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여행 Swatch
중국에 생긴 고속철도를 타고 와이프랑 중국 배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케리어 없이 정말 배낭만을 매고 기차여행을 떠나니 다시 젊어진 기분이 들더군요.
시계인 답게 어떤 시계를 차고 갈까 하다가 몇년전에 사놓고 고이 모셔놨던 스와치 moma 에디션으로 정합니다.
저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와이프는 루소의 꿈
주관적인 예술적 견해로 선택했다기 보다는 너가 파랑거 할레 녹색 할래? 로 결정 ㅎㅎ
가보신분들이 무수히 많으시겠지만 계림 - 양삭 코스로 3 박 4 일로 다녀왔습니다.
그 중간에 있는 싱핑이라는 도시에서도 1 박 하면서 강변과 산을 따라 트렉킹 하며돌아 다녔습니다. 중국 돈 배경에도 나오는 그 장소에서도 한 장 찍어봅니다.
바로..요 배경이죠.
보통 배를 타고 도는 관광 코스인데, 트랙킹하며 실제 땅을 밟고 물에 손을 적시며보는 관경이라 더 좋았습니다.
최대한 배낭여행 컨셉에 맞게 여행하기 위해 택시 보다는 대중 교통, 버스와 기차를 이용 했습니다.
KTX 에서 라면 먹을수 있던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만..암튼 여기는 대륙! 그 들과 동화되어서 라면을 먹습니다. 물론 뜨거운 물은 무료 제공입니다.
팁: 기차안에서 파는 라면은 비싸지만 맛 없는 것만 팝니다. 기차타기 전에 가계에서 사서 들고 가시는걸 추천..
여행가 있는 동안 가랑비가 계속 내렸는데 온도는 따뜻하여 그냥 비를 맞고 다닙니다.
해서 계림에 있는 작은 산들에 운무가 끼어 더할나위 없는 배경을 보여줘서 매우 만족 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과거에 한 번 갔을 때는 너무 화창한 날씨라..감흥이 그닥..)
비에 젖은 거리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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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 기분으로 배낭 여행도 즐거웠지만,
그 목적에 맞는 시계를 차고 다니니 확실히 기분전환 목적의 여행에 도움이 되더군요.
다음에 또 배낭 여행 갈때 차고 가자며 그 동안은 차지 말자며, 시계함에도 않넣고 다시 자기 케이스로 들어 간..(물건 살때 붙어있던 보호필름도 다시 제자리에 붙여준!)
제가 가진 시계중 가장 극진한 대접을 받는 시계 두점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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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무스
2024.03.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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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25 22:24
중국에서 유학을 하셨는데 여행을 안다녀 보셨다니요! ㅎㅎ
나중에 시간나시면 동쪽 해안가 보다는 서쪽 지방을 북경에서부터 시안 찍고 곤명으로 타고 내려오는 코스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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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3.25 19:31
시계 디자인이랑 중국 대륙 대자연과의 조화가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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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25 22:24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시계 디자인이 하늘과 밀림 자연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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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3.25 21:54
작가들 생각하면, 극진하게 대접해야져 ㅎㅎ 아내와의 배낭여행~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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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25 22:25
나름 색다른..둘다 젊었을적 기분이 돌는..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아마 조만간 또 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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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4.03.26 11:53
너무 멋진 여행인듯 합니다. 저는 나이드니 배낭여행은 엄두가 안나지만 대리만족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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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26 18:08
엄밀히 말하면 기차역 주변 여행이죠. ㅎㅎ 오지로 떠난게 아니니 나름 할만 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몇칠 여행인데 빨아 입고 다녔지만 사진에 옷차림세가 다 똑같거나 비슷 ㅎㅎ (가기전 호텔에 세탁기 있는지 확인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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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24.03.26 12:24
꿈의 핸즈가 독특함에 사자 콧잔등위에 있으니 시분침의 위치에 따라 표정이 바뀌어 보이기도 하네요. 다음에도 이 조합으로 멋진 여행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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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26 18:10
아..그러고 보니 사자코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듯 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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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구리
2024.03.28 22:43
중국과는 연이닿지않아 한번도 못가봤는데요 더 늦기전에 한번쯤은 다녀오고 싶네요
커플시계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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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29 09:01
중국이 참으로 가깝고도 은근 먼 나라 인듯 합니다. 과거에는 일본이 그랬지만. 어느 나라던 여행은 기분전환으로 좋은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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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대도시도 좋지만 계림이라는곳은 한적해보이고 좋은곳 같습니다. 제안에 있는 중국의 감성을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