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랜된 스트랩 중 하나인
Ted Su 블랙 아모를 꺼내봤습니다.
함께한 세월이 제법 지나다보니
처음의 뻣뻣함은 온데간데 없어졌네요.
탄약 냄새가 많이 사라진 게 조금 아쉽습니다.
요며칠 날씨가 정말 화창합니다.
인적 드문 해변도 내려다봅니다.
역시 가을은 계절의 여왕이네요.
길었던 하루의 마무리는 이 곳에서!
파네라이.
금요일 오후 잘 마무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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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뻣뻣합니다. 타치코마님~ 달라진 게 있다면 이제는 손목에 맞게 둥글게 말려서 뻣뻣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네요. 맞아요 80/140 이상으로 주문하고는 했었죠. 지퍼백도 추억입니다. ㅎㅎㅎ 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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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테드수 스위스아모 4개 정도 있는데 블락아모는 없습니다. 테드수가 스위스 아모를 처음으로 사용했지요. 다른 제작자들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스웨디시, 프렌치, 유고 아모를 썼구요. 그래서 초기 아모는 상당히 딱딱하구요. 나중에 안감을 다른가죽으로 대는 방법으로 바꿨는데 덕분에 부드러워졌지만 아모감성이 사라져서 더 안사게 되었습니다. 스티칭 방식도 이상하게 바뀌었구요. 가보님이 스위스 아모로 스트랩 만드시기 시작한게 제가 가지고 있던 파우치를 의뢰하면서 시작이 된건데 가보님은 스위스 아모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이 있으셔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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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안감을 대는 아모 스트랩들이 일부 나왔었습니다. 주문했던 미카 Z-matten이 라이닝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스웨디시도 파우치는 제법 뻣뻣했구요, 매거진이 좀 더 부드러운 재질이라 많이들 사용했었죠. 저도 전문 제작자분들께 맡겨보려고 하다가 직접 만들어보자하며 처박아 둔 파우치가 3개네요 ㅋㅋㅋ 피할은 해뒀으니 언젠가는 꿰매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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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피렌체 두오모주면 야경 너무 좋습니다. 특히 피렌체 부티끄 조명은 바탕화면으로 쓰고 싶어지는군요^^
하나 남아있는 추억의 테드 수 스위스 아모를 꺼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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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저녁 간판만 외로이 빛나고 있었습니다.ㅋ
테드 스위스 아모, 나름 근본 아니겠습니까~
오랜만에 꺼내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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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a고추장님 글만 보면 정말 이탈리아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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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시면 연락주세요.^^
시계 풀러놓고 차 한 잔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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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24.11.16 11:21
티탄감성이 이멀리까지 전해지네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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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멀리까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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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G 그리고 멋진 풍경들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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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디블님~
티탄이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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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사진들이 항상 멋집니다. 다녀온지 오래 되었지만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항상 보신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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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J9님.^^
저도 가끔(?) 보는 곳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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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흐15
2024.11.16 15:45
사진도 멋지고 블랙 아모를 입은 시계도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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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계들도 그렇지만
파네라이는 정말 스트랩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바뀌니 문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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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후 추억의 테드수 아모군요!
저 스트랩 길들인다고 한달을 조물락 걸렸는데도 돌덩이 같았던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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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 ㅎㅎㅎ 네 여전히 그렇지만
조금은 부드러워(?) 진 것 같기도 합니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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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트랩도 풍경 사진들도 너무 멋집니다. 이태리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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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gones님^^ 좋은 계절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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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님 올려주시는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를 이직 해서 이제 이탈리아 회사를 다니게 됬는데, 얼마전에도 출장 중에 짬이 나서 주말을 Lucca 에서 보냈습니다. 작은 마을 같은 곳이었지만,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만화 축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오징어게임2 행사 때문에 이정재 도 온다고 하고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들긴 했지만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출장 때문에 일년에 두세번은 이탈리아에 갈거 같은데, 혹시 계신 곳이 피렌체 쪽이면 연락한번 드리고 찾아뵈도 될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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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바쁘겼네요 zelator님.
저는 로마에 있습니다. 출장 오실 때 연락주세요~
미리 쪽지주시면 연락처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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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은 정말이지 질리지않는 마력을 가지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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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테드수 아모가 부드러워졌나요? 저도 한번 꺼내봐야겠습니다. 그 시절에 롱테일로 주문해서 엄청 길고 뻣뻣해서 꺼내본지도 10년 된거 같습니다. (그땐 화약냄새 보존하려고 지퍼백에 넣어두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