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했습니다. 이곳도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지금, 건강이 제일입니다. 잘 드시고 잘 쉬시면서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저는 그동안 이곳에서- 대학 졸업과 MBA진학, 이사, 그리고 제가 하고있는 작은 무역일에 정신없는 반년을 보냈습니다.
작년 연말이었던가요. 이녀석을 처음으로 데려왔던 때.
그때는 참 쌀쌀한 날이었는데. 그래도 이 녀석을 데려왔다는 기쁨에 가슴만은 따뜻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날씨와는 걸맞지않는 소품이지요?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한장 올려봅니다.
한국보다 습기가 많은 이곳이다보니, 요즘같은 더운 날은 역시나 스트랩이 무엇보다 걱정입니다.
이 녀석을 데려온지 결국 반년여가 지난 지금, 조금 늦은 듯 하지만 올해 여름을 함께 보낼 녀석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타임포럼,그리고 예거포럼 선배님들의 후덜덜한 콜렉션에 비하면 그저 부끄러운 녀석이지만
스쿼드라와, 이번에 새로 들이는 두 녀석으로 이십대의 마지막 한 해를 보내려고 합니다.
내일 저녁즈음에 뵙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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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7.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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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7.10 21:31
아이고 반가이 맞이해주시니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그리 많은 브랜드를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JLC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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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487
2011.07.10 16:20
JLC 모델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홈타임.. 역시 멋집니다^^ 뒷태도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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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7.10 21:35
옛 사진으로도 괜찮으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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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1.07.11 01:07
오오오!
IWC를 좋아하니 자연스래 예거에도 관심이 가는데 제가 요즘 가지고싶어서 자꾸 생각나는 리베르소 스쿼드라 홈타임 이군요!
리베르소 스쿼드라 홈타임이나 GMT를 노리고 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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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7.11 11:12
저역시 하나쯤은 GMT모델이 있어야...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데려온 녀석이 이녀석이네요:) 사실 무엇보다 '리베르소가 갖고싶다!!' 라는 점이 컸습니다만, 가능하면 속살도 보는 맛이...<- 라는 점에 그랜드 리베르소와 이녀석으로 좁혔더랬지요. 그랜드 리베르소도 시스루로 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스쿼드라가 가지는 두께감과 스포티한 맛, GMT 기능에 결국 데려오게 되었네요:)
녹턴 님 와우... 님 스쿼드라는 역시 멋집니다. 기존 수동 리베르소 모델들보다 묵직하고 단단해보이는 저 남성적 외모... 반전의 아름다운 뒷백...
JLC 유저도 아니지만, ㅋㅋ 님의 모처럼의 귀환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다음 모델은 뭘까요? 행간에 여운을 많이 남기셔서 궁금함이 더 증폭되는 거 같습니다.
여름용 스포츠 워치쪽을 새로 들이시는 것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