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와인보다는 위스키를 좋아하는데요..
위스키는 천천히 나눠, 여러날동안 나눠 마실수 있어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주량이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모두 2-3잔이면 충분히 즐겁기 때문이죠.
소주, 맥주는 식사하면서, 소맥 한잔 먹는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어쨋든, 위스키 한병 사러나갔다가..
근처 안가본 바를 한번 가봤습니다.
글렌알라키는 한국에서 특히 인기있는 위스키죠.. 진득한 쉐리를 잘 만드는 곳입니다. 먹다 보면 좀 질리는듯한 맛이 좀 아쉽지만..맛있습니다.
로즈아일은 이번에 첫 출시된 증류소입니다. 디아지오에서 2023년 릴리즈로 나온 보틀인데, 가격대비 좋은 맛이었습니다.
스프링뱅크 로컬밸리는 위스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 보틀인데, 11년 제품이 10년 제품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제 입맛으론 차이는 못느끼는 역시 맛나는 위스키였습니다.
글렌터렛은 요즘 한국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위스키증류소 입니다. 맥켈란의 디스틸러가 이직 하면서, 맥켈란 대용으로 , 또는 년식대비 더 낫다는 평가까지 받는 증류소죠. 특히 15년 보틀은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보틀인데, 이게 바에 있다는게 좀 신기 ㅎㅎ
가끔 심심하거나, . 할때.. 바에가서 혼술하는것은, 집에서 혼술하는거 보단 정신적으론 좋습니다.
잔당 5만원정도 이상인 술들은 하프로 주문하시면, 저같이 주량이 얼마안되도, 이것저것 먹고 경험하기 좋습니다.
먹어봐야, 알고.. 먹어보고 쟁겨두고.. 먹어봐야 말할수 있으니까요.
시계가 착용해봐야.. 이야기 할수 있듯이요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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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삼
2024.03.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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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3.10 15:30
저도 아직 잘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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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4.03.10 14:08
뭔가 특별함을 찾아 싱글몰트를 한 2-3 년 정도 (겉햟기) 파고 들었었는데, 나중에 주관적으로 깨닳음을 얻은건, 발렌타인 & 조니워커가 왜 가장 유명하고 보편적인가 알게 되더라구요. 해서 저는 피트맛 강한 아드백& 옥토모오와 나머진 그냥 발렌 조니로 정착...ㅋ (요즘 중국 백주를 파고 드는건 안비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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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3.10 15:33
공감되는 말씀이세여. 근데 XXIV님은 피트계열을 좋어하시나 봅니다. 발렌타엔도 조니워커도 제 입맛에는 피트가 느껴지니까요. 왜 예전에 블루가 싫었는지를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알게되더군요. 강한 피트와 은은한 피트를 즐기시는거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피트도 마실수 있게되니까.., 요즘 가장 많이 마시는건 조니워커 블루 구보틀 들 이네요.. 아주 은은한 피트가 좋더군요. 댓글 감사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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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24.03.10 14:50
세상에는 모르는 술들이 참 많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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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3.10 15:34
타임포럼에서 놀고 있지만, 모르는 시계도 많은데요 뭐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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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무스
2024.03.11 20:31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4개의 위스키중 글렌알라키의 맛만
알고있는데 나머지 3개의 맛이 궁금합니다^^특히 글렌터렛15의 맛이
가장 궁금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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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3.13 11:43
그날, 글렌터렛보다 워낙 좋은 녀석들을 먼저 먹었던터라, 좀 아쉽게 느껴졌던 부분이 있었을거 같아요. 없어지기 전에 한번 더 마셔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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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떼로
2024.03.19 15:23
싱글몰트를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술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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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3.19 16:01
와인 종류보다는 훨~ 적으니꺼.. 덜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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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eal
2024.03.25 23:22
맥캘란의 느낌이 날듯한 글렌 터렛이 정말 궁금하네요
위스키의 조예가 깊으신듯해보이셔요
흥미로운 위스키 이야기 자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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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훈
2024.03.27 10:57
로즈아일이 요 근래 광풍 인데..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집에 오픈 보틀이 많아.. 12년산 들이기가 고민스러운데..... 바에 가기도 귀찮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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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위스키를 모르겠습니다.