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10년전에 관심을 많이 가지다가
첫 시계로 노모스 메트로를 구입 후 그 매력에 빠졌다가
애플워치를 들인 후 안타깝게도 시계와의 인연을 멀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예물시계로 예물은 롤렉스라는 선입견과 심정에
예물의 아이콘인 롤렉스 데저 6개월째 노렸지만 구입실패로 마음이 적적한 상태였습니다.
평소엔 다른 매장은 안갔는데 오늘은 무슨 이유인지 iwc를 들어가고 싶어서 둘러봤는데
(개인적인 의견) 그 못 생긴 인제니아가 젠타의 심장을 달고 새 모델이 나왔더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시착해보자마자 너무 예쁘긴 했습니다!!
로얄오크를 언젠간 사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제 생각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큰꿈은 갖지도 읺았지만,
이녀석은 제 기준으로 로얄오크 보다 이쁘더군요? 너무 과감한 남성성이 굴곡으로 좀더 중성미를 주고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탐포및 다른 곳에서 정보를 좀 보자니 가격이 아쉽고 무브먼트가 아쉽다는 글이 좀 있더군요.
지금 데저는 반포기 상태에서 인제니아가 눈이 들어오는데 예물로도 괜찮을까 하네요..
혹시나 또 몇년뒤에 완전 다른 디자인으로 나오는건 아닐련지.. 1000이상대의 가격에선 디자인의 유지성과 헤리티지를 무시할 수 없기에요...그리고 가격방어와...
예비 신부는 첨부터 계속 울트라씬을 사라고 하는데 제 데일리룩이 많이 캐주얼하여 쉽사리 찰 것 같지는 않을 것 깉더라구요.
그래서 드레스와 캐주얼이 범용 가능한 데저를 보고있기도 하였구요..
시계 매니아이자 iwc 전문가님들은 인제니아를 어떻게 보시나요?
예물로 받기에 충분한지.. 아니면 퍼스트 럭셔리 와치로선 너무 컬렉터 레벨에 있는 건 아닌지 의견을 여쭙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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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4.07.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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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24.07.17 18:16
다른건 모르지만 디자인의 헤리티지와 유지성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젠타 디자인을 벗어난 인제니어 역시 헤리티지는 가지고 있는 디자인 입니다. 그리고 인제니어 40 은 가격이 예상과 전작대비 비싼건 사실이지만 요즘 시계가격을 반영하고, 또 만듬새를 보면 가격 책정이 아주 무리는 아닌것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티타늄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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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A
2024.11.12 12:44
인제니어 너무 좋죠,.. 윗 분께서 댓글을 잘 달아주셨네요ㅎㅎ
저는 롤렉스라는 시계가 대중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하여금 다소 부담스러운 브랜드라고 생각하거든요ㅠ 과거에 호기심으로 빈티지 모델을 구입해서 차고 다닌 적이 있는데, 이 마저도 눈치가 살짝 보이더군요..^^;; 만약 타인들의 시선을 즐긴다면 롤렉스로 가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좀 더 내 취향에 들어맞는, 나만을 위한 시계, 아무나가 아닌 누군가 알아봤을 때의 희열감..?? 같은 것을 원하신다면 인제니어 추천드려요! 젠타 헤리티지와 IWC의 감성 넘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요즘 시세를 반영했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 스타일에 잘 들어맞는, 손목에 착 감기는 모델 선택하세요!ㅋㅋ 남들이 이쁘다 좋다해도 안어울리면 그만이에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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