것이 좋지요. ^^
말씀하신 것처럼 무더위만으로도 벅찬데 때아닌 장마로 높아진 습도까지 함께 괴롭히니 이번 여름은 정말 강적이네요. ;;;
멀리 휴가를 떠날 기회가 안되서 요즘은 퇴근후 찬물로 샤워를 한뒤에 시~어~언한 맥주 한캔으로 간신히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