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유품으로 받은 데이트저스트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Datejust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남기고 가신 얼마 안되는 물건들 중에 데이트저스트가 하나 있네요.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도 차고 다니셨던걸로 기억하니 30여년쯤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시계를 잘 모르다보니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1. 시계는 정품인가요? (30여년 전부터 차고 다니셨고 지금도 조금 흔들어 주거나 용두를 돌리면 시계가 가는걸로 봐서 진품인거 같기는 한데 확인차 여쭤봅니다) 다만 제가 이전 모델의 오메가 씨마 착용중인데 무게감이 훨씬 가벼워서요
2. 이 시계는 모델명이 어떻게 되나요? (뒷판 러그 부분에 455 8 아니면 455 B라고 되어 있네요)
3. 아버지가 원래 매일 시계를 차시는 분은 아니였고 특히 마지막 몇년간은 아프셔서 시계 찰 일이 없으셨는데요. 제가 다시 차려면 오버홀을 하는게 좋을까요?
유품이다보니 최대한 좀 조심스레 차고 제 아들까지 물려줬음 하는 바램에 롤렉스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떤 의견도 미리 감사 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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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24.07.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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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처럼 보입니다. 공식 cs에서 서비스 받으시는걸 추천드리지만, 최근에 불미스러운 사태가 있었으니 맡기기 전에 모든걸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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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30년이상 된것이 맞다면 외관만 봤을때는 정품처럼 보입니다. 가품의 경우 브레이슬릿에 금색 부분은 비용절감을 위해 측면은 도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은색으로 보입니다. 도색? 도금?을 측면까지 한 제품이 최근에는 있다고 알고 있는데 30년 이상된 제품이면 가품은 아닐거 같습니다. 글자 인쇄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것도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사용할 생각 있으시면 오버홀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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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비해 상태가 매우 좋네요~ 정품맞습니다. 핸즈에 부식이 좀 보이는것같은데 착용하실거라면 정식에서 오버홀하면서 부품 교체하셔서 깨끗이 착용하시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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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이 맞겠죠. 정식센터에서 오버홀 추천합니다 .
대를 이어 물려주는건 비추입니다. 자식은 자유롭게 자기선택을 하는게 맞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